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때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때

$15.00
Description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미경 시집!!!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는 마음이 빛나는 시집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미경의 시집. 학창 시절 우연히 참가한 전국 백일장을 계기로 시를 써야 한다는 사명감에 평생을 사로잡혀온 그녀는 시집 〈꽃같이 살고 싶다〉를 세상에 내놓으며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 그 후 왜 시를 쓰고 있는지 묻는다면 한참을 생각해도 정확한 답을 내놓기 힘들다던 그녀는 칭찬을 들어 우쭐해서도 아니고 꼭 써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데도 작은 단어 하나에 밤잠을 설치고 고뇌하며 두 번째 시집을 펴냈다.
〈별〉, 〈첫사랑의 기억〉,〈어느 사랑〉 ,〈고약한 놈〉 등 한 편의 노래와 같은 사랑시와 〈삶이란〉, 〈어떻게 살 것인가〉, 〈인연〉, 〈세월〉, 〈푸념〉, 〈나그네〉로 우리네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미경 시인의 여정과 다름없는 이 시집에는 그녀의 강렬한 생의 의지와 함께 저물어가는 생의 끝을 바라보는 초연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스스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빛나는 시집이다.
저자

김미경

저자:김미경
서울대학교,뉴욕줄리어드스쿨음악대학에서학사,석사학위를받았다.이탈리아코모아카데미부원장과독일하노버대학교음악대학교수를역임했다.1992년뉴욕카네기홀데뷔를시작으로여러주요국제무대에서공연했다.슈만카니발독주,이영조작곡가의KoreanPianoMusic독주등다수의음반을발매했다.국제피아노콩쿠르심사위원으로가장자주초청받는한국을대표하는피아니스트로,현재연천국제피아노페스티벌의음악감독을맡고있으며,MKInstituteofPiano를설립해음악교육에힘쓰고있다.저서로는시집『꽃같이살고싶다』가있다.

그림:배성기
의학박사이자산부인과전문의.서울,베를린,파리,바르셀로나등국내외서다수의개인전을가졌다.<4인남매展>,<예술과의술의만남展>,<그림그리는의사들展>,<의인미展>,<한국의사미술회展>등다수의전시회에참여했다.현재성메디칼산부인과원장으로재직중이다.

목차


1장인생은신의선물입니다
삶이란16/어떻게살것인가?18/무시무종20/인연22/나그리고우리24/미운오리새끼26/소유28/오늘슬퍼도30/세월32/선문답34/울음이먼저인이유36/푸념38/일방통행40/나그네42/황혼44/고도를기다리며46/신의선물48/모퉁이50/만두52

2장당신을사랑하기때문입니다
함께56/마중58/마지막사랑60/돌아오겠다는약속62/당신을사랑하게되었습니다64/그리움66/뒤돌아보다68/보내지않으리70/첫사랑의기억72/어느사랑74/궁금하지않습니다76/고약한놈78/약속때문에80/의자83

3장자연은우리의인연입니다
선착장86/풀꽃88/아름다운순간90/갈매기의꿈92/소리가있는봄94/아를강의별빛96/매미의기도98/문100/바람102/올림포스산104/임진강주상절리106/별108/계절바꾸기110/만년설112/산114/꽃봉오리117/구름118/이름없는꽃120/풀꽃인연123/그리워서보고싶어서124

4장당신의사랑으로남고싶습니다
내가존재하는이유128/어느가을밤에130/당신없이132/마지막피아노소나타134/이사136/내가살고싶은곳138/양초140/바람소리142/덜어내다144/공동영혼146/껴안다148/그림자150/소풍152/꽃같이살고싶다154

출판사 서평

한국을대표하는세계적인피아니스트김미경시집!!!
사랑과인생을노래하는마음이빛나는시집.
한국을대표하는세계적인피아니스트김미경의시집.학창시절우연히참가한전국백일장을계기로시를써야한다는사명감에평생을사로잡혀온그녀는시집<꽃같이살고싶다>를세상에내놓으며비로소‘시인’이되었다.그후왜시를쓰고있는지묻는다면한참을생각해도정확한답을내놓기힘들다던그녀는칭찬을들어우쭐해서도아니고꼭써야하는당위성이있는것도아니지만그런데도작은단어하나에밤잠을설치고고뇌하며두번째시집을펴냈다.
<별>,<첫사랑의기억>,<어느사랑>,<고약한놈>등한편의노래와같은사랑시와<삶이란>,<어떻게살것인가>,<인연>,<세월>,<푸념>,<나그네>로우리네삶에대해말하고있다.김미경시인의여정과다름없는이시집에는그녀의강렬한생의의지와함께저물어가는생의끝을바라보는초연과인생의희로애락을스스로의일부로받아들이는마음이빛나는시집이다.

“누군가왜시를쓰고있는지묻는다면한참을생각해도정확한답을내놓기힘듭니다.칭찬을많이들어우쭐해서도아니고꼭써야하는당위성이있는것도아닙니다.그런데도작은단어하나에밤잠을설치며고뇌하는이떨림은무슨의미일까요?”두번째시집을세상에내놓으면서왜시를쓰느냐는물음에그녀의속내를살며시이야기한다.
한국을대표하는세계적인피아니스트김미경은음악과시의예술의경계를넘나들며자신의시적세계를그려냈다.“날아가는새를보면늘마음이설렙니다.작은새가파닥이며날갯짓하다하늘로오르는대견한모습은어린시절에도그러했고지금도가슴
을뛰게합니다.아마도늘바라만보던그새가되어보고싶은마음에움직여보기시작했는지도모릅니다.마치숙제를막끝낸어린아이가이제는맘껏다가지고놀아도된다는허락을받은듯저는그렇게세상을하나하나만져보며껴안아보며나이를먹어가야할듯합니다.더이상토해낼것이없는그어느날이되면정말로새가되어날수있지않을까요?”어쩌면세상을바라보는그녀의시선이시집속에고스란히담겨있음을느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