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입술

금붕어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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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딱딱하게 굳어지는 생각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런 틀에도 갇혀있지 않아 자유로운. 그런 시의 냄새와 빛깔은 어떤
形象일까? 일순간 시는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과 인간들이 뿜어내는. 온
갖 體臭까지도 믿을 수 없다. 욕망과 慾望들이 마구 뒤섞여 詩的眞實과
관계없는. 個體들을 나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연유로 과거의 시
는 意味가 없다, 의도하지 않았든 意圖했든. 그 세계는 모두 낡삭았다.
時時刻刻 다른 눈으로 사물을 다르게 봐야한다. 彼岸이 열릴 그곳은 전
혀 접하지 못한 세계다. 그러다 시에 대해 無意識 속에서. 어떤 말들을
不安症 섞인 목소리로 불쑥 내뱉게 될지는 모른다. 詩魔는 그런 순간에
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잘 모른다. 神妙한 저 세계를 알 수 없
다. 모른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삶과 세계를 부인한 뒤. 맞게 될
다른 세계까지도 역시 그렇다. 이 순간에도 물음표를 무수히 던지며 말
한다. 의미와 無意味 사이에서. 의미 없는 온갖 事物에 대해. 아스라한
벼랑에 선 채. 의미 있음과 없음 그 間隙에서. 수많은 말들을 여전히 나
는 되뇌고 있다.(필자)
저자

강만수

1992년'월간현대시',1996년'계간문예중앙'에작품을발표하며문단에나왔다.현재고려문화편집위원과출판기획자로활동중이며시집'가난한천사'를펴낸바있다.

목차

시인의말…5

1부

산…15
기하학…16
코발트블루…17
文章…18
자판기…19
豫測不許詩集…20
금붕어입술…24
Action(1)…25
色러드바…26
妙한黑猫…27
System…28
구스타프크림트…29
Action(2)…30
에드워드호퍼…31
Action(3)…32
백야…33
Action(4)…34
리더…35
고독…36
假面劍舞…37
Action(5)…38
영화감상…39
뾰족한지붕…40
콜라보레이션…41
철길옆의집…42

2부

스톱워치…45
동해…46
StopButton…47
땡볕…48
꽃잎미사일…49
대화…50
새장…51
적막호텔…52
그늘속의사람들…53
한낮에…54
빈맥주병…55
돋을새김…56
主婦…57
DMZ…58
파열음…59
저런나라…60
연탄길…61
검독수리…62
10203040506070…63
어떤맛…64
05시…65
퇴근…66
소실점…67
에곤쉴레…68
바자회…69

3부

르네마그리트…73
노란색도시…74
言語새…75
장미핀…76
카라바조…77
무거운몸…78
猫…79
신경통…80
마법사…81
대원경보살…82
風磬…83
푸른건물모서리…84
잭슨폴록…85
Operator…86
생각속으로걸상이들어왔다…88
경계…89
Pattern…90
빛의제국…92
아프리카를생각했다…93
마르셀듀샹…94
블랙아웃…95
찰나…96
허무한수요일…97
가려움증…98
피자집은지나갔다…100

4부

초경…103
우시장…104
아마데우스카페…105
중심에서불렀다…106
지붕위새…107
코털같은날…108
사하라사막…109
나는원한다…110
꿈수저…112
주어…113
걷는남자…114
暴雨…115
詩作…116
빛이다…117
프로타주…118
알베르토자코메티…119
무대설계…120
날지못한詩…121
장욱진…122
嚴冬雪寒…123
저붉고푸르른숲…124
김성규…125
1시에서8시까지…126
소음…127
무명도…128

5부

고속도로…131
時刊企劃…132
痛症…134
혁신적인눈빛제조에관해…135
개.고.금.밥…136
닭발이다…137
狂人…138
간단한화장…139
念願…140
김환기…141
심쿵…142
수취인불명…143
잉꼬…144
문드러졌다…145
탐조여행…146
추억…147
오피스텔…148
뒷모습…149
괴이한다섯문장…150
앙리마티스…151
어떤사내…152
멸종…153
미소포니아…154
장수풍뎅이의꿈…155
파블로피카소…158

출판사 서평

그는끝없는언어실험을통해기존시인들에게선볼수없었던
새로운형식의시를선보이고있다.
그가디자인해소통하려고하는시세계가어디까지펼쳐질것인지
편집자는매우궁금하다.
그런연유로그가쌓아올릴특이한작품들이담길다음시집이
기다려지는초여름노곤함이밀려드는늦은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