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정표 (원유순 소설)

우리들의 이정표 (원유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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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때로는 토닥거리고 시샘하면서
스스로 이정표를 찾아가는 중딩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내가 사는 시골에는 조손가정이 많다. 생활능력이 부족한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면서 또 다른 불안감에 시달린다. 점점 쇠약해져 가는 조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감과 자유롭게 날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래서 그들은 또래아이들에 비해 훨씬 탈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시쳇말로 흙수저로 태어난 아이들이 맨몸으로 냉혹한 현실에 던져졌을 때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누군가가 그들의 손을 잡아준다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설령 누군가가 그들에게 손을 내민다 하더라도 그들을 이용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안타깝지만 이게 우리 사회의 민낯이다.
-<작가의 말> 중

중학생은 청소년 사이에서도 애매한 위치에 있다. 막 초등학교를 졸업하여서 어리다기엔, 빠르게 성장하면서 접하는 정보에 따라 많은 걸 깨닫고 놀랍도록 어른스러운 말을 할 때도 많다. 그렇다고 어른처럼 대하기에는 덜 자란 신체라던가 아직 영글지 않은 경험이 망설여지게 만든다.

우리들의 이정표는 그 애매함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세 명의 아이들을 보여준다. 이나와 연재와 수호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더 빨리 사회에 접근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움직인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아직 어설픈 아이들의 행동에 응원이 나온다. 자신의 이정표를 찾아 움직이는 아이들이 앞으로 행복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

원유순

강원도산골에서어린시절을보냈으며초등학교교사로일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다.
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고여러해동안대학에서강의를하고있다.
동화의소재를찾아여행하기를좋아하며,경기도여주산골에서살고있다.
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등많은어린이문학상을수상했다.
지은책『떠돌이별』,『까막눈삼디기』,『고양이야미안해』,『잡을테면잡아봐』,
『아기고라니눈꽃』등

목차

수호천사
계명재
달의아래
수호천사해고
수상한사람
검은달
아빠의망령
힘없는사람들
행과불행사이
어미라는건
나를보다
아빠의촛불
냉혹한현
내가아는건하나도없었다
아빠의낙인
긴겨울
우리들의봄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도서출판답게의야심찬기획《나답게청소년소설》

도서출판답게는《나답게,책답게,우리답게》를슬로건으로30여년째400여종의책을만들어오고있습니다.1990년2月첫출발당시부터전국민의집집마다소장하여나답게사람답게살아갈수있게하는지침서를만들겠다는야심찬소망으로기획을해왔습니다.

부모는부모답게,
자식은자식답게,
선생답게,학생답게,정치인답게,군인답게등등,

이렇듯과연어떤분이《답게》살수있는지침서를자신있게쓸수있을까를고민하다가이시대에가장중요한청소년을위한나답게살아갈수있는《청소년소설》을만들기로작정하고동화작가10여분을섭외하여드디어출간에이르렀습니다.

나답게청소년소설시집총9권

젊은청소년의시각으로진단하는오늘우리사회현상의노골적인풍속도가새롭게탄생했습니다.곱게태어나평화롭게성장한소년기가아닌가시덤불의피나는삶의공간들이예리하게폭로되어나왔습니다.
누구를향한정의로운고발인지스스로자문하게만듭니다.축복받는성장기가아닌고뇌와통증극복을그려낸자화상들은충격이면서서로의반성을자아내기도합니다.
주옥처럼발굴한동화작가,시인의필진으로뜻깊은토론의광장을활짝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