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람들의 보리심 기도문

티베트 사람들의 보리심 기도문

$15.00
Description
하루를 시작하는 달라이 라마의 기도문

언제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저를 누구보다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그들을 변함없는 마음으로써
가장 높은 사람으로 소중히 섬기게 하소서

11~12세기 티베트 고승 게셰 랑리 탕빠가 쓴 「수심팔훈(修心八訓)」 중 한 구절이다. 달라이 라마는 매일 아침 이 기도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의 다람살라에서는 물론 외국에 나가서도 달라이 라마는 아침마다 읽는 이 기도문을 주제로 자주 법문을 하곤 한다.
이 책에는「수심팔훈」외에도 『입보리행론』 2장과 3장, 「사억념도정가」, 「자애경」, 「람림 기도문」등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티베트 사람들이 애독하는 기도문 22편이 모아져 있다.
이 기도문들을 관통하는 열쇠말은 바로 ‘보리심’이다.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교리적으로는 ‘공(空)’ 그리고 신앙적으로는 ‘보리심’이다. 이를 반영하듯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애독하는 기도문들에는 유달리 보리심을 강조하는 구절들이 도드라진다.
저자

청전

스님

1953년생.1972년유신이선포되자다니던전주교육대학을자퇴했다.이후가톨릭신부(神父)가되기위해신학대학에서수업을받던중구산선사를만나가르침을받고1977년송광사로입산출가했다.1979년비구계를받고1986년까지지리산백장암,망월사등선원에서안거를성만했다.
1987년성지순례에나서달라이라마,마더테레사등많은선지식을탐방했다.그러고나서1988년달라이라마가계신북인도다람살라에터를잡았고이후31년동안달라이라마밑에서티베트불교를수학하며동시에달라이라마한국어통역을맡기도했다.
2000년부터히말라야라닥및스피티오지곰빠(사원),학교,마을등에의약품을나눠주는등봉사활동을계속해온공로로2015년만해대상(실천분야)을수상하기도했다.2018년다시한국으로돌아와현재는강원도영월에조그만암자를짓고수행과일상을이어가고있다.

목차

삼보를찬탄하는기도
공덕을쌓고업장을소멸하게하는일곱가지
마음을변화시키는여덟편의시(수심팔훈)
아침발원문
죄업을참회합니다(입보리행론제2장)
보리심을간직하겠습니다(입보리해론제3장)
자애(숫타니파타)
깨어있는마음으로살펴보고기억해야하는네가지(사억념도정가)
보살의서른일곱가지수행(보살도37도품)
연기찬탄송
어머니를찾아
람림기도문
자유롭고편안하게
진실의말
바르도의공포에서구원을청하는기원문(티베트사자의서)
바르도의험로에서구원을청하는기원문(티베트사자의서)
바르체람쎌
불법이흥성하기를기원하는기도
성스러운나란다17논사께올리는기원문
일일참회문
달라이라마성하님의무병장수를기원하는회향기도
회향기도

출판사 서평

“보리심은자비심이나이타심그리고착한마음과다르지않다”

보리심(菩提心,Bodhicitta)을한마디로정의하면깨달음을얻고자하는마음이다.
그런데8세기『입보리행론』을쓴인도승려샨티데바는이보리심을두개로구별했다.하나는원(願)보리심그리고하나는행(行)보리심이다.
어떤곳에이르기위해서는먼저그곳에가기를바라야한다.마찬가지로깨달음에도달하기위해서는먼저깨달음을얻고자발원해야한다.이걸원보리심혹은발(發)보리심이라고한다.반면에행보리심은실천에무게중심이있다.일체중생이고통에서벗어나기를바라는마음이다.
그래서흔히원보리심과행보리심을각각눈과다리에비유하기도한다.발보리심을통해가야할곳을보고,행보리심을통해그곳에이르는길을걷는것과같다는것이다.
원보리심이체현된사람들이보이는가장특징적인행동은삼보에대한지극한예경이다.그리고행보리심이체현된사람들이보이는가장특징적인행동은일체에대한지극한자비심그리고자신을한없이낮추는하심이다.
달라이라마도“보리심은자비심이나이타심그리고착한마음과다르지않다.”고말했고심지어“자비가나의종교”라고까지선언했다.

티베트사람들이가장애독하는기도문22편

이책에는자신을한없이낮추고불법을한없이높이는절절한기도문22편이모아져있다.공히티베트사람들이가장애독하는것들이다.경전이나논서는물론티베트고승들이지은시까지포함되어있다.
멀리는부처님의말씀이담긴『숫타니파타』의한구절에서부터인도출생샨티데바의『입보리행론』구절일부그리고롭상깰상갸초,톡메쌍뽀같은티베트고승들의기도문까지,가깝게는달라이라마스스로지은「아침발원문」까지이다.
기도문을모은이는31년간달라이라마곁에서수학을하다몇년전한국에돌라온청전스님이다.
스님은머리말에서“세상이아무리어두워도촛불한자루면거뜬히길을나아갈수있듯이,또아무리험한가시밭길일지라도가죽신하나잘챙겨신으면거침없이대지를딛고걸어갈수있듯이우리는이험한세상을보리심하나로잘살아갈수”있다고강조한다.
정성껏읽다보면누구든자신을한없이낮추는마음,즉하심을갖게되고믿음은더욱증장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