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식물원 (양장본 Hardcover)

모두의 식물원 (양장본 Hardcover)

$13.17
Description
초록빛 가득한 또 하나의 작은 지구,
식물원 속으로!
꼬마 토끼와 꼬마 여우는 나비를 따라 우연히 식물원으로 들어섭니다.
바깥과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신이 난 둘,
나비를 쫓다 어느새 온대 식물, 수중 식물, 열대 식물들을 차례차례 만나며
다채롭고 신비한 식물들의 향연에 폭 빠집니다.

그리고 하나 더, 꼬마 토끼와 여우는 모르고 독자들만 알 수 있는 재미가 펼쳐집니다.
바로 식물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귀여운 동물들!
멋진 식물과 함께 동물들도 살짝궁 만나볼 수 있는 재미난 식물원 숨바꼭질 그림책입니다.
저자

이다영

어린시절,달력뒷면에책속주인공을상상하며그림을그리는일을좋아했습니다.지금도그때의즐거움을잊지않고그마음을책속에담으려합니다.그동안쓰고그린책으로는《누구의뿔?》,《정리하기싫어》가있고,그린책으로는《꼭꼭숨어라!》,《수상한아저씨의뚝딱목공소》가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비야어디가니?나비야어디있니?
따스한어느날,꼬마토끼와꼬마여우앞에나비한마리가날아갑니다.나비를쫓다보니어느새발을들이게된식물원!초록빛깔식물들이먼저눈길을끌고,온실안으로내리쬐는반짝이는햇살에싱그러움과찬란함이가득합니다.온갖식물들이자신의빛깔을맘껏뽐내고있는식물원은바깥과는전혀다른세상이었습니다.신이난꼬마토끼와꼬마여우는나비와숨바꼭질을시작하고,나비도즐거운듯신나게식물원곳곳을누빕니다.그렇게이들을따라온대식물,수중식물,열대식물등다양한식물들을차례차례만나며식물원을한바퀴돌다보면,독자들도어느새식물원안의온갖푸른생명들과친구가되어있지요.

지구의다채로운식물들을한눈에!
실내에서노는게더익숙한요즘아이들은자연에서식물들과함께할기회가적습니다.이에평소자연을사랑하며특별히식물관찰하기를즐기던작가는《모두의식물원》을통해아이들을다채로운식물의세계로아주자연스럽게초대합니다.마음이따뜻해지는부드러운색감의식물그림과함께“나비야어디있니?”라는정겨운질문이편안하게반복되면서말이지요.무엇보다이에대한답은마치나비가말하는것같이표현되는데특히‘흔들흔들등꽃안’,“동글동글수국앞’,‘꼬부랑꼬부랑덩굴손위’처럼재미있는의태어와함께라더욱귀에쏙쏙들어옵니다.그렇기에어쩌면아이들에게는아직낯설수도있는식물들마저도아주쉽게친숙해집니다.부드러운생명이넘치는그림들과재미난의태어로조화를이룬《모두의식물원》,리듬감을살려신나게읽다보면책장을열때마다새롭고다양한재밋거리를발견하게되며어휘력도높일수있습니다.

이곳은모두가함께살고있는곳
사실식물원에는꼬마토끼와꼬마여우가오기전부터다른동물들이먼저숨바꼭질을하고있었습니다.등나무에서는무당벌레가,연못에서는개구리,정글에서는호랑이,대나무숲에서는판다가숨어있었지요.모두그곳을서식지로생활하는크고작은생명들입니다.작가는식물원을배경으로지구에는다양한생물들이공존하고있다는걸보여주고있습니다.식물원의온실을마치지구처럼표현하였고,숨어있어잘보이지않지만주변에는늘동식물들이함께있다고요.독자들은책장을넘기면서다음장에는어떤식물이나오고,또어떤동물이숨어있을지기대하게됩니다.아이들은이런책을자주접하면서지구의다양한생명이어울려살고있다는걸은연중알게됩니다.아이들이이책을통해생명들을다정하게들여다보는마음의씨앗이자라기를바랍니다.

《모두의식물원》을읽은후에아이와함께식물원에가보면어떨까요?책에서만난식물들을실제로만나게된다면아이들은반가움과함께식물에대한애정과관심을갖게될기회가생길것입니다.그리고어른들도오래간만에식물이가져다주는평화로운생명력을느낄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