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

$17.60
Description
나카무라 준코가 그려낸 눈부신 가을의 색채와 빛의 마법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에서 보내는 포근하고 안락한 일상을 담은 그림책!
나는 베르가못 아주머니네 집에서 보내는 오후를 좋아해요.
아주머니 집에서 나는 살구와 자두, 그리고 세 마리 새끼 고양이들과 놀아요.
사과나무 뒤에서 고양이와 숨바꼭질도 하고, 아주머니와 함께 박하 잎을 따요.
사람들이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푹 익은 감자 냄새를 맡아요.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 아빠가 나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려요.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잠시 머문 듯한 시간,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평온하고 따뜻한 세계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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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카무라준코

도쿄에서태어나현재파리에서조각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금속조각을하다가연필과파스텔로그림을그리기시작했습니다.어린이그림과오래된아동그림책,고양이와자연을특히좋아합니다.파리에서는정기적으로어린이를위한워크숍도개최합니다.쓰고그린책으로《달(Lune)》,《방문(Lavisite)》,《오늘아침(Cematin)》,《비가오면(Quandilpleut)》,《시간이흐르면(aufildutemps)》,《다섯친구(Cinqamis)》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따스한오후햇살아래,고요히피어나는계절의마법

‘전세계눈에띄는그림책100’선정작가,
아마존베스트셀러작가나카무라준코의감성그림책《베르가못아주머니의집》출간되었습니다.
햇살이부드럽게스며드는오후,베르가못아주머니의집은언제나즐거운감각들로가득합니다.
달콤한사과의맛과향긋한박하잎의향,낙엽밟는소리와함께포근하고다정한시간이흘러갑니다.아이의눈으로바라본세상은고요하지만,그안에는생동감있는풍경이가득합니다.
아이는아주머니와함께하는하루를통해계절의아름다움을온전히만끽합니다.

빛과향기로엮은계절의이야기
나카무라준코의그림은가을의공기를고스란히담아냅니다.겹겹이색을쌓아올린장면들은손끝으로빛을어루만질수있을만큼섬세합니다.노란빛이눈부시게번지고,붉은단풍이스며들고,초록빛이그사이를수놓습니다.한장의그림속에계절의한순간이고스란히멈춰있습니다.바스락거리는종이의질감은마치마른낙엽을손끝으로만지는듯해,한장한장넘길때마다계절의숨결이고요히전해집니다.특별한사건없이도충분히찬란한,‘일상’의소중함과아름다움이깃든그림책입니다.

이웃과나누는따뜻한삶의온기
베르가못아주머니와아이는서로에게다정한이웃이자친구입니다.두사람은함께박하잎을따고,따스한부엌의온기를나눕니다.나카무라준코는이관계를통해우리곁의다정한이웃을다시떠올리게합니다.눈에띄는사건은없지만,잔잔한일상속에는더깊고풍성한이야기가숨어있습니다.《베르가못아주머니의집》은그고요한틈을열어내어독자가스스로상상하고느끼게하는그림책입니다.시간의흐름을따라천천히책장을넘길수록마음이한결고요해지고따스해집니다.가을에읽으면더욱깊이스며드는,서정적이고다정한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