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않는 힘 (힘이 필요할 때 읽는 스님의 문장 | 양장본 Hardcover)

두려워하지 않는 힘 (힘이 필요할 때 읽는 스님의 문장 | 양장본 Hardcover)

$19.00
Description
힘이 필요할 때 읽는 스님의 문장!
“해가 지는 것은 다시 뜨기 위함이고,
절망은 희망을 위해 기꺼이 과거가 되어준다.”

힘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치고 두렵고 답답하고 눈물이 차오를 때, 일에 치이고 감정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일 때, 스님이 전해주는 간곡한 한마디에 어느덧 응어리진 마음이 풀리고 삶이 쉬워진다.
10년 전 진우 스님은 담양 용흥사 몽성선원을 개원하고 나서 스스로 공부를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하는 결심으로, 예불을 끝낸 이른 아침 가장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쓴 글이 4천여 편, 그 가운데 90편을 엄선해 묶었다. 인생의 핵심을 가르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문장들이 가슴을 파고들며 힘을 북돋워준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영원한 평안과 자유자재한 삶의 길이 펼쳐진다.

“‘스스로 마음을 평정하게 다스리면 대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행복 방편으로도 인과(因果)에 따른 불편함과 불행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 일으켜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인과의 과보로 인해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生)의 불편함을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해법을 설명하는 데 무게를 두었습니다.”
-서문 중에서
저자

진우

1972년강릉보현사로출가했으며,1978년백운스님을은사로수계했다.오대산상원사청량선원,담양용흥사몽성선원(개원)등에서수선안거(修禪安居)했으며,장성고불총림백양사주지를지냈다.이후대한불교조계종호계재심위원과총무원장대행을역임하고,현재불교신문사장으로서부처님의가르침을바르게전하기위해노력정진하고있다.
10년전용흥사몽성선원을개원하고나서스스로공부를점검하고정진을다짐하는결심으로,예불을끝낸이른아침가장맑은정신으로글을쓰기시작했다.그다짐과실천은지금까지하루도빼놓지않고이어지고있으며,현재네이버밴드‘오늘의명상’(https://band.us/@jinwoo)을통해두려움을떨치고자유로운삶에이르게하는감로법(甘露法)을전하고있다.

목차

서문

1장그래도,희망
달팽이의기도
어느축구선수의부끄러움
완전한행복
고운정미운정
나폴레옹과헬렌켈러
즐거움은괴로움을낳고
사람의운명
업과의한판승부
무엇을믿을것인가
받아들임
극락의맛,지옥의맛
본능의대가
행복은저절로온다
위대한포기
이자에이자가붙는복밭[福田]
긍정의위력
가시밭과명당
그래도,희망

2장인생,오늘의슬픔이내일의기쁨이다
좋은것이좋은것이아니다
개구리를구할것인가말것인가
경주최부잣집의비밀
묶여있는낙타
시간의묘술
삶의의미
마음안과마음밖
누구를원망할것인가?
정(情)이란무엇인가?
어떻게살것인가?
붉은화로속한송이눈
오늘은이런일,내일은저런일
윤회의수레바퀴
도둑의과보
인과의덫
정처없이가는인생
제자리걸음에서언제벗어날것인가
꿈속의꿈

3장지옥을극락으로만드는기술
생각은짧고빠르게하는것이좋다
히말라야의수행자
내가먹이를주는마음
“그대는왜우는가?”
싫고좋음은늘겹쳐서나타난다
한줌의소금을어디에넣을것인가
마음안에서동동동
올것은오고갈것은간다
최고의삶
나의업,너의업
잃는것에대한대처법
생각에감정을얹지말라
생각은괴로움을낳고
좋은인연,나쁜인연
마음이찢어지게아프다면
자유자재로사는삶
내마음의눈높이
지옥을극락으로만드는기술

4장무심(無心)이이긴다
어느부부의사랑
말의힘
일상을살아가다보면
지렁이는땅속이편안한집이다
불현듯화가솟구친다면
내마음의수준
자상한스승과엄한스승
서로다를뿐
부모의욕심과자녀의행복
현명한이의삶
누군가를싫어한다면
싸우지않고이기는법
허공에물감을칠하는것처럼
배고프면밥먹을뿐
“나는아무것도받지않았다”
대화의기술
왜자기자신을학대하는가?
운명을바꾸는법

5장깨달음은어떻게오는가
밤손님과선사
무엇으로배를채울것인가
“빈손인데무얼내려놓습니까?”
금반지를삼킨거위
비움의미학
너무도무거운짐을졌을때
직관의힘
괴로움을여의는방법
절대적경지
팔만대장경이머릿속에다들어있다해도
이한생각고치면
깨친자와중생의차이
가장좋은기도
즐거움도찾지말라
저승사자를따돌리다
그대,어떻게할것인가
나는로봇인가
깨달음은어떻게오는가

출판사 서평

쓰러지지마,무너지지마!
힘이필요한나에게진우스님이전해주는인생비결!

아프지않고괴롭지않은삶이어디있을까.살다보면도처에무수한어려움이도사리고있고,인생은때때로가혹한시련을안겨준다.나에게닥친인생의무게를감당할수없을때,슬픔과두려움에휩싸여극심한좌절의고통속에서무기력한존재가되기도한다.인생의고해(苦海)에서속수무책으로침몰하지않기위해서는,나와세상을담담하게‘있는그대로’바라볼수있는힘이필요하다.
이책은인생에대해정면돌파하는법을알려준다.그것은마음의힘을키우는것이다.어린아이는가벼운짐도힘겨워하지만건장한청년은무거운짐도거뜬히짊어진다.이처럼마음의힘을키워나가면,세상의어떤어려움과환경에서도흔들리지않고편안할수있다.
이책의저자진우스님에게도인생의고비와위기가여러번있었다.열세살어린나이에할머니손에이끌려절에맡겨졌다.3대독자인데,절에들어오지않으면스무살까지밖에못산다는어느큰스님의말씀에‘강제출가’를당한셈이다.억지로절에들어가살다보니도통출가생활과불교에관심이가지않았다.그러다19세때우연히이광수의장편소설《원효대사》를읽고큰감명을받아새롭게발심하는계기가됐다.대자유의세계와생사를뛰어넘는공부에마음을빼앗겼다.이제됐으니그만절에서나오라는가족들의간곡한부름을뿌리치고,스스로수행의길에매진했다.
그런데이십대중반을넘어서며또한번고비가찾아왔다.혈기왕성한시기,세속의유혹에마음이흔들린것이다.그때도스님을다시일으켜세운건책이었다.법무부장관을지낸황산덕선생이쓴《중론송》과소천스님의《금강경강의》를통해불교의위대함과부처님말씀의진의를온전히체감하게되었다.이후스님은더이상흔들림없이진정한수행자로거듭날수있었다.

마음을울리고내삶에도움이되는좋은글은
눈밝은독자들이먼저알아본다

진우스님이처음글을쓰게된건10년전담양용흥사에선방(몽성선원)을개원하면서부터다.고불총림백양사방장지선스님을비롯해구참수좌들과함께참선정진하던때였다.새벽3시부터5시까지입선(入禪)한후,아침6시공양시간까지1시간남짓여유가있었다.하루중가장맑은기운으로정제된시간이었다.그시간이너무도아까웠던스님은자신의공부를점검하고다짐하기위해짤막한글들을써내려갔다.하루도거르지않는스님만의의식이었다.
오롯이자신만을위한글쓰기였지만,스님의글을본지인들사이에서소문이났다.가까운지인들과글을나눠읽던중그수가수백명으로늘어결국네이버밴드를개설하기에이르렀다.진우스님의‘오늘의명상’(https://band.us/@jinwoo)가입자는현재1,700여명을넘어서고있다.수천명의사람들이매일아침스님의맑은기운이담긴글로하루를시작하고마음을다잡는것이다.

두려워하지않는힘의핵심
‘생각은짧고빠르게!’

이책은어느페이지를펼쳐봐도좋다.짧다.쉽다.단숨에읽힌다.그러나쉽게잊히지않는다.마음에새겨진다.세상의이치를바로꿰뚫어보게하는지혜가가득하기때문이다.그래서읽는순간힘이되는것이다.나를억누르고괴롭혔던문제들이선명하게떠오르고,일시에해결할수있는두둑한배짱이생긴다.가령이런것이다.

발빠른지네에게물었다.
“지네야너는발이수십개인데어느발부터움직이느냐?”
그말을들은지네는도저히움직일수가없었다.
많은생각은오히려번뇌(煩惱)가되리니….
-본문122쪽

이짧은우화를예로들며스님은무심(無心)으로써모든것을해결할수있음을보여준다.스님은이어서말한다.
“지네의그많은발들중에어느것이먼저움직이는지는지네자신도모른다.그런데새삼스럽게어느발이먼저일까를생각하다보면,이발저발수많은발을점검하다가결국한걸음도못떼고난망한상태에이르고만다.따라서어떤일에서나생각은짧고빠르게하는것이좋다.그러나그보다더훌륭한것은무심한마음가짐이다.어떤일을하든아무생각없이무심히넘기는습관을잘기른다면궁극적으로마음을편안하게하는유일한방법이될것이다.의외로무심함은간단하다.모든것을인과(因果)와인연을믿고맡기면된다.더이상복잡한생각일랑지금바로그쳐라.겨울이지나면봄이오고해가지면다시떠오른다.”
결국두려워하지않는힘은습관의힘이다.평소꾸준히마음을돌보고단련시키는데있다.그힘은유연하면서도힘이세서무엇이든감당할수있다.소리에놀라지않는사자처럼,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처럼,흙탕물에더렵혀지지않는연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