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그랬어 - 나답게 청소년 소설

나한테 왜 그랬어 - 나답게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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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 답게 청소년 소설〉 열일곱번째 『나한테 왜 그랬어』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문구가 떠올랐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한 어느 대그룹 회장의 말과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고 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인생이라는 긴 여정은 100m 단거리가 아니라, 우리 몸 각각의 기관이 스스로 제 자리를 지키고 제 숨을 쉴 때 비로소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 마라톤인 것이다.

장수명의 ‘나한테 왜 그랬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의 성장 이야기다. 게다가 한 고개를 간신히 넘기고 나면 또 다른 비탈지고 가파른 오르막과 맞닥트리게 되는 지아.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주인공 지아의 아픈 성장기를 온몸으로 이입(移入)해 함께 겪느라,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한다. (몸무게가 39kg까지 빠졌다니…….)

이 세상에 존재한 모든 생명체는 존엄한 존재들이며, 행복해지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런데 왜 그들은 스스로 혹은 타인으로 인해 존엄을 훼손당하고 행복을 빼앗기는 것일까?
지아 역시,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지아 엄마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인해 버려지고 만다. 그렇게 엄마로부터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되는 지아는 영문도 모른 채, 갖은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지아 스스로 저를 위로하며 유년을 보내게 되는데…….

‘나한테 왜 그랬어’ 이 작품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살아내야 하는 찬란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은 작품이다.
자신의 엄마보다 더 큰 거울을 가진 지아는 민호를 배려하며 찬란한 자기 인생을 찾아간다. 물론, 꽃차 할머니라는 이인(異人)을 만나, 넘어진 그 땅을 짚고 꿋꿋이 일어선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지켜주는 귀인(貴人)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매 순간, 찰나마다.

‘나한테 왜 그랬어’는 흩어진 퍼즐 조각 같은 가족들을 제 자리에 꾹꾹 눌러 꼽으며, 숨이 아리도록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 놓은 작품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딩크족이 늘어나는 시대다. 게다가 가족이 있어도 ‘외롭고 고독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곧잘 듣는다. 다시 한번 가족의 품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

장수명

저자:장수명
유교사상이깊은경북영주에서태어났으며,2001년장맛비가오시던7월어느날서울살이를정리하고가족과함께바닷물이마을안까지들어오는서귀포시남원읍으로이주,제주도서귀포에서창작작업을하고있다.
낯선땅제주도에서설문대할머니,한라산여신이환하게웃는그땅에서눈이부시게쏟아지는빛살을온몸으로받으며서귀포그곳에서나무처럼,바람처럼살고있다.
2002년제주문학상신인상당선(동화부문)
2003년한국아동문학평론(동화부문)/아동문예신인상수상(동화부문)
2006년새벗문학상수상(동화부문)
작품집으로는『온정이』,『똥돼지』,『내이름은아임쏘리』,『도깨비대장이된훈장님』
『고래나라』,『동백꽃』등다수의도서가있으며,한라일보신춘문예심사위원역임과
현재한라일보‘장수명의문화광장’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있으며도청,시청등각기관에서위원직을맡아지역균형발전을위한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

목차


01뒤바뀐운명
02미운오리새끼
03건강검진기록표
04대신사과할게요
05민호와의만남
06일기장
07닮았다닮았어
08기다리던겨울방학
09진짜우리엄마심장소리가듣고싶다
10보고싶다
11비밀을알다
12지아에게온편지
13아기가바뀌었다
14이래야가족이지
15운명의장난
16진실
17나한테왜그랬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찬란한청춘들이여!
그대들이가지고온,온우주를의심하지말고,
자신의나침반을철저히관리하여
도착지점에정확하게도착할수있도록우주로뻗은
자신의안테나주파수를놓치지말기를바란다!!

장수명의‘나한테왜그랬어’이책을읽으면서문득,이런문구가떠올랐다.
‘세상은넓고할일은많다’고한어느대그룹회장의말과
‘인간은이기적인동물이다’고한철학자쇼펜하우어.

인생이라는긴여정은100m단거리가아니라,우리몸각각의기관이스스로제자리를지키고제숨을쉴때비로소무리없이완주할수있는마라톤인것이다.

장수명의‘나한테왜그랬어’는태어나자마자엄마에게버림받은주인공지아의성장이야기다.게다가한고개를간신히넘기고나면또다른비탈지고가파른오르막과맞닥트리게되는지아.작가는이작품을쓰면서주인공지아의아픈성장기를온몸으로이입(移入)해함께겪느라,먹지도자지도못했다고한다.(몸무게가39kg까지빠졌다니…….)

이세상에존재한모든생명체는존엄한존재들이며,행복해지려고이세상에태어난다.그런데왜그들은스스로혹은타인으로인해존엄을훼손당하고행복을빼앗기는것일까?
지아역시,아들을꼭낳아야하는지아엄마의이기적인욕심으로인해버려지고만다.그렇게엄마로부터뒤바뀐운명을살게되는지아는영문도모른채,갖은학대와폭행을당하면서지아스스로저를위로하며유년을보내게되는데…….

‘나한테왜그랬어’이작품은이세상을살아가는,살아내야하는찬란한청춘들에게보내는메시지같은작품이다.
자신의엄마보다더큰거울을가진지아는민호를배려하며찬란한자기인생을찾아간다.물론,꽃차할머니라는이인(異人)을만나,넘어진그땅을짚고꿋꿋이일어선다.
우리는누구나자신을지켜주는귀인(貴人)이있다는것을기억하라.매순간,찰나마다.

‘나한테왜그랬어’는흩어진퍼즐조각같은가족들을제자리에꾹꾹눌러꼽으며,숨이아리도록사랑하는가족을그려놓은작품이다.

(1인가구가늘어나고,딩크족이늘어나는시대다.게다가가족이있어도‘외롭고고독하다’는말을주변에서곧잘듣는다.다시한번가족의품을느껴보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다.)

추신
좌절과절망을쉽게받아들이는우리청소년들에게세상은내가제일힘든것같지만,나보다더많이힘들고어려운사람들이세상곳곳에있다는사실을각성시키고싶었고,
엄마라는이름의사람역시아직도인격을완성해가야할미성숙한개체이지완전한인격체가아니라는사실을말해주고싶었다.

‘미안해,지아야!
엄마도이세상이처음이고,아직도완성해가야하는인격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