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그랬어 (장수명 청소년소설 | 반양장)

나한테 왜 그랬어 (장수명 청소년소설 | 반양장)

$15.24
Description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 답게 청소년 소설〉 열일곱번째 『나한테 왜 그랬어』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문구가 떠올랐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한 어느 대그룹 회장의 말과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고 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은 100m 단거리가 아니라, 우리 몸 각각의 기관이 스스로 제 자리를 지키고 제 숨을 쉴 때 비로소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 마라톤인 것이다.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의 성장 이야기다. 게다가 한 고개를 간신히 넘기고 나면 또 다른 비탈지고 가파른 오르막과 맞닥트리게 되는 지아.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주인공 지아의 아픈 성장기를 온몸으로 이입(移入)해 함께 겪느라,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한다. (몸무게가 39kg까지 빠졌다니…….)

이 세상에 존재한 모든 생명체는 존엄한 존재들이며, 행복해지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런데 왜 그들은 스스로 혹은 타인으로 인해 존엄을 훼손당하고 행복을 빼앗기는 것일까?
지아 역시,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지아 엄마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인해 버려지고 만다. 그렇게 엄마로부터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되는 지아는 영문도 모른 채, 갖은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지아 스스로 저를 위로하며 유년을 보내게 되는데…….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작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살아내야 하는 찬란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은 작품이다.
자신의 엄마보다 더 큰 거울을 가진 지아는 민호를 배려하며 찬란한 자기 인생을 찾아간다. 물론, 꽃차 할머니라는 이인(異人)을 만나, 넘어진 그 땅을 짚고 꿋꿋이 일어선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지켜주는 귀인(貴人)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매 순간, 찰나마다.

‘나한테 왜 그랬어’는 흩어진 퍼즐 조각 같은 가족들을 제 자리에 꾹꾹 눌러 꼽으며, 숨이 아리도록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 놓은 작품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딩크족이 늘어나는 시대다. 게다가 가족이 있어도 ‘외롭고 고독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곧잘 듣는다. 다시 한번 가족의 품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

장수명

유교사상이깊은경북영주에서태어났으며,2001년장맛비가오시던7월어느날서울살이를정리하고가족과함께바닷물이마을안까지들어오는서귀포시남원읍으로이주,제주도서귀포에서창작작업을하고있다.
낯선땅제주도에서설문대할머니,한라산여신이환하게웃는그땅에서눈이부시게쏟아지는빛살을온몸으로받으며서귀포그곳에서나무처럼,바람처럼살고있다.
2002년제주문학상신인상당선(동화부문)
2003년한국아동문학평론(동화부문)/아동문예신인상수상(동화부문)
2006년새벗문학상수상(동화부문)
작품집으로는『온정이』,『똥돼지』,『내이름은아임쏘리』,『도깨비대장이된훈장님』
『고래나라』,『동백꽃』등다수의도서가있으며,한라일보신춘문예심사위원역임과
현재한라일보‘장수명의문화광장’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있으며도청,시청등각기관에서위원직을맡아지역균형발전을위한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

목차

01뒤바뀐운명
02미운오리새끼
03건강검진기록표
04대신사과할게요
05민호와의만남
06일기장
07닮았다닮았어
08기다리던겨울방학
09진짜우리엄마심장소리가듣고싶다
10보고싶다
11비밀을알다
12지아에게온편지
13아기가바뀌었다
14이래야가족이지
15운명의장난
16진실
17나한테왜그랬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ㆍ추신
좌절과절망을쉽게받아들이는우리청소년들에게세상은내가제일힘든것같지만,나보다더많이힘들고어려운사람들이세상곳곳에있다는사실을각성시키고싶었고,
엄마라는이름의사람역시아직도인격을완성해가야할미성숙한개체이지완전한인격체가아니라는사실을말해주고싶었다.

‘미안해,지아야!
엄마도이세상이처음이고,아직도완성해가야하는인격체라서.’

▶줄거리

조용한시골마을문산부인과로출산하러온부잣집며느리이나영과가난한시골아낙김진숙이같은날,같은문산부인과에서출산한다.
그런데산부인과옆에세워진모델하우스에서불이나고그불이문산부인과로옮겨붙게되면서딸을낳은산모이나영이아들을낳은김진숙의아이와바꿔치기하면서이야기는전개된다.
게다가그화재로산모김진숙은목숨을잃게되고이나영이낳은아이는김진숙의집에서키워지게되는데,아무것도모르는김진숙의남편은태어나자마자엄마를잃은아이,이지아를가엾게여겨애지중지보살핀다.
하지만지아가초등학교들어가서건강검진을하게되는데,그때,지아의혈액형이김진숙과자신사이에서는절대나올수없는혈액형이라는검사결과가나오자,죽은김진숙의외도를의심하면서지아를몹시싫어하고미워하게된다.
한편,지아를버리고김진숙의아이를데리고간이나영은시어머니로부터엄청난사랑을받으며자라는민호를보면서때때로자신이버린지아에대한죄책감에사로잡히지만,지금누리는행복을만끽하려고애쓰며살고있다.
민호가초등학교들어가고이나영은김진숙이낳은아들민호를데리고친정근처인지아네동네를찾게된다.
그때,지아와민호는이상한끌림으로서로친구가되어왕래하면서지아는아버지로부터도망칠때면자신이만들어놓은철길옆아지트에서민호를만나논다.
그렇게성장한지아가성장하면서가족들은지아가자기들처럼아빠의자식이아니라는사실을알게되고,고통을겪고있는가운데아버지는지아만보면분노조절장애를겪는자기를용서하지못하고집을나간다.우연한기회로사고로가족을잃고힘든시간을보내는이나영을돕던지아의아버지와이나영이서로좋은감정을가지게되고교제를시작한다.
하지만가족모임중지아를보고이나영이소스라치게놀라며결혼을포기하게되는데………


도서출판답게는〈나답게,우리답게,책답게〉를슬로건으로36년째책을만들어오고있습니다.
1990년2월첫출발당시부터전국민의집집마다소장할수있는지침서를만들겠다는야심찬소망으로기획을해왔습니다.부모는부모답게,자식은자식답게,선생답게,학생답게,정치인답게,군인답게등등
이시대에가장중요한청소년을위한〈나답게살아갈수있는청소년소설〉을기획해17권째출간에이르렀습니다.

임금은아비요신하는자애로운어미요백성은어린아이라고말하니
백성이사람을알고있도다중생을구제할수있기에이를배불리하여다스리라
이땅을버리고어디로가겠는가이에나라보전할것을알리라
임금은임금답게
신하는신하답게
백성은백성답게
나라가대대로태평하리라
〈안민가(安民歌)경덕왕충담선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