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16.29
Description
“잊지 마세요, 오늘의 분노를.”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불꽃같은 삶을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뉴욕타임스》 ‘2019 최고의 만화책’ 선정 작가 김금숙의 신작
★〈2019 레드 어워드〉 ‘주목할 만한 기록’ 부문 수상작
★다음웹툰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
★프랑스 해외 판권 수출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페미니스트의 선구자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생애를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다음웹툰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성남문화재단ㆍ성남시 후원)의 하나로 연재되기도 한 이 작품은 〈2019 레드 어워드〉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 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가을 프랑스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레드 어워드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문화예술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연극.음악.미술.무용.영화.문학 등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에 대해 수여한다.)
저자

정철훈

시인·소설가·전기작가이자언론인으로,《국민일보》논설위원·문화부장·문학전문기자를역임했다.대학에서경제학을공부하고러시아외무성외교아카데미박사과정을수료했으며,〈10월혁명시기극동러시아에서의한민족해방운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1997년《창작과비평》에시를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시집《뻬쩨르부르그로가는마지막열차》《만주만리》,장편소설《인간의악보》《카인의정원》《소설김알렉산드라》,평전《김알렉산드라평전》《내가만난손창섭》《오빠이상,누이옥희》《백석을찾아서》등다수의작품을저술했다

목차

프롤로그.어느수감자의고백
1화.동청철도노동자들
2화.파경
3화.노예가된청년
4화.사랑과책임
5화.인간생지옥,우랄
6화.볼셰비키
7화.시베리아의딸,김알렉산드라

김알렉산드라연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김알렉산드라[1885~1918,본명은알렉산드라페트로브나김(스탄케비치)]는연해주우수리스크에서출생한한인2세로,레닌이이끄는볼셰비키에가담해러시아혁명에참여했다.1914년우랄의한벌목장에서통역일을하면서착취와차별에고통받는조선인·중국인등소수민족노동자들의처우개선을요구하며우랄노동자동맹을이끌었다.1918년러시아공산당극동지역인민위원회(소비에트)의외교인민위원(외무위원장)으로임명되었는데,당시그녀는연해주일대에서이미중요한볼셰비키지도자로알려져있었다.같은해에이동휘·김립등이하바롭스크에서한인최초의사회주의정당(한인사회당)을결성할때여기에참가하기도했다.그러나그해9월하바롭스크를점령한일본군과러시아반혁명세력인백위군에체포되어처형당한다.사회주의운동가라는이유로한국사회에서는오랫동안제대로조명되지못하다가지난2009년,조선의독립운동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대한민국정부로부터‘건국훈장애국장'에추서되었다.

이책《시베리아의딸,김알렉산드라》는러시아전문가이자언론인출신으로시인·소설가·전기작가이기도한정철훈작가의원작《소설김알렉산드라》(2009)를바탕으로,김금숙작가가강렬하고도우아한그래픽노블로재탄생시킨책이다.러시아이주한인들의고단했던삶과혁명기의격동했던시대적상황이김알렉산드라의비극적인짧은생애속에짙게응축돼있다.
또한이책은단순히김알렉산드라의혁명가로서의삶뿐만아니라,시대를앞서간페미니스트의선구자로서도그녀를기억한다.식민지조선의여성으로태어나사회주의혁명가로서살아야했던삶,두번의결혼과파경을거치며아이들을키우는여성이자어머니로서,그녀는어떤꿈을꾸며혁명의과정에동참했을까?아이들이장차살아갈세상,즉남성과여성,계급과지위,민족과인종의차별없이‘모두가평등한세상’을위해,그녀가어떻게그토록비범한의지와초인적인인내심으로고통을이겨냈는지를생생하게복원해낸다.

김금숙작가는현재우리나라뿐만아니라해외에서도커다란주목을받고있는작가다.제주4.3항쟁을수묵화같은그래픽노블로재탄생시킨《지슬》(2014)을비롯해,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그린작품《풀》(2017),박완서원작의《나목》(2019)등활발한작품활동을펼치고있으며,프랑스와미국등해외에서도여러작품이출간되어큰호평을받았다.특히《풀》은현재영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일본어판으로도출간되었는데(이후포르투갈어와스페인어,아랍어판출간예정),미국《뉴욕타임스》‘2019최고의만화’,영국《가디언》‘2019최고의그래픽노블’,프랑스진보일간지《뤼마니테(L’Humanit?)》특별상수상등은봉준호감독의아카데미상수상못지않은한국만화의쾌거라하지않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