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웩과 할머니 (양장본 Hardcover)

꾸웩과 할머니 (양장본 Hardcover)

$11.12
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가족, 오손도손 꾸웩이네 이야기!
난 거위예요. 지금은 알 속에 있지만 30일 동안 잘 돌보면 내가 태어나지요. 할머니와 난 낮이나 밤이나 늘 함께해요. 할머니는 내게 엄마고 아빠예요. 따뜻한 우리 가족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저자

이은희

저자이은희는국문학을공부하고,오랫동안어린이들을가르쳐왔습니다.이제는새롭게그림을배우며,가보지않은길에조심스레첫발을내딛고있습니다.부드러운바람이부는언덕에서붉은노을을볼때만큼설레는마음으로이첫그림책을만들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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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온가족이함께나선산책길이참따뜻해요!”
할머니와꾸웩이가만들어가는특별한가족이야기

할머니에게온특별한가족

시골에서혼자지내시던할머니의일상은거위알이생기면서조금씩달라집니다.30일동안정성껏돌봐서태어난새끼거위는다행히도할머니를엄마아빠로알고잘따르지요.할머니는새끼거위를데리고마을나들이도가고,함께방에서잠도잡니다.거위가좀크자밭에도시장에도함께다닙니다.할머니가지어주셨을이름,‘꾸웩’!정말쉽고도정이가는이름입니다.
새식구꾸웩이가집에온날부터할머니는전보다손갈일이많아지셨습니다.더운여름날이면수영장도만들어줘야하고,가을이면좋아하는홍시도따줘야하니까요.하지만할머니의깊게주름진얼굴은오히려미소가늘어갑니다.가족이늘었으니행복도함께늘어난것이겠지요.

꾸웩이의이야기,우리의가족이야기
이책에서는꾸웩이가화자입니다.꾸웩이는마치어린아이가자기식구에대해이야기하듯할머니와의일상을종알종알늘어놓습니다.알속에서할머니와의만남을기대하던때부터,알을깨고나와자라나는하루하루의일들을솔직하게담고있는것이마치성장일기같습니다.때로는능청스럽게때로는의젓한꾸웩이의이야기속에서한결같은것은바로할머니에대한사랑입니다.꾸웩이는주름이자글자글한할머니가유채꽃보다더예뻐보이지요.처음엔할머니가꾸웩이를돌봤지만어느새꾸웩이도할머니를돌보고의지가된다는것을독자들도점차알게됩니다.
새생명이태어나고크고작은일들을겪으며서로사랑하고의지하는든든한가족이되는과정,어디서많이보던모습아닌가요?

봄나물향처럼마음에남는그림과이야기
친숙하고아담한시골집이배경인이그림책은보는내내마음이편해집니다.꾸웩이와할머니의담백하면서잔잔한재미가있는일상들은어릴적할머니의손맛이깃든소박한밥상이떠오르게합니다.꾸미지않아오히려더진한맛을느낄수있고,더오랫동안기억되는밥상말이지요.
이러한정취들은작가의그림곳곳에서아주잘묻어납니다.꾸웩이태어날때할머니가보여주신세상에서가장환한미소,뒤뚱거리며할머니를따라가는어린꾸웩이와슬쩍슬쩍돌아보시는할머니의표정,심지어할머니의알록달록예쁜꽃무늬옷까지모두가우리에게편안함과따뜻함을전합니다.이이야기에정을느끼는이유는우리도누군가와이런마음을주고받은기억이있기때문이겠지요.

매일서로를돌보고지키며어느새끈끈한가족이된꾸웩이와할머니.
나중에우연히거위를만날일이있다면,꾸웩이를떠올려주세요.어디선가할머니와오손도손지내고있을사랑스러운꾸웩이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