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조윤래 시집)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조윤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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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윤래의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정서적 공감과 감동으로 위안을 주는 시집이다. 시집에는 농촌 마을에서 성장한 소년의 이야기와 땀 흘리는 현대 생활인의 소박한 독백과 진술이 담겨져 있다.
저자

조윤래

저자조윤래는1947년경기도안성차령산맥이바라보이는농촌마을에서여섯형제중차남으로태어났다.금광초등학교를거쳐,지역향교재단이운영하는명륜중학교를큰아버지네논세마지기로학자금을대면서졸업하였다.이후어머니의농삿일을도우며형제들뒷바라지를하다아담한문방구를경영,결혼도하고자녀도키웠다.문구점의기업화에밀려출퇴근하는직장을찾아10여년을성실하게살았다.2011년부터현대문화센터「시창작교실」에서창작실습을해오고있다.

목차

책머리에내발목을잡았다

제1부나에게편지를
가야한다/겨울편지/송아지에풀뜯기러/나와의약속/큰산에오르려면/어떻게될까/박속같은얼굴/꿈은자란다/행운의이정표/나에게편지를/변신/그림자와햇살/꿈의텃밭/만화가게/마음도잘다스린다/두손잡고/서산의붉은해를/아이들이눈에어른거린다/네잎새클로버/밥그릇눌러눌러/5일장호떡/향기없는꽃

제2부옛고향동창회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_동창회1/안성깍쟁이_동창회2/손을마주잡고_동창회3/행운의열쇠_동창회4/낯선고향_동창회5/벼메뚜기는어디로_동창회6/4학년담임선생님_동창회7/파란마음에담아먹던_창회8/선운사단풍놀이_동창회9/점점작아지는건가_동창회10/두명이남을때까지_동창회11/촉촉한나들이_동창회12/맑은눈밝은세상내다보리_동창회13/누이의보리밥/돈타령/콩밭매는아낙네들/돌아오소/당신만가시나요/소녀와소년

제3부벚꽃이웃고있다
초목이잠자는겨울/슬픈유산/벚꽃이웃고있다/열매의비밀/개와고양이/공원의애완견/고개를돌려라/오리가족/느티나무/은행나무/소나무/쥐똥나무/산배나무1/산배나무2/산배나무3/버드나무는고개를숙였다/금강물길/감나무앞에서/하루살이/공원에서,산책로에서/잠자는가로등/호박잎처럼

제4부하얀솜을덮어주네
흰눈속의씀바귀/암탉/할머니가피워주신꽃이련가/콩밭의어머니/하얀솜을덮어주네/고향나들이/어머니의지혜/하늘이여/좋은사람나쁜사람_어머니의명언1/바른길그른길_어머니의명언2/아름다운사람부끄러운사람_어머니의명언3/앞산의청솔가지/분만실앞에서/어머니소원/
할머니육아일기1/할머니육아일기2/주황색스카프/낮에나온반달/태양이묻는다/그때가그립다/부부/꿈이야기

해설자아自我발견의완성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
고급한문화예술의장벽넘어홀로갈고닦아일어선순수시의세계는많은독자를정화시키리라
농촌마을에서소를이끌고풀을뜯어먹이며하늘과강물에꿈을띄워보내던소년의성장기이야기와땀흘리는현대생활인의소박한독백과진술을한권의시집으로묶었다.
가족의생계를짊어지는자아상실의숨가쁜경계선에서마주바라본자신을향해비로소쓰고싶은편지를쓰고또쓰고한생애의무게와분량이채워졌다.
『생각하는사람과함께라면』시집의한편한편이이시대를살아가는독자들에게정서적공감과감동으로큰위안을주길바란다.

(자아발견의완성-시인朴貞姬)해설中에서

…시인은소년기에단절된소망과꿈의상실로인해오랜시간고뇌와통증에시달렸다.농촌사회가족공동체속에서자신의역할과책임은생각보다무거웠다.생존과실존사이거듭되는허기와갈증의고비를이겨내며한시대를숨가쁘게달려왔다.
어느덧이순耳順의고개를넘기고보니시인자신의존재의미는어디론가사라지고메마른가랑잎의정서가그림자로뒤덮이듯허허로웠다.
자신이자신을찾는일에다가설때샘터에붓끝이젖어가듯자연스레언어는문자와결합하게된다.일주일에하루일정한시간에모여새로쓴글을놓고먹을갈며수련을쌓아가는동안,시인은하루도빠지지않았다.5년이란짧지않은시간,끈질긴노력으로쌓아올린시작품이100여편을넘기던날그진정한시인의자의식은빛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