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서해역사문고 1)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서해역사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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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임하

지은이 <b>이임하</b>

이 글을 쓴 이임하는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석사학위논문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연구」를 썼다.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역사 전공자들이 모인 ‘역사학연구소’를 들어가 사회주의운동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박사과정에 진학할 즈음 결혼했고 3년 뒤 예쁜 딸을 낳았다. 결혼과 출산은 정치사와 운동사에 머물러 있던 관심을 여성문제로 돌리게 했고, 그 결과 2002년 박사학위 논문으로 「1950년대 여성의 삶과 사회적 담론」을 썼다. 늦게 시작해서 조급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아직도 늦지 않았음을, 아직도 할 일이 많음을 깨닫게 한다. 현재는 덕성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양공업대학 등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 교육을 통한 신사임당 되기
현모양처 교육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날’
낡은 살림에서 새살림으로

2. 사회가 만들어 낸 위험한 여성
근대의 상징 신여성
훼손된 조국 ‘기생’
자유부인 가정방문기
‘기브 미 초콜릿’ - 양공주
영자의 전성시대

3. 울타리 밖으로 나서다
행상과 식모
여공에서 공순이로, 그리고 여성노동자로
꽃이 되기를 거부한 사무직 여성노동자들

글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의 여성들-다시 말해 우리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들은 식민 시대, 해방, 전쟁 그리고 군사 독재로 이어지는 격동의 세월을 살았다. 그 세월 속에서 여성은 남성들이 만들어 놓고 선입관을 넘어서기 위해 ‘신여성’이 되어 싸웠으며, 국가가 책임져야 할 짐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감당해야 했다. 또한 국가의 경제 발전을 위해 ‘양공주’로, ‘공순이’로 천대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망가져 버린 자신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여성’이 되기 위해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변화를 이루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여성’이 되었다. 이 책은 이 ‘여성’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