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아르바이트 (이경순 청소년소설)

낯선 아르바이트 (이경순 청소년소설)

$14.00
Description
오늘도 자기 몫의 고민으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
이 땅 모든 이들의 삶이 조금은 더 밝고 경쾌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경순 작가가 건네는 해바라기꽃 빛 찬란한 위로와 행복 메시지!
저자

이경순

경남함양의산골마을에서태어나자랐고,지금은서울북한산자락에살고있다.
대학에서문예창작과국문학을전공했고,1997년첫장편동화‘찾아라,고구려고분벽화’가삼성문학상에당선되면서동화작가가되었다.한국아동문학상,숭의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그동안쓴책으로는〈고구려아이가람뫼〉,〈사라질아이〉,〈똑복이가돌아왔다〉,〈파랑머리할머니〉,〈슈슈씨의범인찾기〉,〈꽃주머니〉등여러권의동화책과청소년소설〈녹색일기장〉,〈낯선동행〉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1.마지막문자
2.물꽂이식물
3.특별한계획있니?
4.낯선아르바이트
5.할머니의라디오
6.두번째아르바이트
7.눈부시게빛날나이
8.보호종료
9.양면성
10.현관문이예쁜집
11.아저씨
12.케렌시아
13.인생총량의법칙
14.선아
15.삶은그렇게계속된다

출판사 서평

〈찾아라고구려고분벽화〉로삼성문학상을받으며등단후꾸준히아이들에게밝고힘찬기운을불어넣으며문단에자신만의색깔로뚜렷한발자취를남기고있는이경순작가의신작,《낯선아르바이트》가나답게청소년소설로출간되었다.《낯선동행》의후속작이기도한이작품은뜻하지않게폭풍처럼휘몰아친격랑에삶의의지를잃은열일곱살선우가억지로떠밀려낯선아르바이트를하게되면서겪는이야기다.낯설고생경한그시간을통해눈에보여지는것들이면에감춰진진실을마주하게되고,그리하여성찰과성장의시간을건너비로소세상과따뜻한눈맞춤을한다.

살다보면그럴때가있다.
나를지탱하고있던바닥이모두꺼져버린기분일때,
아무도없는텅빈세상에혼자남겨진기분일때,
워터볼속의인형처럼바깥세상과는단절된채
혼자물속을떠다니고있는것같을때,
수많은목표와희망이한순간거품처럼사그라질때…
그리하여모든것을놓아버리고싶은순간이있다.
열일곱살소년선우가딱그렇다.
그런선우가억지로떠밀려낯선아르바이트를하게된다.
음식썩은냄새혹은생선비린내같은냄새를풍기는
아저씨와의낯선아르바이트!
낯설고생경한그시간을통해마주하게된
보여지는것들이면의감춰진진실들!
마침내절망에서희망을찾아가는선우의가슴뭉클한이야기!

이제는내가가진것들에눈을두고오늘을살것이다.
지금의이시간도다시돌아오지않을소중한순간이니까.
그소중한순간순간이모이고이어져내삶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