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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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풍란보다 매서운 그 향기,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의 시인 한용운 님의 시를 다시 만난다.
목숨이 다하도록 ‘님’을 찾다가 결국 님이 된 만해 한용운 -- 불교사상가로서, 민족시성으로서 자유와 평화를 구현하고자 평생을 혁명투사답게 역사에 바친 만해는 한국의 삼엄한 어두움이 낳은 세기적 보살이다. 불교개혁과 민족운동 그리고 광채 돋보이는 시작 활동의 중후한 3중주로써 우리 역사에 순교하다시피한 그는 종교와 독립운동과 근대문예에 있어서 전투적 지혜를 한 몸에 지닌 통합체요. 실천적인 지성의 빛이었다. 영원히 이 민족의 사표로서 역사 위에 길이 풍길 인걸의 향기요. 홀로 탄 마지막 촛불의 향기였다.

그가 남긴 길 도처에서 우리는 님과 만난다. 폭넓은 문화 활동이나 민중구제를 위한 세찬 활동의 연속이던 그는 어느 날 설악산으로 향하는 행장을 꾸렸다. 그리고는 내설악의 백담사 조그만 방에서 시인은 ≪님의 침묵≫ 88편을 탈고하여 우리 문학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펴낸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에는 영원불멸의 국민시 ‘님의 침묵’을 비롯한 시인의 주옥같은 시편들을 총망라했다. 한결같이 님과 나와의 사랑으로 일관된 시는 곧 님과의 일체에 이르는 길을 깨닫게 한다.
저자

한용운

1879년8월29일~1944년6월29일
충청남도홍성에서출생.서당에서한학을배우다동학농민운동에가담했으나실패,설악산오세암에들어간뒤1905년백담사에서승려가되었다.1910년독립군군관학교방문과만주·시베리아등지를방랑후귀국하여통도사불교강사로활동하다범어사에들어가《불교대전》을저술하면서불교의현실참여를주장했다.월간지《유심》을창간하였으며,3·1운동때민족대표33인의한사람으로독립선언서에서명하고,체포되어3년형을선고받고복역했다.1925년《십현담주해》를썼고,〈님의침묵〉을탈고하였다.1926년시집《님의침묵》을출판하여저항문학에앞장섰고,이어서신간회발기와광주학생의거를전국적으로확대시키기위한민중대회를열기도했다.또한조선불교청년회를조선불교청년동맹으로개칭하는등불교청년운동을강화하고월간지《불교》를인수,수많은논문을발표하여불교의대중화와독립사상고취에힘썼다.1935년첫장편소설〈흑풍〉을조선일보에연재하였고,1937년불교관계항일단체인만당사건의배후자로검거되었다.작품으로는장편소설〈흑풍〉과〈박명〉이있고,저서로는시집《님의침묵》을비롯하여《조선불교유신론》《십현담주해》《불교대전》《불교와고려제왕》등이있다.
본명은정옥,아명은유천,출가해서득도할때의계명이봉완,법명은용운,법호는만해이다.

목차

독자에게­5
나의길­11
알수없어요­13
나룻배와행인­15
님의침묵­16
복종­18
생의예술­19
나는잊고자­20
이별­21
고적한밤­25
이별은미의창조­26
길이막혀­27
사랑의존재­28
꿈깨고서­29
하나가되어주셔요­30
나의꿈­31
당신이아니더면­32
해당화­33
나의노래­34
사랑하는까닭­36
행복­37
두견새­39
떠날때의님의얼굴­40
후회­41
그를보내며­42
가지마셔요­43
사랑의측량­46
비밀­47
포도주­48
달을보며­49
님의얼굴­50
자유정조­52
최초의님­53
진주­55
잠없는꿈­56
착인­58
당신가신때­60
거짓이별­61
쾌락­63
거문고탈때­65
참말인가요­66
밤은고요하고­68
당신의편지­69
당신의마음­71
예술가­73
비­75
참아주셔요­76
눈물­78
생명­68
슬픔의삼매­81
꿈과근심­82
비방­83
당신을보았습니다­84
심은버들­86
꽃이먼저알아­87
인과율­88
어디라도­89
우는때­90
수의비밀­91
버리지아니하면­92
‘사랑’을사랑하여요­93
요술­95
여름밤이길어요­97
명상­98
오셔요­99
고대­101
군말­104
꽃싸움­105
님의손길­107
차라리­109
의심하지마셔요­110
당신은­112
첫키스­113
‘?’­114
정천한해­116
그를보내며­118
어느것이참이냐­119
금강산­121
낙원은가시덤불에서­123
만족­125
선사의설법­127
논개의애인이되어서그의묘에­128
잠꼬대­132
계월향에게­134
반비례­136
사랑의불­137
타고르의시를읽고­139
구원2­141
구원3­142
산골물­143
칠석­144
낙화­147
산거­148
경초­150
지는해­151
해촌의석양­152
강배­153
일출­154
비바람­156
모순­157
반달과소녀158
심우장1­159
심우장2­160
심우장3­161
산촌의여름저녁­162
사랑의끝판­163
꿈이라면­164
한용운평전­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