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지금 여기서 행복 (세상 밖으로 나선 겁쟁이 가족의 성장일기)

호주 지금 여기서 행복 (세상 밖으로 나선 겁쟁이 가족의 성장일기)

$20.00
Description
세상 밖으로 나선 겁쟁이 가족의 성장일기
초록 남편, 파랑 아내, 노랑 아들
호주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태어난 곳에서 살지 않고 호주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초록 남편, 파랑 아내, 노랑 아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들려주는 호주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들은 다시 만난 세계에서 남 신경 쓰지 않고 나로 살기로 결정했다.

글은 작가의 의문 ‘왜 한 곳에서 계속 살다 죽으려고 했을까?’에서 시작한다.
고를 수 없던 태어난 곳과는 다르게 사는 곳은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다는 충격은 컸다. 요람과 무덤이 꼭 같은 장소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글은 혼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 가족 구성원이 각각의 분량에 맞게 자신의 목소리를 털어놓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직접 펜을 잡는 일은 없다. 다만 쓰는 사람은 작가이지만 화자가 바뀔 뿐이다. 대담이나 취재 형식이 아니고 삶의 반경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인인 양 그대로 담았다.
저자

홍석준

식판밥을좋아한다.메뉴가정해져있기때문이다.지금까지의인생도그랬다.틀에맞춰살며명문대에가고대기업에들어갔다.결혼역시사회의적령기를지켰다.‘남의시선’속에갇혀지내다더이상길이보이지않았을때,모든것을잠시멈추었다.‘나의오늘’을자유롭게고민하며담아두기벅찬생각을매일글로옮긴다.스스로결정하며넓은기대속에지금을산다.하루라도쓰지않으면허전하고답답하다.하얀바탕에검은글자를채우는새벽을좋아한다.고요하지만굳센글의힘을믿는다.
*대표저서『냉소자의달콤한상상』,『퇴사라는고민』,『아빠육아업데이트』

목차

프롤로그〈충격고백〉[살아갈곳을고를수있다는충격]
1부떠나다
〈마음먹기〉
[나란히일어나고누울수있다면어디라도]〈노랑의사정〉
[하고싶은걸더이상포기하지않기위해]〈파랑의사정〉
[단한번이라도먹고싶은음식을골라보자]〈초록의사정〉
2부도착하다
〈첫인상〉
[처음하는건두렵지만곧괜찮아져]〈노랑의사정〉
[여행과생활,이상과현실의차이]〈파랑의사정〉
[어디로든갈수있다는혼란]〈초록의사정〉
〈각자의자리〉
[나빼고모두달라진상황속에서]〈노랑의사정〉
[맞는일을찾아가는근사함]〈파랑의사정〉
[신선한장소에서벌어지는관계의재발견]〈초록의사정〉
〈변화인정〉
[다른나라의초등학생이되는기분]〈노랑의사정〉
[다름과부담의적용]〈파랑의사정〉
[타지에서만난낯선우울]〈초록의사정〉
3부걸어가다
〈찾아온질문〉
[10살전에얻은고민,불안,걱정]〈노랑의사정〉
[낯선세상속닮은얼굴관계]〈파랑의사정〉
[변하지않는피부색의의미]〈초록의사정〉
〈달라진오늘〉
[색칠을권하는학교]〈노랑의사정〉
[퇴사보다어려운졸업]〈파랑의사정〉
[달라진시간의속도]〈초록의사정〉
〈각각의길찾기〉
[긍정과자신감획득중]〈노랑의사정〉
[떠난이유와떠날이유]〈파랑의사정〉
[내가되어가는변신]〈초록의사정〉
4부자라다
〈나를배우는성장〉
[놀고배우며자라나기]〈노랑의사정〉
[바라던일을만나는시간]〈파랑의사정〉
[텅빈나를채우는일]〈초록의사정〉
〈나와서얻은기회〉
[두세상을오가는아이]〈노랑의사정〉
[기적의이유]〈파랑의사정〉
[다른나라를만나면걸리는병]〈초록의사정〉
〈가만히있었더라면〉
[지금여기서행복]〈노랑의사정〉
[움직이길잘했어]〈파랑의사정〉
[만나서못할뻔한나]〈초록의사정〉
5부바라다
〈꿈꾸는내일〉
[좋아하는걸해볼자유]〈노랑의사정〉
[날기위해날아온나라]〈파랑의사정〉
[멀리서되찾은길]〈초록의사정〉
에필로그〈전하고싶은욕심〉[삶을선택할수있는용기]

출판사 서평

작가는3년반만에고국땅을밟는다.이전에초록남편과파랑아내는한국의대기업에서근무했다.하지만호주로이민을갈수밖에없었다.남들은애써서가지려는걸일부러놓아버리는선택은잘못된판단같다고여겼다.떠나기전에는참담했었다.지금을원하는대로살지못하고,올지안올지모를미래의행복을부채처럼늘려갔다.쌓이는통장만바라보며버티던악순환을끊고새로운시간을보내기로했다.가족과더많은시간을보내고,주위의경쟁과압박이없고,자신을돌아볼여유가있는호주이민을선택했던것이다.
대한민국을떠나는현상이특별한사람들만의이야기는아니다.해외로나가90일이상장기체류한국민은점점증가한다.반대로입국해서그만큼머문사람은급격히줄고있다.글로벌시대이니자유롭게오가는게당연하지만,한쪽으로치우쳐보이는건확실하다.마음먹고해외살이를결심한사람중모국이그리워되돌아오는경우도있다.해외이주신고를하고떠났다가다시돌아와신고하는영주귀국자,어쩐일인지해마다감소하는추세다.이는밖에서정착해만족하고사는경우가늘고있다는증거다.다른나라에서먹고살만한능력을갖춘우리나라사람이돌아오지않고머문다는건인력의유출이다.안타까운인구감소걱정이민망하게도어쨌든????탈(脫)한국????은진행중이다.

이책은크게5개세부편으로구성되어있다.
우선프롤로그에서는살아갈곳을고를수있다는작가의충격고백이시작된다.
1부????떠나다????편은이책의가장중요한부분을차지하는호주이민의근본적인이유에관한내용이다.태어나지않은호주에서자기에게맞는삶을향한걸음을조심스럽게내딛는가족즉초록남편,파랑아내,노랑아들각각의목소리가담겨있다.
2부????도착하다????편에는호주에관한첫인상과가족각자의관점에서변화를인정하는과정이그려지고있다.
3부????걸어가다????편은초록남편,파랑아내,노랑아들각자에게찾아온질문에대한길찾기와달라진오늘에관한내용이중심이다.
4부????자라다????편에서는가족각자에관한성장과기회를엿볼수있다.
5부????바라다????편은가족각자가꿈꾸는내일에관한이야기다.
마지막에필로그에는호주의삶을선택할수있는용기에관해말하고있다.작가는요람과무덤이꼭같은장소일필요는없다고생각한다.

우리는어떻게살고싶은가?
그의가족은살고싶은대로살고있다.자신의의지로삶을가득채운채로바라는대로살수있는것은단지호주에왔기때문일까?노랑아들은자신감넘치는이중언어자가되어세계를넘나드는축구선수를향해달린다.그림과노래를사랑한끼많은예술가지망생파랑아내는사람을돕는간호사가되어사람을살리는의사를꿈꾼다.정답지를벗어난적없는평범그자체의회사원초록남편은진짜아빠와출간작가가되어해외에서맹활약하는한국어선생님을그려간다.

이책을통해작가는나라밖의삶을생각지도못했거나,조금이라도고민한적이있거나,하염없이미뤄둔어떤경우라도그들의이야기가도움이되길바라는마음에서집필했다.얻어가는게정보든용기든웃음이든걱정이든간에.마지막에가서여전히독자가끄덕이지못해도상관없다.

다만사는방식에는정답이없다.모두를충족시키는환경은존재하지않는다.핵심은장소가아닌????선택????이었다.그의가족은어떠한선택도마음대로하지못했던과거를지나새로운곳에서살아보기로결정했을뿐이다.현재는호주의삶이가족에게잘맞는다는결론을내려놓은상태다.

작가는삶의메뉴를추가하기위해이책을썼다.
새로운메뉴가어떤거냐물으면설명할수있다.가장맛있냐는질문엔답할수없다.먹을사람이내가아니라서.그아무리유명한추천음식도먹어봐야안다.꼭신메뉴에도전하지않아도상관없다.먹던게본인입맛에맞으면잘된거니까.기존음식에질려버렸을때바꿀선택지를제공하려는목적이다.다른걸먹고싶은데,있는줄도모르고메뉴판을넘기는걸막기위해.측량할수없는가치를지불하고살아가는인생인데,그저몰라서넘어가는건너무아까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