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아이리스 1 (첨단 첩보 스릴러)

IRIS 아이리스 1 (첨단 첩보 스릴러)

$11.71
Description
규칙은 하나,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원작소설『아이리스』제1권.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에 맞서 싸우는 남ㆍ북한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부조차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비밀 조직 NSS의 특수요원들. 언제든 목숨까지 내놓을 준비가 된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

조국의 통일을 위해 일하는 남한의 NSS 요원 현준, 승희, 사우.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현준은 NSS가 자랑하는 엘리트 요원이다.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는 배후에 있는 힘을 알지 못한 채 프로의식과 신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이지적인 여성이지만, 현준과 사랑에 빠지면서 예기치 못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우는 어렸을 때부터 늘 현준에게 한 발 뒤진다는 열등감을 숨긴 채 살아간다. 그리고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북측 최고 요원 박철영,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작전 공작원 선화, 거대 음모의 배후인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 소속의 냉혈 킬러 빅 등이 얽히게 되는데….
혹독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그들은 인간성을 잃어가고 감정에 등을 돌린다. 살아남기 위해 운명을 배반해야 하는 그들, 조직을 위해 사랑마저 피해가야 하는 그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그들의 아픔이 그려진다. 소설『아이리스』는 드라마와 텍스트를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마가 구현할 수 없는 인물들의 내면과 깊이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생생한 심리 묘사와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

채우도

오랜편집자생활을거쳐지금은소설쓰기에몰두하고있다.추리,스릴러,SF장르에특히관심이많다.,,의원작자인로버트러들럼의광팬이다.2001년러들럼이사망한후부터한국의러들럼으로본어게인하?기위해두문불출한채집필에몰두하고있다.『아이리스』는그의첫번째장편소설로휴머니즘과로맨스가가미된새로운풍미의첩보액션스릴러이다.현재침체기에빠진한국장르문학의부흥을위해밤낮으로고민하고있다.

목차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진실과사실
본어게인
슬픈괴물의전설
우울한부다페스트
존재하지않는자
상처입은고양이는사람을믿지않는다
짐작보다많은일들
하트&애로우
심장이없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그들만의리그가시작된다
한반도는지구상에존재하는마지막분단국가다.한국과북한을둘러싼열강들이늘정치적?군사적긴장을늦추지않는이유가여기에있다.특히핵문제는6자회담의최대사안이다.북한이보유한핵이자칫한반도에서벌어질지모르는2차한국전쟁의가장주요한촉발요인으로작용하는탓이다.소설『아이리스』는핵문제를둘러싼남북의관계,주변정세등을배경으로한반도를위기에빠뜨리려는글로벌조직의거대한음모에맞서싸우는남한과북한의특수요원들의이야기를다룬다.
정부조차존재를인정...
그들만의리그가시작된다
한반도는지구상에존재하는마지막분단국가다.한국과북한을둘러싼열강들이늘정치적?군사적긴장을늦추지않는이유가여기에있다.특히핵문제는6자회담의최대사안이다.북한이보유한핵이자칫한반도에서벌어질지모르는2차한국전쟁의가장주요한촉발요인으로작용하는탓이다.소설『아이리스』는핵문제를둘러싼남북의관계,주변정세등을배경으로한반도를위기에빠뜨리려는글로벌조직의거대한음모에맞서싸우는남한과북한의특수요원들의이야기를다룬다.
정부조차존재를인정하지않는비밀조직NSS의특수요원들.그들은난이도높은작전에대비해인간의한계를넘나드는고된훈련을받고,죽음에대한본능적인공포까지제어하도록교육받은사람들이다.오직수직적인명령체계를따르며임무완수를위해서라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는다.언제든개인의생활이나목숨까지도내놓을준비가된사람들로서평범한사람들의눈에는결코보이지않는‘그들만의리그’를펼쳐나간다.
고독하고외로운존재,특수요원들
조국의통일을위해행동하는남한의NSS요원현준과승희,그리고사우.어린시절에대한기억이전혀없는현준은NSS가자랑하는엘리트요원이다.한국최고의프로파일러최승희는배후에있는힘을알지못한채프로의식과신념으로업무를수행하는이지적인여성이나현준과사랑에빠짐으로써예기치못한운명의소용돌이에휘말린다.우정과사랑사이에서갈등하는사우는어렸을적부터늘현준에게한발뒤진다는열등감을숨긴채살아간다.그밖에도조국과신념을위해서라면목숨까지버릴준비가되어있는북측최고요원박철영,그를그림자처럼따르는작전공작원선화,그리고거대음모의배후인글로벌조직아이리스소속의냉혈킬러빅…….
그들은고독하고외로운존재다.정부조차그들의존재를인정하지않기때문이다.가족에게도연인에게도그들은속내를드러낼수없다.존재가밝혀지는것은곧조직의와해를재촉하는길이기때문이다.그래서그들은‘자신을지킬수있는것은오직자신뿐’이라는생존법칙에충실하면서‘살고싶다면사랑에빠지지마라’는룰을철칙으로삼고살아간다.
우리도언젠가는괴물이될거야!
그들은선택과운명의갈림길위에서끊임없이번뇌하고갈등하지만결코삶을멈추지못한다.하지만개인을포기하고조직을선택한그들에게돌아오는것은‘존재의부정’뿐이다.혹독한과정을거치는동안그들은인간성을상실하고인간의감정에등을돌린다.그러면서“우리도언젠가는괴물이될거야……”하고절규한다.살아남기위해운명을배반해야하는그들,조직을위해사랑마저피해가야하는그들,평범하게살아가고싶어하는그들의아픔은독자의가슴을뜨겁게한다.
소설『아이리스』는독자들에게드라마와텍스트를비교하면서감상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드라마가문자로형상화할수없는이미지에집중했다면소설은역으로드라마가구현할수없는인물의내면과깊이를극대화하는데주력했다.특히등장인물들의살아있는심리묘사와간결하고정확한문장은독자들에게읽는재미를선사한다.독자를이야기에몰입하게만들면서동시에자신만의개성을십분살리는데성공했기때문이다.이는전적으로베일에싸인신인채우도작가의능력덕분이다.그는정교하고개연성있는플롯과캐릭터를살려주는정확한인물묘사로함량미달의국내장르문학에일대선전포고를했다.앞으로의행보가기대되는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