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의 불교 강의 (붓다 사유의 기원과 위대한 독창성 | 양장본 Hardcover)

곰브리치의 불교 강의 (붓다 사유의 기원과 위대한 독창성 | 양장본 Hardcover)

$25.13
Description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붓다의 모습을 만난다!
《서양미술사》를 쓴 세계적인 미술학자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아들이자 세계적인 불교학자인 리처드 곰브리치가 2,500년 전 붓다이 독창적 사유를 치밀하게 좇으며 현대의 불교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에 답하는 『곰브리치의 불교 강의』. 붓다는 브라만교의 업(karma)의 의미를 일반인의 행동 범주 안에 포함시켰다. 다시 말해 브라만교만의 종교적 의미였던 ‘업’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행위’라는 보편적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점이 붓다 사유의 독창성이며, 이것은 후에 ‘방편(方便)’이라고 불리는 붓다만의 독특한 설법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된다.

방편은 비유와 반어법을 풍부하게 사용한 설법 방식이다. 하지만 방편과 브라만교 교리의 차용은 많은 사람들이 붓다의 사상을 오해하게끔 만들었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주력한다. 그래야만 붓다의 진정한 사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초기불교 경전과 브라만교 경전의 세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그 오해의 내용은 어떤 것이 있고, 붓다의 진정한 사유는 무엇인지 규명한다. 이를 통해 종교의 창시자로서의 붓다가 아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흄과 같은 사상가의 범주에서 붓다를 조명하고, 붓다의 위대한 독창성의 근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설명한다.
저자

리처드곰브리치

세계적인불교학자.1970년옥스퍼드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초기불교권위자인그는‘옥스퍼드불교학센터(OxfordCentreforBuddhistStudies)’를설립하였으며,‘영국불교학협회(UKAssociationforBuddhistStudies)’회장이기도하다.2004년옥스퍼드대학교수직을정년퇴임할때까지28년동안산스끄리뜨강좌주임교수(BodenChair),발리올(Balliol)대학교수회의일원으로활동했다.200여편의논문과단행본을저술하였으며,현재세계각지의대학에서강연을계속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배경지식
제1장붓다는왜위대한사상가인가
제2장업설과사회적배경
제3장브라만교에서발견되는업설의선례
제4장자이나교에서발견되는업설의선례
제5장붓다의‘무아(NoSoul)’는어떤의미인가
제6장붓다의긍정가치관,자비
제7장증거문헌의검토
제8장모든것은불타고있다:붓다사상에있어서불의중요성
제9장인과율그리고비우연적작용
제10장인식·언어·열반
제11장붓다의실용주의와지적성향
제12장붓다의풍자,비유로서의브라만교용어들
제13장이책은믿을만한가
부록
참고문헌
색인

출판사 서평

“붓다는무엇을생각했을까”
붓다사유의근원으로다가간과감한지적탐험!

초기경전을바탕으로오직붓다의사유만을좇으며
붓다가모든시대를망라해가장뛰어나고독창적인사상가임을밝힌다


초기불교연구의세계적인권위자이며,예술사의고전『서양미술사』의에른스트곰브리치의아들이기도한리처드곰브리치박사.그는붓다가인류역사상가장위대한사상가중한명이며,자신이가장존경하는인물이라고말한다.
붓다는인도브라만교의업(業,karma)과제의(祭儀)라는오래묵은사유를윤리화함으로써인류문명의지적도약을이루어냈다.붓다의윤리관은철저한개인의판단과책임이뒤따른다.윤리적행동과책임은각자에게있고,여기에는맹목적인믿음이나외부의강요가아닌올바른가르침을기준으로삼아스스로판단해야한다는내용이담겨있다.현대에이말은너무나당연한이야기이지만2,600여년전계급사회였던인도에서이러한사상이태동한것은기적과도같은일이었다.이는놀랍게도19세기유럽의후기계몽주의사상과유사할만큼혁신적이었다.
인도사회에서업과윤회,신과조상에게제사를지내는제의는붓다가태어나기전부터깊게뿌리내린종교적토대로계급사회를더공고히하는데활용되어왔다.하지만붓다는이를과감하고도대담한방법으로재해석해윤리화시킴으로써인류역사에큰영향을주었다.
붓다는자신이깨달은내용을풍자와비유를통해사람들에게가르쳤다.그렇지만오히려그풍자와비유로인해후대의연구자들뿐만아니라당시붓다의제자들조차붓다의가르침을오해하는일이빈번하게벌어지곤했다.특히브라만교의교리를차용한내용일수록이문제가자주불거졌다.
저자는초기불교경전과브라만교경전의세밀한비교분석을통해그오해의내용은어떤것이있고,붓다의진정한사유는무엇인지규명하고있다.이를통해종교의창시자로서의붓다가아닌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흄과같은사상가의범주에서붓다를조명하고,붓다의위대한독창성의근원이어디에서왔는지설명한다.

종교를걷어내면비로소보이는위대한사상가붓다
불교보다‘붓다’를알고싶은독자를위한필독서!


붓다의깨달음이란무엇일까.대부분사람들은깨달음의내용이무엇인지알려고시도하기보다심오해서이해하기어렵다는선입견부터갖게된다.이책은먼저독자들에게그러한마음상태에주의를준다.붓다를오로지종교지도자로만보고신비하게여기는것은무익하며,불교를이해하는데큰장애가될수있기때문이다.
붓다는대단히지적이며합리적이고이성적인인물이었다.붓다는설령스승이라도부적절한발언을하거나잘못된내용을말했을때,제자들은그것을바로잡을의무를진다는규칙마저세웠을정도였다.이는세계어디에서도찾아보기힘든사례이다.
이러한붓다사유의근간에는모든개인이각자의주체가되어야한다는철학이깔려있다.스승의말을앵무새처럼되풀이하는것은아무의미가없으며,자신을일깨울수있는존재는자신뿐이라는사실을강조한다.하지만고대인도에서지배적위치에있던브라만교입장에서보면매우도발적이고위험한발상이었다.
붓다는자신을따르는제자들과신자들에게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도록가르쳤을뿐,장대한이론체계를만들거나고매한이상같은것은말하지않았다.오히려번잡한이론과신비로움으로치장된브라만교의용어를적극차용하여일반화시키는데힘을쏟았다.붓다는자신의사상을이해시키기위해서상대방의언어를적극적으로사용했다.그것이가장상대방을설득하기좋은방법이라고생각했기때문이다.그대표적인단어로업(karma)과법(dharma)이있다.
붓다는브라만교에서‘제의를거행하는성스러운작업’을뜻하던업(karma)의의미를일반인의행동범주안에포함시켰다.다시말해브라만교만의종교적의미였던‘업’을모든사람에게적용가능한‘행위’라는보편적의미로재해석한것이다.이점이붓다사유의독창성이며,이것은후에‘방편(方便)’이라고불리는붓다만의독특한설법개념으로자리잡게된다.
방편은비유와반어법을풍부하게사용한설법방식이다.하지만방편과브라만교교리의차용은많은사람들이붓다의사상을오해하게끔만들었다.
이책은바로이부분에초점을맞추고잘못된오해를바로잡는데주력한다.그래야만붓다의진정한사유를알수있기때문이다.그래서불교의초기경전과브라만교의베다성전을비교분석하여오해를밝히고,진정한붓다의생각은무엇인지설명하는데많은지면을할애하고있다.
곰브리치는업설(業說)이야말로붓다세계관입문에가장좋은시작점이라고말한다.업은붓다가삶을조망하는근본사상일뿐만아니라기본교리들을논리적으로일관되게하는핵심이기때문이다.업을기본으로,다양한불교용어의사례를짚으며붓다사유의근원을알려주는이책은지금까지접하지못한새로운붓다의모습을볼수있게해준다.불교보다‘붓다’를알고싶은독자들은우선순위로필독해야한다.

붓다와불교에대한현대의의문!
곰브리치박사가답하다


리처드곰브리치는미술에관한가장유명한책『서양미술사』를쓴세계적인미술사학자에른스트곰브리치(ErnstGombrich.1909~2001)의아들이기도하다.『서양미술사』가복잡한서구의미술사를알기쉽게정리,미술사가낡은것이아니라오늘의현재와닿아있는생생한연결고리임을보여주었듯,이책『곰브리치의불교강의』는2,600여년전붓다의독창적사유를치밀하게좇으며불교에대한다음의문에답한다.

-붓다는왜위대한사상가인가?
-‘업(業)은작용이지존재가아니다’라는말은무슨의미인가?
-붓다는브라만교와자이나교의교리를훔쳤는가?
-‘무아(無我,NoSoul)’인데무엇이‘윤회’하는가?
-‘열반(涅槃)은언어의세계를초월한상태’라는말은무엇을뜻하는가?
-이책은믿을만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