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임진왜란 7년, 눈물과 회한으로 쓴 반성의 기록)

징비록 (임진왜란 7년, 눈물과 회한으로 쓴 반성의 기록)

$12.61
Description
『징비록』은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명재상 유성룡이 저자인 만큼 뛰어난 문체로 쓰인 데다 솔직하면서도 사실적이며 국가의 기밀사항까지 기술하고 있어 국보가 아니더라도 임진왜란 연구의 가장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 이 책은 1-2권의 내용을 서장과 1-9장으로 구성했으며, 징비록과 유성룡, 인물 찾아보기를 통해 미흡하나마 고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장을 마련해 놓았다.
저자

유성룡(류성룡)

원작자유성룡은1542년(중종37)에경상도의성지방에서황해도관찰사유중영의아들로태어났다.16세때향시에급제한그는21세되던해퇴계이황의문하로들어가학문을닦았다.25세되던1566년에는문과에급제하여승문원권지부정자로관직에발을들여놓았다.임진왜란발발시좌의정으로병조판서를겸하고있다가도체찰사에임명되어군무를총괄하였다.선조가난을피해길을떠나자호종하였으며,개성에이르러영의정에임명되었다.그러나평양에도착해서는나라를그르쳤다는반대파의탄핵을받아파직당했다.서울수복후,다시영의정에복직되었다.선조가서울로돌아오자훈련도감의제조를맡아,군비를강화하고인재를배양하였다.그러나정유재란이듬해북인들의탄핵을받아삭탈관징되었다.고향으로돌아간그는조용히저술에몰두하였으며,그후복관되어조정에서여러번불렀으나일체응하지않았다.1607년66세를일기로세상을떠났다.주요저서로《서애집》,《영모록》,《징비록》등을남겼다.

목차

책을읽기전에
조선조정의핵심으로일한류성룡
징비록은어떻게탄생했을까?
서장_내가징계하여후환을경계하노라!(予其懲而毖後患)
제1장_일본사신들,침략을예고하다!
제2장_전운속의명장들
제3장_임진왜란,결국발발하다!
제4장_임금마저궁궐을버리다!
제5장_평양성함락되다
제6장_아!이순신
제7장_일어나라의병들이여!
제8장_명나라의본격적참전
제9장_다시찾은조정
인물찾아보기
유성룡연보

출판사 서평

국론분열,임금피란,민생피폐,조선명장이순신전사.
지옥의전쟁,임진왜란7년의기록《징비록》
인문만화로생생하게만나다!


국보제132호《징비록》,만화로만나다!

《징비록》이임진왜란을다룬유일한기록문은아니다.대표적인기록이이순신의《난중일기》이지만,《징비록》이서책으로는보기드물게국보(제132호)로지정된데에는그만한이유가있다.풍전등화의위기에서나라를구한명재상유성룡이저자인만큼뛰어난문체로쓰인데다솔직하면서도사실적이며국가의기밀사항까지기술하고있어국보가아니더라도임진왜란연구의가장귀중한사료가되고있다.
《징비록》은1,2권과《녹후잡기》로구성되어있다.1권에서는전쟁전외교관계와국내정치상황,전쟁의발단과전쟁초의상황을보여주고,2권에서는평양성을되찾은시점부터정유재란,이순신의백의종군에대한이야기를,《녹후잡기》에서는여러인물에대한평가와병법,무기에대해자유롭게쓰고있다.게다가전쟁의피해자인조선보다는전쟁발발의가해자였던일본지식인들사이에서광범위하게읽혔다.심지어일본에서원작을재구성한《조선군기대전》이라는책까지나와있을정도였다.숙종21년(1695)일본의야마토야에서도간행되었으며,1712년에는조정에서《징비록》의일본유출을금지할정도로귀한사료로평가받았다.일본을경계하기위해쓴책이도리어일본에서베스트셀러가되었다는것은그만큼역사기록물로서뛰어남을인정받았다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
이렇게가치있는우리고전을좀더많은독자들에게알리고,원서의지식을정확하게전달하고,고전을어렵게만생각하는청소년들에게쉽게다가가기위해만화라는직접적인정보전달방식을취하여《인문만화징비록》을출간하게되었다.이책은1-2권의내용을서장과1-9장으로구성했으며,징비록과유성룡,인물찾아보기를통해미흡하나마고전의이해를돕기위한장을마련해놓았다.


지옥의전쟁임진왜란,기억해야할역사적교훈

?수많은인명을앗아가고비옥한강토를피폐하게만든참혹했던전화를회고하면서다시는임진왜란과같은전란을겪지않도록지난날있었던조정의여러실책을반성하고앞날을대비하기위해기록으로남긴다.?

이글은책의첫머리에유성룡이쓴내용이다.또한책제목인?징비(懲毖)?는《시경》《소비(小毖)》편에나오는문장,'여기징이비후환(予其懲而毖後患)'으로부터유래한다.즉자신이겪은환란을교훈으로삼아후일닥쳐올지도모를우환을경계토록하기위해쓴글이바로《징비록》이다.이러한집필목적을달성하기위해저자는자신의잘못으로부터조정내의분란,나아가임금에대한백성들의원망등임진왜란을둘러싸고발생한모든일을가감없이있는그대로기록하고있다.이것이가능했던것은저자유성룡이전란당시전황이돌아가는급박한사정을누구보다가까운곳에서살필수있는중요한직책을맡고있었으며,기록문학의일차적자료가되는조정의여러공문서들에접근할수있는권한을가지고있었기때문일것이다.
글의목적을밝힌'서장'을시작으로'1-3장'은임진왜란전의외교상황과전란초반의국론분열,조선이왜적에게밀리는상황을생생하게전하고,'4-5장'에서는왜적이서울을점령하고임금은피란길에오르게되고전투에서계속해서지다가명나라의구원을받게되는과정이이어진다.'6-7장'은평양을왜적에게빼앗겼지만,이순신이바다에서왜적을물리치게된이야기와의병대의활약,경주를되찾은이야기,'8-9장'에서는평양성을되찾고폐허가된서울을되찾은이야기,강화를맺으려던명나라의상황,강화협상결렬로발발한정유재란과전장에서의이순신모습,그리고그의장렬한전사를전한다.

2
다시는같은전란을겪지않도록지난날조정의여러실책들을반성하고앞날을대비한다는뚜렷한목적의식을가지고전쟁의경위와전황에대한충실한묘사,조선과일본과명나라사이에서급박하게펼쳐지는외교전,전란때문에극도로피폐해진일반백성들의생활상,전란당시에활약한주요인물들에대한묘사와인물평까지포괄하고있는《징비록》은실로임진왜란에대한입체적인기록이라는점에서임진왜란을다룬수많은기록문가운데가장뛰어나다고평가받을만하다하겠다.

역사는미래의거울이다.고전은그역사를고스란히담고있다.무엇보다시대를칭송하고,위로부터의역사를전하고있는기록문은많지만자신뿐만아니라조정의분란과실책을객관적으로보여주고반성하며,백성들의목소리에귀기울이고,앞날을대비할수있도록쓰인기록물은많지않다.이것이바로오늘날우리가《징비록》을반드시읽어야하는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