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 (3·1운동 100주년 기념 소설집)

대한 독립 만세 (3·1운동 100주년 기념 소설집)

$13.50
Description
100년 전, 만세를 외친 사람들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청소년소설 작가 다섯 명이 의기투합해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3·1운동 현장을 소설로 담아낸 『대한 독립 만세』. 경기도 용인, 강원도 홍천, 전라도 광주, 경상도 통영, 제주도 조천 등 작가들과 연관이 있는 지역이면서 학생, 해녀, 기생, 농부, 노동자 등 다양한 신분의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만세운동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각 소설 끝에는 작가들이 소설의 중심이 된 만세운동과 그 후 이야기를 짤막하게 덧붙여 소설에 미처 담지 못한 역사 이야기와 만세운동 현장의 현재 모습을 잘 이어서 보여 준다. 또한 책의 부록으로 실은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작가들의 글과 함께 읽으면 좀 더 입체적으로 3·1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태어났다.대기업샐러리맨을거쳐서파주출판도시에서바리스타로일했으며,다양한장르의글을쓰는전업작가로활동중이다.지은책으로는《쓰시마에서온소녀》,《직지를찍는아이,아로》,《명탐정의탄생》,《어쩌다고양이탐정》,《남산골두기자》,《불꺼진아파트의아이들》,《미스손탁》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피로새겨진이름,윤혈녀_정명섭
1919년3월10일#전라도광주

열다섯,홍련_신여랑
1919년3월21일#제주도조천

봄바람스치는남바위를쓰고_이상권
1919년3월29일#경기도용인

통영의꽃,국희_박경희
1919년4월2일#경상도통영

끝나지않는아침_윤혜숙
1919년4월3일#강원도홍천

부록|쉽고바르게읽는3·1독립선언서

출판사 서평

100년전,빼앗긴나라를되찾기위해만세를외친사람들
그중심에청소년이있었다
다섯작가가소설로담은방방곡곡3·1운동이야기

서해문집청소년문학여섯번째책.3·1운동100주년이되는2019년,청소년소설작가다섯명이의기투합했다.1919년3월1일부터5월까지,백두에서한라까지전국방방곡곡에서일어난3·1운동현장을소설로담기위해서다.그중에서도만세운동의중심에서큰역할을한청소년들이야기를소설집형태로엮자는데다섯작가모두뜻을모았고,이소설집은그결과물이다.
특히,각소설끝에작가들이소설의중심이된만세운동과그후이야기를짤막하게덧붙여,소설에미처담지못한역사이야기와만세운동현장의현재모습을잘이어서보여준다.또한책의부록으로실은‘쉽고바르게읽는3·1독립선언서’를작가들의글과함께읽으면좀더입체적으로3·1운동을이해할수있다.

서울탑골공원,천안아우내장터,수원제암리등이미많이알려진곳과답사가불가능한북한지역을제외하고각작가들과연관이있는지역이면서,학생·해녀·기생·농부·노동자등다양한신분의청소년이주도적으로참여했던만세운동현장을찾아보기로했다.그렇게결정한곳이경기도용인,강원도홍천,전라도광주,경상도통영,제주도조천이었다.
_〈책을펴내며〉중에서

우리는오늘조선(우리나라)이독립한나라이며,조선인(우리나라사람)이이나라의주인임을선언한다.우리는이를세계모든나라에알려인류가모두평등하다는큰뜻을분명히하고,우리후손이민족스스로살아갈정당한권리를영원히누리게할것이다.
_〈쉽고바르게읽는3·1독립선언서〉중에서

전라도광주,제주도조천,경기도용인,경상도통영,강원도홍천
학생,해녀,농민,기생,노동자
다양한신분으로곳곳에서만세를외친사람들
소설로되살아난100년전그들의이야기

피로새겨진이름,윤혈녀_1919년3월10일#전라도광주
정명섭작가는전라도광주에서일어난만세운동을다루었다.당시광주에서는수피아여학교와숭일학교교사와학생들이만세운동을주도했고,3월초부터4월말까지이어졌다.이소설에서는실존인물인수피아여학교학생윤형숙과최수향,그리고교사인박애순과진신애를중심으로만세운동이야기를풀어냈다.특히소설의주인공인윤형숙이만세운동에참여했다가일본헌병이휘두른칼에한쪽팔을잃고,‘혈녀’라는별명을얻게된이야기는당시일본의탄압이얼마나잔인했는지잘보여준다.

열다섯,홍련_1919년3월21일#제주도조천
제주도조천지역에서3월21일부터나흘간벌어진조천만세운동을소설로쓴신여랑작가는당시운동을주도했던김시범과그의조카김장환이라는실존인물에주인공인해녀홍련과주변인물이야기를잘엮어냈다.그중에서도홍련과할머니,그리고주변인물들의제주사투리와해녀들의모습을잘표현해내,당시제주지역해녀들의삶과전통뿐만아니라그런그들이만세운동에참여했던모습과감정도생생하게전해준다.

봄바람스치는남바위를쓰고_1919년3월29일#경기도용인
경기도용인지역에서는농민들이만세운동을이끌었다.그중에서도작품의배경이된광교산자락고기리(현경기도용인시수지구)에서는주민들이이불홑청을뜯어직접태극기를만들고통문을돌려만세운동에참여했다.특히이상권작가가주인공으로내세운소년기철을비롯한마을주민대부분은대대로농사를지어온사람들이고,주요소재로활용한남바위는그런마을의전통을상징적으로보여주는것이다.이를통해만세운동에참여한농민들이느꼈을마음을엿볼수있다.

통영의꽃,국희_1919년4월2일#경상도통영
3·1운동에참여한여러신분중에서기생들의활약도빼놓을수없다.특히경상도통영에서는기생조합소속이던이국희와정홍도가3월말부터4월초까지이어진만세운동에서크게활약했다.박경희작가가주목한두주인공,이국회와정홍도는실존인물로서당시치열했던만세운동의모습과기생의삶을잘보여준다.특히집안빚을갚기위해,기생생활동안모은재산을털어만세운동에참여한두사람의헌신과희생이만세운동의열기와함께소설로되살아나감동을전한다.

끝나지않는아침_1919년4월3일#강원도홍천
강원도홍천지역에서는4월초사흘동안세차례에걸쳐만세운동이펼쳐졌다.윤혜숙작가는그중에서도4월3일일어난물걸리동창만세운동을소설로풀어냈다.당시그지역에서마방을운영하던노동자이면서정신적지주였던실존인물김덕원과마방일꾼인소년유근의이야기가중심이다.특히3·1운동이전부터이후까지지역에서항일운동을계속한김덕원과마을주민들의모습은,역사에서주목받지못한작은독립운동의모습을고스란히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