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 니까야 (양장본 Hardcover)

디가 니까야 (양장본 Hardcover)

$33.71
Description
“지난 30년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불경 번역에 매진해왔습니다.”

우리 시대의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
방대한 초기경전 『디가 니까야』의 정수를
가려뽑고 번역하다
팔만대장경으로 표현되는 방대한 불교 경전. 읽고 싶어도 그 양이 만만치 않아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한국 불교학계를 대표하는 이중표 명예교수(전남대 철학과)는 항상 이러한 현실을 고민해왔다. 그 고민 속에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불경 편찬 작업을 30여 년 동안 지속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정선(精選) 디가 니까야(D?gha Nik?ya)』이다. 『니까야』는 붓다의 가르침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됐다고 여겨지는 초기불교 경전집을 가리킨다. 수많은 경전 중에 『니까야』를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니까야』를 모두 완역해도 수백 쪽의 두꺼운 책으로 20여 권이 넘는다.

『니까야』는 크게 ‘디가’ · ‘맛지마’ · ‘상윳따’ · ‘앙굿따라’ · ‘쿳다까’의 5부(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첫 번째인 『디가 니까야』의 정수만을 모아 펴냈다. ‘디가(D?gha)’는 길이가 길다는 뜻이다. 붓다가 제자들에게 길게 설법한 내용을 비롯해 당시 사상가들과 나눈 긴 토론을 기록한 방대한 경전이다. 당대의 다양한 인도 사상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이 경전은 불교 교리와 수행법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총 34개의 경으로 이루어진 『디가 니까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12개의 경을 선정하여 번역하고 주석과 해설을 덧붙였다. 『디가 니까야』의 정수를 담은 결정판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계속해서 ‘정선 니까야 시리즈’를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이중표

(전남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

전남대학교철학과를졸업한뒤동국대학교대학원에서불교학석·박사학위를취득했다.이후전남대학교철학과교수로재직했으며,정년후동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로위촉됐다.호남불교문화연구소소장,범한철학회회장,불교학연구회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불교신행단체인불국원을설립하여포교와교육에힘쓰고있다.
저서로는『붓다의철학』,『니까야로읽는반야심경』,『불교란무엇인가』외여러책이있으며,
역서로『불교와일반시스템이론』과『불교와양자역학』이있다.

목차

머리말
1.범망경(梵網經)[1.Brahmaj?laSutta]
2.사문과경(沙門果經)[2.S?ma??a-PhalaSutta]
3.꾸따단따경[5.K??adantaSutta]
4.?타빠다경[9.Po??hap?daSutta]
5.께왓다경[11.KevaddhaSutta]
6.대인연경(大因緣經)[15.Mah?-Nid?naSutta]
7.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16.Mah?-Parinibb?naSutta]
8.대념처경(大念處經)[22.Mah?-Satipa??h?naSutta]
9.전륜성왕사자후경(轉輪聖王獅子吼經)[26.Cakkavatti-S?han?daSutta]
10.태초경(太初經)[27.Agga??aSutta]
11.청정경(淸淨經)[29.P?s?dikaSutta]
12.씽갈라를가르치신경[31.Si?g?lov?daSutta]

출판사 서평

불교최초기의생생한원음이담긴
『니까야』의정수를담은결정판!

불교는방대한경전문헌을갖추고있고,현대어번역서또한셀수없을만큼많다.하지만정작누구나보고이해할수있는우리말번역서는드물다.내용이길기도하지만고어(古語)의벽에가로막혀그진의를이해하기가어렵기때문이다.
평생을불교연구와경전번역에바쳐온이중표명예교수는이러한고민속에서30여년전부터핵심경전만을정선(精選)하여체계적으로불교를이해할수있는책을집필할계획을세웠다.그러나경전의선정기준과방대한양이어려운문제였다.고심끝에불경의범위를초기경전으로한정했다.불교최초기의원형이가장잘보존되어있으면서도,대승불교와상좌부불교모두를아우를수있기때문이다.
『니까야』를중심으로번역하되,한역초기경전인『아함경(阿含經)』의내용을보충하여집필을시작했고,그첫책이『정선(精選)디가니까야』이다.저자는『니까야』의방대한내용가운데중첩·반복되는부분은덜어내고,『니까야』속중요한경전만을엄선하여현대인들이읽고이해할수있는세련된현대어로옮기는데주력했다.자세한주석과해설은불교의핵심과붓다의진의를담아내려한저자의고심이담겨있다.
불교의원천이라고도할수있는『니까야』초기경전을통해생생한불교를느끼고싶은이들에게는더없는책이다.

불교를공부하고싶은이들이반드시읽어야할
「대인연경」·「대반열반경」·「대념처경」

『디가니까야』는내용이긴34개의경전을엮은경전모음집이다.붓다가제자에게가르침을전하는내용뿐만아니라외도(外道)와의토론내용도자세히수록되어있어,당시인도사상의흐름을살펴볼수있는중요한문헌이기도하다.또한모순대립하는관념적사유의틀에서벗어나체험적으로진실에접근하는중도(中道)의입장을드러내는특징을보여준다.
『정선(精選)디가니까야』는이34개의경가운데12개의경을엄선했다.이중에서도저자가독자들에게꼭읽기를바라는세개의경이바로「대인연경(大因緣經)」,「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대념처경(大念處經)」이다.

「대인연경」은붓다가깨달은연기(緣起)에대하여상세하게설명한다.중생의생사와윤회는중생의자아(自我)에의해이루어진다.그러나그자아라는것은실재하는존재가아니라언어적으로,개념적으로주어진명칭에지나지않다.그런데중생은자아를다양하게개념화하여실재시(實在視)한다.중생이자아를개념화하여실재시하기때문에생기는괴로움이생사윤회의괴로움이다.이런사실을명백하게앎으로써생사윤회의괴로움에서벗어날수있다는것이이경의요지이다.

「대반열반경」은열반에즈음한붓다의여정(旅程)과최후의모습을담은경전이다.대승경전인『열반경(涅槃經)』은이경을대승적으로각색한것이다.이경에서그려지는붓다는초능력을지닌신적존재가아니라늙은몸을이끌고육신의고통을참으며중생에게다가가는모습이다.역설적이게도이러한인간붓다의모습에서그위대함이드러난다.
붓다는이경에서진리를깨달았다는사실이다른사람을지배하는권력이될수없으며,되어서도안된다는것을분명하게이야기한다.붓다는열반에이르는길을깨달아알려주는안내자일뿐이며,불교는지도자를추종하는종교가아니라,먼저깨달은붓다의가르침에따라각자스스로그가르침을실천하여열반을성취하는종교라는것을이경은잘보여준다.

「대념처경」은불교수행의핵심인4념처(四念處)수행을어떻게하는지가장상세하게설명한다.4념처수행은붓다가열반을성취하는유일한수행법이라고강조했듯이,불교수행의시작과끝이다.초기불교의수행법을망라하여37조도품(助道品)이라고하는데,37조도품은4념처(四念處),4정근(四正勤),4신족(四神足).5근(五根),5력(五力),7각지(七覺支),8정도(八正道)로이루어져있다.이러한구성을겉으로만보면4념처는불교수행의출발점이고,8정도는종착점이라고생각할수있다.그러나이경을통해서보면,4념처는37조도품을모두포괄하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붓다가가르친열반을성취하는유일한수행법은4념처이다.불교를수행하여마음의평화를얻으려는사람들은이경에서그길을찾을수있다.

이처럼『정선디가니까야』속에는불교의핵심인연기(緣起),수행그리고붓다의삶을이해할수있는생생한내용이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