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의 덫 (김명조 장편소설)

마이더스의 덫 (김명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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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난 30여 년간 김명조 작가는 검찰청, 법원, 대법원 등에서 재직하며 수많은 범죄의 유형들을 직·간접으로 접하며 현장감 넘치는 법정 스릴러 소설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마이더스의 덫』은 작가가 3년 동안 수많은 자료조사와 취재를 통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 이 소설은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에 정면으로 맞서는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사회가 썩었다고 해도 당장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이런 청지기가 사회 요소요소에서 활약하며 버팀목이 되고 정화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떤 압력이나 생명의 위험 앞에서도 굴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마이더스의 덫』은 온갖 불법이 만연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주인공의 고독한 심경과 비장함이 단연 돋보인다. 이 소설은 우리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말하고 있다.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며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가는 이 땅의 수많은 유진하 형사들에게 ‘Midas Trap’이란 호칭을 헌정獻呈 하고 싶다고 했다.

김명조 작가가 집요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추구한 정신은 질서 있는 삶을 향한 간절함이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마이더스의 덫』도 예외가 아니다. 이 사회에 거미줄처럼 얽힌 부패와 부조리를 파고들어 제거하는 과정을 정치精緻한 문체로 설득력 있게 다루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는 그것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자에 의해서만 이뤄진다'는 플라톤의 선언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다.
-백시종 소설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미다스의 손 Midas’ Hand’은 어떤 일에 두각을 나타내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지칭되지만 원래 의미는 탐욕의 화신으로 부정적이었다. 이 작품의 제목 『마이더스의 덫』은 후자와 대칭되는 의미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손쉽게 황금을 긁어모으는 우리 사회의 독버섯인 마약과 범죄조직을 이 사회에서 소탕하기 위해 적재적소에서 덫의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비호세력이 사방에서 눈과 귀를 가려 비록 완전범죄 같이 보이지만 바늘구멍 같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음모를 걷어내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낸다. 김명조 작가가 그동안 발표한 법정스릴러에 대해 ‘한국의 존 그리샴’이란 명칭이 붙기도 했다.
저자

김명조

金明祚

경남진주에서태어나제9회법원행정고등고시에합격한후서울중앙지방법원재판부와등기소,대법원등에서근무하였다.
1992년서울신문사공모제1회《계간문예》신인문학상에중편소설「불회귀선」이당선되었으며,1994년장편소설『신은우리의불꽃을불어서끄네』로제5회MBC문학상에당선되었다.

출간한작품은장편소설『신은우리의불꽃을불어서끄네』,『새벽의변호사』,『끝그리고시작』,『사랑의여정』,『환상공화국』,『로스쿨교수실종사건』이있으며,소설집『머나먼낙원』이있다.

2011년제8회한국문협작가상수상.
2012년제3회한국소설작가상을수상했다.

목차

작가의말
형로교
건지천
피해자의집
최후의접근자들
농적자금유용사건
농적자금의피해자
마지막목격자
북구마을
의외의용의자
사라진용의자
장례식장에서
모녀의진술
용의자의사망
유목회원들
골드바목록
은행강도사건
검찰청주민위원회장
석현수경위습격사건
주식회사한영
서울지검강력부
윤경석가택수색
차명스마트폰
체포영장
플리바게닝
마이더스의덫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작품줄거리

서울강남에있는경찰서강력계에서형사로근무하던유진하경위는상관의부당한지시에불응하다휴전선부근에있는영포경찰서로좌천을당한다.부임다음날,유형사에게살인사건하나가배정되었다.댐으로인한수몰예정지인형노교의교각에걸린이피살자는인근마을의주민인장기호로밝혀졌다.그는검찰청주민위원회의총무로서그분야에서모범적인일꾼으로알려져있다.유형사는피살자의행적을더듬어가며살해용의자를추적하던중피살자가처와살지않고딸과함께생활하고있는점에주목한다.그리고피살자의핸드폰통화내용에서살해당일한북검찰청주민위원장윤경석과통화를한사실을찾아낸다.유형사는윤경석을직접만나그날오후에주민위원회가개최된사실과피살자가밤11시경만취한상태로택시를불러귀가한사실을알아냈다.

피살자가살고있는인근농가에서사체유기지역에서수거한것과동일한노끈과타이어자국,테라밴드를찾아냈다.그농가의주인강선효는피살자장기호의딸인장미현과친숙한관계로장기호사망후행적을감춘다.유형사는강선효의집을수색중충격적인자료를찾아냈다.거기에는피살자장기호가그의의붓딸장미현을6년동안성폭행해온엽기적인사실과자신이장기호를처치하겠다는다짐이적혀있었다.유형사는이자료와현장유류품등을근거로강선효를장기호의살해범으로단정하고수사력을집중하지만,사건5일만에강선효는인근야산에세워둔자신의트럭에서변사체로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