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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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상화 시집『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치열한 시대정신으로 뜨겁게 살다간 마돈나의 시인 이상화의 시집으로, 1924년쯤을 기점으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같이 민족현실을 담은 시를 노래했던 저자가 철저하고 다분하게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저항시의 참다운 면모를 이 시집에서 보여준다.
저자

이상화

1901∼1943. 시인.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무량(無量)·상화(尙火, 想華)·백아(白啞). 경상북도 대구 출신. 7세에 아버지를 잃고, 14세까지 가정 사숙에서 큰아버지 이일우(李一雨)의 훈도를 받으며 수학하였다. 18세에 경성중앙학교(지금의 중앙중·고등학교) 3년을 수료하고 강원도 금강산 일대를 방랑하였다. 1917년 대구에서 현진건(玄鎭健)·백기만·이상백(李相佰)과 《거화(炬火)》를 프린트판으로 내면서 시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21세에는 현진건의 소개로 박종화(朴鍾和)를 만나 홍사용(洪思容)·나도향(羅稻香)·박영희(朴英熙) 등과 함께 ‘백조(白潮)’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후기 작품 경향은 철저한 회의와 좌절의 경향을 보여주는데 그 대표적 작품으로는 〈역천(逆天)〉(시원, 1935)·〈서러운 해조〉(문장, 1941) 등이 있다. 문학사적으로 평가하면, 어떤 외부적 금제로도 억누를 수 없는 개인의 존엄성과 자연적 충동(情)의 가치를 역설한 이광수(李光洙)의 논리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백조파’ 동인의 한 사람이다. 동시에 그 한계를 뛰어넘은 시인으로, 방자한 낭만과 미숙성과 사회개혁과 일제에 대한 저항과 우월감에 가득한 계몽주의와 로맨틱한 혁명사상을 노래하고, 쓰고, 외쳤던 문학사적 의의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그날이 그립다
서러운 해조
이별을 하느니
무제
방문 거절
극단
빈촌의 밤
비음
바다의 노래
어머니의 웃음
가장 비통한 기욕
조소
지반정경
허무교도의 찬송가
독백
가을의 풍경
이중의 사망
말세의 희탄
단조
초혼
비 갠 아침
원시적 읍울
본능의 노래
대구행진곡
이 해를 보내는 노래
몽환병
겨울 마음
조선병
엿장사
거러지
선구자의 노래
구루마꾼
마음의 꽃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오늘의 노래
반짓불
농촌의 집
달아
나는 해를 먹다
역천
통곡
파란 비
비를 다고
시인에게
무제
곡자사
눈이 오시네
저무는 놀 안에서
지구 흑점의 노래
달밤 - 도회
병적 계절
청년
예지
청량세계
쓰러져가는 미술관
동경애서
금강송가

이상화 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