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10대와 함께 읽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이야기)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10대와 함께 읽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이야기)

$17.07
Description
“아하, 불교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왜 사람들은 ‘불교가 어렵다’고 생각할까?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자들의 뼈를 깎는 고행, 팔만 개가 넘는 경전, 그리고 한자와 고대 인도어로 쓰인 논서들 때문일까? 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불교는 청소년들에게 더 다가서지 못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마음 관리’와 ‘생각 습관’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보다 유용한 삶의 도구이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불교의 좋은 점을 쉽게 전해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했다.

사실 알고 보면 불교는 어렵지 않다. 부처님이 살았던 당시에는 문자가 없었다. 오로지 말로 뜻을 주고받고 소통하던 때,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렵고 복잡했다면 2천6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부처님은 깨닫고 난 뒤 오롯이 걸어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알게 된 바를 전해주었는데, 모두들 그 자리에서 듣고 바로 이해했다. 이 책은 이러한 부처님의 쉽고 간결한 가르침을 담았다. ‘불교’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인문교양서로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세상 속의 ‘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더 유익한 친구가 되어 주는 책이다.
저자

변택주

길상사에서펼쳐진법정스님법석사회를12년동안보며,법정스님이“밥값이나하고가야하겠다”며빚은시민모임‘맑고향기롭게’에들어가마음과세상,자연과어울림을배웠다.“배운것을세상에돌리지않는다면제구실하지않는것”이라고하신법정스님말씀에따라이땅에평화가깃들기를바라면서모래틈에라도들어설만큼아주작은,‘꼬마평화도서관’을열러나라곳곳을다니고있다.이제까지유치원과초등학교,중학교,반찬가게와카센터,밥집과카페,교회와절,연립주택현관그리고아픔이깃든역사터를아울러모두서른군데가넘는곳에둥지틀었다.좋은이들과어울려책을읽고마음을나누다보니평화를‘어울려살림’이라새긴다.그동안《법정스님숨결》,《법정,나를물들이다》,《가슴이부르는만남》,《달같은해》,《죽기전에읽어야할부처님말씀108가지》,《내말사용설명서》와같은책들을좋은벗들과어울려빚었다.

목차

여는글

1장불교는인도사람,붓다에게서시작되었다고해
부처님은신일까?사람일까?|부처님은무엇을깨달았을까?|우리에게부처님씨앗이있다고?|천상천하유아독존이무슨말이야?|부처님이름이열개라면서요?|부처님은결혼도하고아들도있었다|부처님은제자가얼마나많았을까?|글자를모르는부처님은어떻게가르쳤을까?|부처님은상한돼지고기를드시고돌아가셨다면서?|부처님이름이열개나된다고?

2장불교는마음을닦는종교란다
마음을어떻게닦을까?|사성제가뭐야?|팔정도가뭐야?|팔정도는하나씩지키는게아니라고요?|육바라밀이뭐야?|세상모든건다이어져있다고?|도대체공이뭐야?|인연이란말도불교에서나왔다면서?|수계가뭐야?|삼귀의가뭐예요?|번뇌가뭐야?|우리모두가중생이라고?|화두가뭐야?|안거가뭐야?|업이뭐야?|정말지옥이있을까?|기도하면뭐든지다이룰수있어?|명상은어떻게해야해?

3장사찰에는정말신비하고재미있는이야기가숨어있지
일주문은왜기둥만있어?|사천왕이누구야?|법당은뭐하는곳이야?|만(卍)에는무슨뜻이담겼어?|수리수리마하수리,뜻이뭐야?|예불이뭐야?|염주는뭐하는데써?|목탁은왜치는거야?|절에가면왜대웅전에먼저가?|탑돌이를왜해?|절에선어떨때종을쳐?|절에있는사물이궁금해|법당벽에왜소그림이그려져있어?|관세음보살은참으로손이천개일까?|절에는불상이왜그렇게많아?|적멸보궁에는왜부처님이안계셔?|불상엔왜머리카락이있어?|절기둥에쓰여있는글자는무슨뜻이야?|부도가뭐야?|연등은왜밝혀?

4장스님은왜머리를빡빡깎을까?
왜스님들은꼭두새벽에일어나는걸까?|스님옷빛깔은왜잿빛이야?|스님들은왜모여살아?|스님은왜머리를빡빡깎을까?|스님은고기를먹으면안될까?|스님들은왜탁발을하셨어?|왜스님은결혼해선안돼?|절에선왜손모아인사해?|발우공양이뭐야?|어떤스님들은왜옷을한쪽어깨에만걸쳐입어?|누구나스님이될수있을까?|보시는돈내는거야?|엄마한테왜보살이라고불러?|도반이무슨말이야?|포살이뭐야?

5장불교를알면힘이엄청세져
자비가뭐야?|무소유는아무것도가지지말라는거야?|왜“복받으라”는말대신“복지으라”고해?|가피가무슨말이야?|동물을풀어주는방생도함부로하면안된다?|목숨을죽이지않아야하는데군대는가야해?|살인범도깨달을수있을까?|부처님이생각하는사랑은무엇일까?|동성애를어떻게바라봐야해?|부처님은난민을어떻게아우르셨을까?|티끌만한‘나’가세상에미치는힘은얼마나될까?
닫는글

출판사 서평

불교는너무어렵다?미신이라고?
불교에대한오해를바로잡는인문교양서

불교와처음만나는사람들은불교에서쓰이는말이낯선한자말로되어있어서적잖이힘들어합니다.그래서부처님뜻에어떤사람이라도가까이다가설수있다면좋겠다는여러마음이모여우리말로풀어쓴이책을펴내게되었습니다.(-‘저자의말’중에서)

불교의역사는2천6백여년에이른다.붓다가불교를창시한뒤오랜세월동안수많은수행자와학자,논사들이붓다의가르침에생각을더하고더했다.또여러나라로퍼지면서그나라의전통문화혹은민간신앙과어우러졌다.‘불교는어렵다,무속신앙이다’라는오해는여기에서비롯된다.쓸만한것이면수용하여더발전시키고계승하는불교의포용성이왜곡된편견을불러온셈이다.불교는‘진리를이해하기위해서’는타종교도받아들였을만큼포용적인종교이다.오랜세월을거쳐사상적발전을이룬불교를커다란나무에비교한다면,붓다의본래가르침은뿌리와줄기에해당한다.
이책은쭉뻗은줄기처럼시원한붓다의가르침을쉽고간결하게풀어담았다.인간붓다의삶부터붓다가깨달은모두가행복해지는법,사찰문화에스민지혜,그리고우리일상에붓다의가르침이어떻게펼쳐지는지생생하게담겨있다.10대청소년은물론불교를모르는,불교가알고싶은이들이함께읽을수있는인문교양서로손색없다.

감정관리에서툰청소년기
불교를통해스스로마음을돌보다

청소년은변화의시기이다.생각이커지고마음이넓어지는때이다.몸이커가는만큼마음도성장한다.많은것을보고듣고느끼면서스스로생각의잣대를만들어간다.불교는생각하는종교이다.붓다가깊은명상을통해깨달은지혜는‘나와세상을어떻게바라보느냐’에있다.자기만의생각을만들어가는청소년시기에불교는세상을바라보는또하나의축을제시한다.이미서구에서는불교를‘마음을돌보고나와타인과세상을이해하는’생각의도구로활용하고있다.특히초중등학교에서청소년들에게불교식명상을가르치며심신안정을돕고있다.이명상프로그램에가장기초가되는것이‘분별하지않고지금있는그대로바라보기’라는불교의가르침이다.이책에는‘스스로마음과생각을돌보라’는붓다의가르침이잘녹아있다.괴로움과외로움등자기감정을다루는데서툰청소년시기에불교는마음의중심을잡을수있도록도움을줄수있다.한예로,이책에등장하는한다문화아이가왕따를당해괴로워하자책의화자인벼리가이렇게말해준다.

“어두컴컴한산속을떠올려봐.달빛도별빛도없는산속말이야.그런산속에는친구가많아도길을잃을수밖에없겠지.하지만아무리어두워도씩씩하게앞으로가다보면너도반딧불이처럼빛이날거야.그렇게계속가다보면네빛을좇아서따라오는친구가분명있을거야.부처님도그랬대.부지런히자기마음을닦았을뿐인데친구가저절로생겼대.”(-219쪽,권용득만화)
10대청소년벼리와
도서관할아버지가벌인불교이야기배틀95!

이책은10대청소년인벼리가묻고도서관할아버지가대답하는형식으로구성되어있다.‘부처님은신일까,사람일까?’,‘부처님밥그릇은몇개였을까?’와같은사소한질문에서‘무소유는아무것도가지지말라는걸까?’,‘부처님은동성애에대해뭐라고하셨을까?’와같은진지한질문까지,모두95가지물음에대해도서관할아버지가답한다.
저자이기도한도서관할아버지는아이부터백살노인도다알아듣는쉬운우리말로뜻을전하려애쓰는이로,이책에서도청소년이알아듣기쉬운말만골라쓰려고했다.95가지다양한질문은평소불교에대해궁금했던것을해소하고,불교가좋은삶을살게하고좋은세상을만드는지혜임을알게한다.

*이책의구성

1장불교는인도사람,붓다에게서시작되었다고해:화려하고보장된금수저를버리고고생을자처한인간붓다이야기

2장불교는마음을닦는종교란다:외롭고슬프고화나는모든고통에서벗어나모두가행복해지는법을찾아가는이야기

3장사찰에는정말신비하고재미있는이야기가숨어있지:절에는왜똑같은건물과불상이많을까.알면알수록재미있는사찰이야기

4장스님은왜머리를빡빡깎을까?:스님의의식주에우리가모르는비밀이있다!

5장불교를알면힘이엄청세져:티끌만큼작은내가세상에얼마나큰영향을줄수있는지존재인지알면놀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