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울리며 달려가는 기차를 볼 때마다 (김옥림 시집 | 소소한 일상에서의 사색과 통찰)

기적을 울리며 달려가는 기차를 볼 때마다 (김옥림 시집 | 소소한 일상에서의 사색과 통찰)

$13.00
Description
소소한 일상에서의 사색과 통찰의 시詩!
시는 인간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낀 것을 인간이 지닌 정서와 이성에 의거하여 함축적인 시적 언어로 표현하는 문학입니다.
여기에 좀 더 부연한다면, 자연과 인생을 통해 일어나는 시적 감흥(기쁨, 슬픔, 깨달음 등)과 사상을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글을 말합니다.
이 시집에는 소소한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깊이 사색함으로써 건져 올린 통찰의 시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어떤 시에서는 맑고 고운 인간의 정서를, 또 어떤 시에서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지를 일깨워주고, 그리고 또 다른 어떤 시에서는 참된 사랑을 통해 행복을 노래합니다.
이렇듯 시의 글감이 되는 대상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 까닭에 시를 읽는다는 것은 자연을 읽는 것이며, 인생을 노래하는 것이며, 삶의 진정성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시를 읽으십시오.
시를 읽는 만큼 정서는 더욱 맑아지고 인생은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처음 시를 만난 이후 한시도 시를 떠난 적이 없다.
시는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어떨 땐 사랑하는 사람처럼
또 어떨 때는 한 그루 나무처럼
포근하게 나를 감싸주고, 용기를 주고, 꿈을 주고, 기쁨을 주었다.
시는 내 영혼의 양식이다.
시는 내 사랑이다.
시는 내 운명이다.
시를 쓸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한다.” -- 김옥림
저자

김옥림

김옥림金玉林은시집≪나는화장하는여자가좋다≫를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하였다.
시집으로베스트시집≪나도누군가에게소중한만남이고싶다≫≪따뜻한별하나갖고싶다≫≪누군가의사랑이그리운날엔≫≪꽃들의반란≫≪아무렇지도않게행복한날≫,시선집≪사랑하는사람을위한기도≫≪오늘만큼은못견디게사랑하다≫≪시인이추천하는명시100선≫≪소중한사람과함께읽는사랑시100선≫≪시가내게로와서꽃이되었다≫≪위로와평안의시≫외다수가있다.
치악예술상(1995),아동문예문학상(2001),새벗문학상(2010),순리문학상(2012)을수상하였다.

목차

시인의말ㆍ5

제1부
바람의날개

차를마시며ㆍ15
고요한시간에는ㆍ16
꽃빛ㆍ17
말의꽃ㆍ18
뜨거운피가네몸에흐를때ㆍ20
물긷는아이ㆍ22
작아서슬픈이름들에게ㆍ23
양수리에서ㆍ25
눈맑은새ㆍ26
꽃보다아름다운마음ㆍ27
삶이허기질때우리를위로하는것들ㆍ29
나죽으면ㆍ31
위대한시인ㆍ32
사랑의자본주의ㆍ34
흙ㆍ35
바퀴의힘ㆍ36
간밤에비가내린까닭ㆍ38
햇살이부담스러울때ㆍ39
생애에가장아름다운순간ㆍ40
바람의날개ㆍ41
인생의선율ㆍ43

제2부
겨울정동진

겨울정동진ㆍ47
이토록찬란한아름다움ㆍ49
절벽앞에서ㆍ50
참좋다사랑하는사람들은ㆍ51
생애의끄트머리흔들리는삶을보다ㆍ52
바닷가어느할머니이야기ㆍ54
폭염속을걷다ㆍ55
집은무엇으로사는가ㆍ56
가난은나의벗나의스승ㆍ57
눈물나무ㆍ59
편지ㆍ60
참고맙습니다ㆍ61
봄1ㆍ62
봄2ㆍ63
봄3ㆍ64
봄4ㆍ65
봄5ㆍ66
거룩한의식ㆍ67
설음雪音ㆍ68
눈오는밤ㆍ69
삶의별이빛날때ㆍ71

제3부
기적을울리며달려가는기차를볼때마다

민주주의와말ㆍ75
가을이좋다ㆍ77
기적을울리며달려가는기차를볼때마다ㆍ78
뿌리의힘ㆍ80
적막과의통정ㆍ81
참깊고우뚝한ㆍ82
생명의빛ㆍ83
사월봄밤ㆍ85
고도孤島ㆍ86
눈내리는날의기도ㆍ87
환한숨결ㆍ88
따뜻한밥은위대하다ㆍ90
새와진실ㆍ92
동행ㆍ93
붉은놀ㆍ94
꼬마철학자ㆍ95
자신과좋은친구가되라ㆍ97
기억의꽃ㆍ98
아무렇지도않게생각하기ㆍ99
살생유택殺生有擇ㆍ101
삼청동골목길ㆍ102
무욕서정無慾抒情ㆍ103

제4부
바람을좋아하는사람

구름점령군ㆍ107
소쩍새울음이뜨겁다ㆍ108
택배할아버지ㆍ109
바람을좋아하는사람ㆍ110
죄ㆍ111
겉절이가먹고싶은날ㆍ113
바람과갈대ㆍ115
의심없이믿기로했다ㆍ117
당신에게그런사람있습니까?ㆍ118
그땐왜몰랐을까ㆍ120
가을과피아노ㆍ121
버텨야한다ㆍ122
차단선遮斷線ㆍ123
산비둘기와가을ㆍ124
서정의불빛ㆍ125
바람과나무ㆍ126
꽃들에게미안해ㆍ127
걷는다는것은ㆍ128
산책길에서ㆍ129
팔월ㆍ131
앎이라는꽃ㆍ132
삶의브레이크ㆍ133

제5부
맑은날나는

좋은사람들ㆍ137
바람이아름다운날ㆍ138
독서ㆍ139
숨을쉰다는것은ㆍ140
그집앞ㆍ141
하늘이참맑다ㆍ143
맑은날나는ㆍ144
참좋은날ㆍ145
비오는날의서정ㆍ146
야생화ㆍ148
콩나물무침을보면비벼먹고싶다ㆍ150
가을이참붉다ㆍ151
은행잎ㆍ153
나는태백으로간다ㆍ154
그런사람이고싶다ㆍ156
세월의무게ㆍ157
아침햇살같은사람ㆍ158
안개마을ㆍ160
꽃비내리는날ㆍ161
손님ㆍ163
소녀의눈물ㆍ164
기쁨이되게하라ㆍ165

제6부
아름다운것을보는만큼행복해진다

사람들숲에서도ㆍ169
인생의푸른보석ㆍ170
노학자의깊은슬픔ㆍ171
참좋은인생ㆍ173
고양이와나ㆍ175
최선의방식ㆍ176
인생ㆍ177
사과한알ㆍ178
아버지란무엇인가ㆍ179
참새ㆍ180
매인다는것ㆍ182
시계ㆍ183
아름다운것을보는만큼행복해진다ㆍ184
강물같은사람ㆍ185
삶을깊어지게하라ㆍ186
본연의삶ㆍ187
단순한삶을산다는것은ㆍ188
마음의독ㆍ189
인생의녹ㆍ190
눈금ㆍ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