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군대 (군대에서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어쩌다 군대 (군대에서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14.98
Description
“밖에서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사회에서처럼 행동했더니 찍혔습니다. 군대 와서 대인기피증이 생겼습니다.”
“이제 군 생활을 못 할 거 같습니다. 저를 내보내 주세요. 맞선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숨을 못 쉬겠습니다.”
...
소위 ‘끌려왔다’라고 이야기하는 군대. 그곳에는 20대 후기 청소년기라 불리는 청년들이 공간, 시간, 훈련 등을 통제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감정을 깨닫는 것도 표출하는 것도 어려워 불안, 무기력, 공황증세, 트라우마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갈수록 극복할 힘이 부족하고 불만도 많아지는 심각한 현실이다.

저자는 12년의 청소년 기관에서 근무 후, 군대로 이직을 하여 심리상담을 이어오고 있어 누구보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들은 환경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 있는 20대 여느 청년들과 같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자기 탐색을 할 수 있게 하고, 충분히 공감해주면 스스로 극복해 나갈 힘이 생긴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그들에게 나침반 같은 사람이 되어 군 생활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사람들도 셀프테라피를 통해 내면의 잡음을 바로 잡고, 상담자가 건네는 마음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군 생활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사들과의 상담 장면을 생생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사례마다 어울리는 그림책을 소개함으로써 좀 더 영향력 있는 공감을 일으키고, 독자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화다. 더불어 상담사로서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라도 알차게 만들어가고자 한다면 입대를 앞둔 청년들도,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도 미리 읽고 마음의 준비를 함께 해보면 좋겠다. 군 복무 중인 용사에게도 분명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용사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이 건네는 따뜻한 마음에 귀 기울여보자.
저자

남기숙

현) 국방부 병영생활전문상담관, 그림책테라피스트
현) 그림책으로 쓰담쓰담 2022년 출간 예정
전)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미디어보호팀 팀장
전) 경기도 00 중학교 상담교사

광운대 상담심리치료대학원 심리치료학 석사 졸업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그림책심리학 점 그림책 이수
책 놀이 워크숍 과정 이수
중등 2급 정교사

교육경력 10년, 상담 경력 12년 차로 접어든 심리상담사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만나 그들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고, 상담 장면에서 그림책과 함께 만나보고 있고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저의 강점인 관찰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내담자들이 상처나고 불편한 마음을 스스로 토닥토닥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가 저의 소명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저는 국방부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입니다. ……8

[ 1부 : 어쩌다 군 생활 ]

1. 어쩌다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 17
2. 어쩌다 신병처럼 ……22
3. 인싸템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5
4. 제가 용사님들 선임입니다 ……29
5.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34
6. 외로운 섬일지라도 ……38

[ 2부 : 용사의 마음 읽기 ]

1.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합니다 … 44
2. 저를 건들지 마세요 … 48
3.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냥 서 있다가 혼났습니다 … 52
4. 생각이 많아 늘 두통에 시달립니다 … 57
5. 저에게 애정이 없어요 … 61
6. 20년간 혼자 겉도는 거 같습니다 … 65
7. 관계는 계속 어렵겠지만, 얻을 수 있는 건 얻어가고 싶습니다 … 69
8. 저는 모순덩어리입니다 … 73
9. 제가 이상한가요? … 77
10. 1년 동안 숨만 쉰 거 같습니다 … 81
11. 비즈니스 관계를 합니다 … 85
12. 적응하면 지는 겁니다 … 89
13. 너무 힘이 들어 전화했습니다 … 92
14. 담배가 유일한 낙입니다 … 97
15. 죽지 못해 삽니다 … 102
16. 선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105
17. 힘들어요 … 109
18. 여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두렵습니다 … 113
19. 다른 사람의 시선이 원동력이 됩니다 … 117
20. 하늘은 좀 더 편안한가요? … 121
21. 지옥 탈출, 성공! … 125
22. 군대에서 시간 낭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 129
23. 힘들다는 걸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 133
24. 누군가 한 명은 제 얘길 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 137
25. 자격증 같이 대단한걸 딴 건 아니지만 … 141
26. 지금까지 이렇게 힘든 적이 없습니다 … 145
27. 자꾸 저를 건드립니다 … 149
28. 화를 참지 못하겠습니다 … 154
29. 제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뭘까요? … 158

부록 : 소개한 책 목록 … 163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용사들과상담하다보면용사들의스트레스중하나가‘실수할까봐’입니다.용사들은스무살이넘었고,군대에왔다고,성인이되었다고,어른이되었다고생각합니다.그래서실수하면안된다고자신을억압합니다.저는용사들에게이야기합니다.실수해도괜찮다고.용사들은후기청소년이고,아직익어가는중이라고.31p

비록우리앞에놓인현실,즉키오스크는아주좁고,허름할수있지만그렇다고우리는두손놓고좌절할필요는없습니다.지금내게주어진환경안에서‘어떻게하면잘살수있을까?’를고민하는것이더빠른선택일수있습니다.41p

무언가를적당히,충분히하는건참어렵습니다.타인과의관계에서도적당한거리가필요합니다.친하게느껴진다고혼자만의과한사랑으로그사이의경계를넘어버리면준비되지않은상대에게상처를줄수있습니다.87p

우리가자주마주하는공간,바뀌지않는일상에서전해져오는행복은분명있어요.그크기가어떤지는마주하는사람마다다르겠지요.또한,행복이라는걸모르고지나갈수도있겠지요.하지만바뀌지않는환경에있으면서그상황을탓하며에너지를쓰는것보다소소한행복을느낄수있도록자신을위해할수있는작은실천이무엇인지찾아보면좋겠어요.1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