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SHIPING FOR OVER $100 - MOSTLY SHIP VIA USPS GROUND ADVANTAGE %D days %H:%M:%S
신평
저자:신평 대구출생. 경북중·고등학교졸업.서울대학교법과대학졸업. 판사와로스쿨교수를거쳐현재농사꾼. 한국헌법학회장,한국교육법학회장,앰네스티법률가위원회위원장역임. 외교부정책자문위원,법무부변호사시험출제위원,교육부사학분쟁조정위원. 미국클리블랜드Cleveland주립대학방문연구원,일본히토쯔바시(一橋)대학및게이오(慶應)대학객원연구원,중국런민(人民)대학및쩡파(政法)대학객좌교수. 현재(사)공정세상연구소이사장,한국문인협회회원. 지은책은『한국의사법개혁』,『로스쿨교수를위한로스쿨』등다수의법학전공서적이있으며,시집으로『산방에서』,『들판에누워』,『작은길』,『시골살이두런두런』,산문집으로『일본땅일본바람』,『법원을법정에세우다(영원한내부고발자의고백)』,『키큰판사와키작은아이들』,『기득권을넘은공정세상』,『공정세상을향하여』,『경주에살다』,『시골의향기』등과첫장편소설『환생』을출간하였다. 대한민국법률대상,국회의장공로장수상. 일송정문학상,경주문인협회상수상.
-
줄거리영래는판사로재직하며‘철옹성’사법부내에서공공연한돈봉투의수수로상징되는법관의부패현상을해방후처음으로제기하며그시정을요구했다.사법부는분노하였다.그는법관직에서파면되었다.영래는로스쿨교수가되었다.교수로서학문적으로큰업적을남겼다.그러나그는우리사회의불공정현상의대명사로된로스쿨체제의결함을소리높여외쳤다.로스쿨교수직에서쫓겨났다.이때로스쿨,검찰,법원,권력기관이손을합쳐꾸며낸음모인‘세상의똥구멍’을보며영래는진저리를쳤다.오직신앙으로이를극복했다.‘겨울보리’가되어몸을바싹낮추고차가운폭풍이지나가기만을기다렸다.이제그는폭풍이지나간뒤의평화와고요속에서자신의몸전체로하늘과바람과구름을온전히받아들이는농사꾼이되었다.그러나그는불굴의투지를갖춘반기득권주의자로서의행보를멈추지않았다.태평성대가왔다며온갖호사를누리는‘진보귀족’들의‘가면놀이’를두고볼수없었다.그가면을벗겨그들의추한모습을드러내었다.‘문빠’라는정치적팬덤의잔인한공격이따라왔다.결국그집요한공격을감당할수없어허덕이던아내는세상을떠났다.영래는이모든고난이거센눈발처럼몰아치는벌판에서저멀리비치는창조주의등불을향한걸음을멈추지않았다.그가가는길은세속의성공이아니라‘참자유’를향한여정이었다.과거판사시절심한우울증으로생사의경계에섰던그의목숨을구해준안형도교수가앞서지나간길이기도했다.그는마침내유랑의길을떠나죽음을맞는다.하지만그의잿빛에너지인영혼은몸에서빠져나와‘영혼의세계’로향하고그곳에미리와있던아내의영혼과만나게될것이다.이소설을이루는기둥의하나는,의식혹은영혼이육체적죽음후에도실재한다는이론이다.그리고이영혼의사후실재론은논리적귀결로‘영혼의세계’혹은‘영혼의고향’의실재로이어지고,나아가영혼의끝없는‘환생’이우리앞에다가설수있다.이소설은영래라는이시대한엘리트지식인의풍파에가득찬고난의삶과우리인식의지평을크게넓힐영혼의사후실재론을접목하여이야기로풀어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