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인생 (빈 그릇을 채우리라 | 개정판)

깡통인생 (빈 그릇을 채우리라 | 개정판)

$16.00
Description
이 책은 사회사업가인 ‘윤기’의 출생/성장 배경, 사회사업 여정/업적 및 사회사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적 회고록이다.
정부의 사회복지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회복지 정책분야 리더나,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불철주야 실천하고 있는 실무 종사자들을 위한 가치 있는 가이드북이 되리라 믿는다. 더구나 이 책은 한국 내의 고아들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고향의 집’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실무 스토리를 많이 담고 있어 글로벌 사회복지 사업 분야 연구/실행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
저자

윤기

사회복지법인마음의가족이사장
사회복지법인공생복지재단회장
사회복지법인윤학자공생재단회장
유엔‘세계고아의날’제창자
제16회호암상사회봉사상수상
제19회자랑스런한국인대상국위선양부분수상
자유도시사카이(堺)평화공헌대상

시설운영과더불어한일합작영화“사랑의묵시록-다우치치즈코의생애”제작이나한일마음의교류심포지움의개최,한국인학생을대상으로한일본에서의국제복지연수실시등.한일복지문화교류에도임하고있다.
자신의시각으로어머니의생애를담은“어머니는바보야”,한일간의화해와희망을담은“김치와우메보시”등의저서가있다.

목차

1장폭풍과절벽
운명
어머니
아버지의약속
내최초의선물
메이호그여사
이름도셋,고향도셋

2장자연이교실
배고픈설움
호랑이가있던학교
쌍둥이바위
멀리멀리갔더니
아!어머니여
출발
시작의땅

3장아이들의꿈을따라간청춘
총각원장
수선화합창단
고아들의고민
프러포즈
아이들의오케스트라
봉선화피는언덕
바보인생
정거장·
노래선물

4장그날이오면
도쿄행
한일합방문서를읽어보았는가
일본안에한국만들기
재일코리안의희망
서운한마음
자존심
알고있는것같지만
한일친선
통역이필요한나라
딸녹이의원장취임

5장사회사업과나
가나마야대사
일본인고아야마모도
이방자여사
기부가버릇이라는분
호텔경영
꿈의여행
어느여인의편지
거절하는용기
호암상
세계의유행어,공생
고하도
사회사업과나
복지는신뢰사회
언제나실습생

6장다시오소서영원한청년윤치호
다시오소서,영원한청년윤치호
아버지윤치호가남긴혼
1937년6월22일동아일보를보고

자료11937.06.22동아일보
자료21939.06.18동아일보
자료31939.06.20동아일보

출판사 서평

독자들의편의를위하여이책의핵심내용을아래에간단히간추려적어본다.

■저자의일생(출생/성장등)

저자윤기는1942년목포에서태어났다.
아버지운치호는목포항에서노방전도를하면서다리밑에서불을쬐고있던7명의고아들을자기집으로데려와함께기숙하기시작한일명‘거지대장’이었다.
어머니는조선총독부관리로목포에부임한일본인외할아버지를따라목포에와서공생원에서음악을가르치게된일본여성‘다우치치즈코’(훗날한국명윤학자)였다.
6·25때행방불명된아버지윤치호를대신하여어머니윤학자가공생원원장으로역임,운영하였다.3,000명의고아를키워오다가1968년에어머니는57세를일기로돌아가시고.윤기가26세되던해공생원원장으로부임하여사회사업을운영해왔다.
40세가된1982년일본인부인(후미에)과딸미도리(한국명녹이)를데리고일본으로가,그곳에서재일코리안을위한사회복지활동을펼쳤다.

■사회복지사업여정/업적

어머니가돌아가신후내가26세에원장으로취임했을때공생원의원생들은3백여명으로보육교사20명이한사람당평균15명의원생들을맡아보고있었다.

“원장님,우리를키워주신어머니나라에가고싶어요.”라는어느원생의말에도전을받아,고치현지사의초청장을받은후‘수선화합창단’을구성하여,어머니후원회,일본항공및대한항공의도움을받아일본을방문하게되어사회사업의한일교류를시작하였다.

공생원아이들이손톱에붕숭아물을들이는장면과일제시대에부르지못하게했던봉선화노래라는의미를결합하여‘봉숭아언덕’이라는연극을일본에서공연하여한ㆍ일간의연극교류를시작하였다.

서울에소년·소녀직업훈련원에이어성인들에게도기술을익힐수있는직업중앙훈련원을만들어운영하여젊은이들이새로운출발을할수있도록하였다.

서울에집을마련하여공생원출신아이들이사회에잘적응하고,자신을잘관리할수있도록도왔다.아이들에게생활의지혜를가르치고,자립심을길러독립해나누도록준비를한것이다.
암사동에‘정월초하루의집’을마련하여고향에가고싶어도가지못한청소년200여명이모여맥주나커피를마시며정담을나누며친교를하며위로를하는공간을제공하고,정월초하루에는윤석중선생님이만든‘설날노래’를합창하는감동을제공하였다.

오사카한인부인회의협력으로땅을매입하여,시민참가형기부자들의출연을통해건설비를마련했다.1989년10월31일오사카에건설한“고향의집“의준공식을필두로그후사카이시,고베시,교토시와오사카후,효고겐,교토후,그리고긴키코세이교쿠에‘고향의집’을건설,성공적으로운영해오고있다.일본의노인복지법과노인복지시설기준에의해허가를받고,한국어를사용하고김치를먹거나아리랑을부르며한국인답게사는것을그시설의운영방침으로하고있다.

1995년나는어머니를소재로차범석총프로듀서와김수용감독,길용우주연으로목포사람들의인정과시민정신,예술을사랑하는마음과아름다운자연을소개하는영화를제작했다.그것이‘사랑의묵시록’이라는한ㆍ일합작영화였다.‘사랑의묵시록’은아름다운목포의풍경과더불어많은사람들에게깊은인상과감동을주었다.

일본텔레비전에서”알고있는것같지만”(인물계다큐멘터리교양프로그램)이라는프로그램에어머니윤학자원장의생전활동상황을소개하여일본열도가눈물의바다가되었다.


■사회복지사업철학

기도는나의습관이되었다.나는무엇을해달라고기도하지않는다.그저하나님과대화를한다.이런기도를드리고나면내안의비굴함이없어지고당당해진다.하나님은이런나에게상대의눈치를보지않고나의소신과하고싶은말을분명하게할수있는능력을주신다.나의자신감과당당함은하나님이주신선물이라생각한다.

나는왜사회사업을하고있는가?나의적성에맞기때문이다.솔직히고백을하자면내가사회사업을하는가장큰이유는어려운사람을돕기보다는내가좋아서한다.어려운사람들을돕는다고생각하는것은오만이나자만일수있다.나도많은사람의도움을받는다.

흔히복지국가,복지사회를논하지만나는사람과사람이신뢰하는사회가복지사회라고후배들에게강조하고있다.신뢰사회는평안이있다.신뢰사회는안심할수있다.신뢰사회는여유가있다.

이렇게복지활동은운영하는사람이나이용하는사람뿐만아니라감독을맡고있는행정기관이서로신뢰하는가운데본래목적을달성할수있으며운영의성과를올릴수있다고하겠다.복지사회는신뢰사회다.

일본정부가사회복지구조개혁을단행하면서2000년부터양로원도이용자가선택할수있도록하고있다.사회복지도서비스경쟁시대로돌입한것입니다.이와사키사장(고치그랜드호텔)이말씀하셨던마에아지(前味),혼아지(本味),아토아지(後味)가나의사회복지경영에도움이될줄은몰랐다.나를키워준이와사키사장님께고개숙여감사를드린다.

사회사업을하면서금융업에손을댄다는것은어울리지않았으며,내마음이허락하지않았다.사회사업을하다보면귀에솔깃한말도많고유혹도많다.“타고난팔자가거지대장아들이아닌가,내분수대로하는것이좋지않겠어?”하고얘기를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