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나던 날 (양장본 Hardcover)

우리 처음 만나던 날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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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도서출판 『답게』의 ‘나답게 사는 시’ 열두 번째의 시집
정영기시인의 『우리 처음 만나던 날』이 출간되었다.
‘공허한 곳에 늘 시가 있다’는 시인의 말대로 시에 대한 놓지 못하는
애착과 그에 따른 시가 주는 위로가 진솔하게 그려진 시집이다.

‘말하지 못한 사랑이/ 출렁이는 물빛 위에 서러운데/
안개에 젖은 붉은 꽃잎이/ 바다로 난 길에 아득하다’
-해당화, 일부
시의 배경이 되는 풍경과 해석이 따뜻한 이야기가 되어 펼쳐지는
정영기의 『우리 처음 만나던 날』은 그의 시를 처음 대하는 이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시집이다.
저자

정영기

경남의령.아호:이춘里春.창작수필과문파문학신인상등단
시집『답신』외저작다수.
문협회원,문학의집서울회원.소향음악회회원
㈜제이아그로농화학연구실근무

목차

-시인의말:시는공허한곳에서
제1부|나답게사는시
3월의첫비/가지를잘라놓고/기다림/단풍/나의손/떨리는열쇠/비교/상춘賞春/석별의날에/스키타는소년이여/시소타기

제2부|잘린목련가지에비에젖고
양수리에서/어제/엉겅퀴/여정/원추리/자하문에서/잘린목련가지는비에젖고/저문해변/짧은기별/처마끝에는/침묵/모란,너의모순이여!

제3부|봄꽃은꽃물에지고
햇빛한줄기유리알에맺혀/어느시인을웃기고자/들고나는파도/비닐하우스방문기/포도가익는곳/해당화/희마한색채/겨울강기슭에서/낙서/봄꽃은꽃물에지고/장미원골목산책/한여름잠시고향엘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