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딸기

봄봄 딸기

$9.81
저자

김지안

대학에서만화를공부했고,조그만작업실에서사부작사부작그림책을만듭니다.식물과드라이브,그리고냉면을좋아합니다.좋아하는것을관찰하며이야기를짓고그림책으로엮는일은무척신나는일입니다.『알밤소풍』을시작으로‘사계절소풍시리즈’와『세탁소동』『튤립호텔』『달리다보면』등을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아,봄이다!
오늘은딸기밭으로소풍가는날!

새콤달콤봄바람,즐거운봄소풍
살랑살랑봄바람이불어오는따스한봄날.바로누구나나들이를떠나고싶은때이지요.
일곱마리토끼들도즐거운봄소풍에나섭니다.푸른언덕위에서책도보고,나비도쫓고한가롭게소풍을즐기다가갑작스런소리에귀를쫑긋합니다.바로딸기농장할아버지의재채기소리였어요.아무래도감기에걸린할아버지혼자딸기를따긴무리라생각한토끼친구들.할아버지를돕기위해딸기밭으로신나게총출동합니다.
“딸기!딸기!딸기!”
그런데딸기풍년이라좋아하던토끼들에게갑자기문제가생기더니계속이어지는반전들!
아기자기따뜻한이야기속유쾌한사건들이보는내내웃음짓게하는즐거운그림책입니다.

와글와글토끼들과할아버지
《봄봄딸기》에는사랑스러운일곱토끼친구들이등장합니다.토끼친구들은생김새뿐아니라옷차림,행동등모두저마다의특색이있는데,이렇게개성넘치는친구들이지만새로운일,힘을모아야할일이생기면우르르몰려함께해냅니다.마치놀이하듯즐겁게말이지요.
또한《봄봄딸기》에는멋진멜빵바지의토끼할아버지도등장합니다.할아버지의기침소리를들은어린토끼들은넘치는자신감으로‘걱정마세요!’를외치며딸기밭으로달려가지요.서툴지만열심히하는어린토끼들을할아버지는미소를지으며조용히지켜봅니다.그리고꼭필요한도움을주지요.마치어린이의성장을배려하고지원하는어른의모습을그려낸듯합니다.이처럼《봄봄딸기》에서는어린토끼들의우정과함께세대간따뜻한소통도함께담고있습니다.

천진난만한아이들의귀여운판타지
《봄봄딸기》의매력은어린이들의상상,아니그이상의것을재미나게그려내고있다는것입니다.자기키보다도더큰바구니에가득담긴달콤한딸기,풍선을달고하늘로붕붕떠오른바구니,폭포처럼쏟아지는딸기잼,푹파묻힐만큼거대한식빵…이러한것들을보며아이들은마치자신이경험하는듯즐거움을느끼게됩니다.또한저마다종알종알떠드는토끼들의대사를들으면눈앞에토끼친구들이있는듯한생생함도더해마치자신도함께소풍을떠난기분이들지요.

밝고순수한우리어린이들을꼭닮은일곱토끼들.사랑스런토끼들이벌이는유쾌하고따뜻한작은소동이가득한《봄봄딸기》!보는사람모두에게행복을안기는사랑스러운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