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산티아고 (아홉 살 아들과 함께 떠난 산티아고 여행기)

아빠랑 산티아고 (아홉 살 아들과 함께 떠난 산티아고 여행기)

$15.00
Description
『아빠랑 산티아고』는 아홉 살 아들을 동행자로 택한 아빠, 키 큰 아빠를 따라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아들. 아빠와 아들은 그렇게 커다란 배낭을 메고 낯선 길을 찾아 집을 나선다.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까지 가는 800km 길 위에 선 두 사람은, 따뜻한 햇살이 주는 평온함과, 거센 비바람에 지쳐 쓰러질 것 같은 피로함과, 비온 뒤 만나는 무지개를 향한 경이로움까지, 그 모든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를 더욱 의지하게 된다.
저자

서정균

저자서정균은걷는걸좋아했다.하지만나이가들면서아주머니들이빈자리가생기면왜기를쓰고앉으려하는지점점이해해가고있다.운전하는것보다는버스에앉아창밖을바라보는것을더좋아하고,화려한장미꽃보다는수수한들국화가더멋스럽다고생각한다.
IMF로경제위기가정점을치닫던1999년2월에학교를졸업하여높은경쟁률을뚫고대기업에입사한이후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로활동했다.이때,일일노동자부터자수성가한사장님까지많은사람들을만나며,잘사는것과행복하게사는것에큰상관관계가없다는것을알게되었다.
아홉살아들과800킬로미터를걷고나서작고소중한것이내안에많다는것을알게됐고감사한시간덕분인지요즘눈물이많아졌다.어쩌지?
아들과함께또어디를걸을지매일고민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01.함께도전해보는거야.
02.기다려,산티아고.우리가간다.
03.800킬로미터를향한소중한첫발걸음.
04.아빠가든든한기둥이되어줄게.
05.간절히바랐던아이.
06.마음을비우는것,이것이용서하는것이다.
07.다리야,어깨야,고생이많다.
08.성민이의모습에서여유를되새긴다.
09.꿈을가져라.아빠도가질게.
10.내인생의0.15퍼센트.
11.바람이분다.내뒤를따르렴.
12.기부를한다는것.
13.부모는아이의거울이다.
14.인사는인상을바꾼다.
15.눈송이가벚꽃이날리듯.
16.함께누워하늘을보다.
17.최선을다하는모습에칭찬과박수를.
18.나이도국경도초월한다.우린친구다.
19.넓은들판에우뚝선나무가되어다오.
20.목적없는달리기에행복은사라져간다.
21.비를맞고싶었다.그래도이건아니야.
22.베풂의이어달리기.
23.아빠도그땐그랬어.
24.나에겐소중한것이너에겐아닐수도있겠다.
25.지덕체智德體?체덕지體德智!
26.선생님,우리선생님.
27.삶에는화살표가없다.네가직접그려야해.
28.목표를세워봐.넌할수있어.
29.일곱번넘어져도스스로일어나라.
30.열심히일하기vs과감하게쉬기.
31.그래,믿어야지.
32.고마운친구들.
33.참았어야했는데…….
34.성민아,고맙다.사랑해!
35.안녕,클리머.언젠가다시만나길.
36.스페인의땅끝에서다.
37.아,속상하다.
38.머리는깨닫지못했지만,
마음은깨달았을거야.

에필로그

CaminodeSantiago

출판사 서평

아홉살아들과키큰아빠가함께걷는산티아고가는길

우연히접한사진한장에마음을뺏긴아빠는그길을걸을수있게되기를오랜시간동안고대해왔다.일상에젖어어제와같은오늘을살던아빠는어느날,마음한편에자리잡고있던사진을떠올리고는꿈을현실로옮길준비를시작한다.
아홉살아들을동행자로택한아빠,키큰아빠를따라먼길을떠나기로결심한아들.아빠와아들은그렇게커다란배낭을메고낯선길을찾아집을나선다.
까미노데산티아고(CaminodeSantiago),산티아고까지가는800km길위에선두사람은,따뜻한햇살이주는평온함과,거센비바람에지쳐쓰러질것같은피로함과,비온뒤만나는무지개를향한경이로움까지,그모든감정을공유하며서로를더욱의지하게된다.
‘우리가언제또이길을걸을수있을까.’
아빠와아들은한달이넘는시간동안낯선길을걸으며낯선외국인들과도친구가되는경험을했고,그렇게만난인연과이별을해야하는시간을만나기도한다.아이의성적대신성장을고민한아빠,아빠와함께발맞춰걸으며세상을향해손내민아들은그렇게함께삶을배우고서로에게용기를불어넣어주며산티아고에당도한다.

출판사서평

“800킬로미터?성민이가힘들어서걸을수있겠어?
학교는어떻게하고?”
산티아고까지가는길은800킬로미터를걷는것이다가아니었다!시간과돈,그리고결심이필요한이도보여행에아빠는아홉살아들과함께하기로결심했지만주변에서는걱정어린시선과우려섞인목소리로아빠의어깨를무겁게했다.
하지만이미마음속에커질대로커져버린열망은이미비행기를타고프랑스에내려산티아고걷는길초입에닿아있었다.아내의동의를구한뒤본격적으로여행준비에나섰지만동행자로선택한아들성민이가마음을굳히고함께따라와줄것인가하는가장큰문제가남아있다.
초등학교4학년인성민이는이미학기를시작했고아이의성적도중요하지만아빠는그것보다아이와함께하는시간,함께공유할수있는추억,세상을향한용기를심어주고싶었다.하지만아이의의사도중요한법.아빠는성민이에게산티아고에관한이야기들을조금씩들려주면서아이의호기심을채워줬다.함께책을읽고자료를찾아보면서아이에게도산티아고에대한기대와열망이생기기를기다려준것.

“아빠,한번도전해볼게요.우리같이가요.”
성민이가드디어마음을굳히자아빠는본격적인여행준비를시작한다.여행하는데에는결심만으로되지않는것들이많기에아빠는분주해졌다.시간을내야했고,경비를마련해야했으며,‘나는정말산티아고에가고싶은것인가?’에대한질문을다시한번스스로에게던졌다.

“그래,결심이섰을때하루라도빨리산티아고에가자!”
성민이가마음을굳히자아빠도확신을가지고여행준비를시작한다.야고보의유해가묻혀있는산티아고에가는길은여러루트가있는데그중에서프랑스남부생장피에드포르(St.Jean-PiedPort)에서출발해피레네산맥을넘어산티아고에가는프랑스길,일명까미노(Camino)라고불리는길이가장유명하다.아빠는성민이가보고싶어했던에펠탑을볼수있는프랑스길을택해여행일정을짰고,그렇게아빠와아들의여행이시작됐다.

“만남과이별,재회와약속이공존하는800킬로미터길위에서
아홉살아들과키큰아빠가만드는행복한순례여행.”
호기심이많아질문도많은성민이는길위에서만나는모든것을사랑했다.작은들꽃하나도지나치는법이없었고처음만나는낯선외국인과도금세친구가되어물놀이를즐기고아껴두었던간식을나누었다.아빠는그런성민이때문에일정이늦춰져도재촉하지않고아이의발걸음을맞춰주었고아이가쏟아내는궁금증에때로는진지하게,때로는장난으로,때로는진땀을빼며설명해주었다.
도시아이성민이는스페인시골길에서만나는모든것들에신기해했고여행을떠나기전부터많은사람들이걱정했던것과는달리한번도포기하지않고꿋꿋이두다리만으로800킬로미터를걸어산티아고에당도했다.
산티아고광장에도착해서로를부둥켜안고“사랑한다,성민아.”“아빠,사랑해요.”라고고백한아빠와아들의이야기는‘다음엔어디를함께걸어볼까?’라는행복한고민으로이어져아직현재진행형이다.

“어디든떠나보세요.아빠와함께하는여행은
아이들의머릿속에평생추억으로남을거예요.”
힘든여행을잘마쳤다고해서호기심쟁이아홉살성민이가갑자기어른스러워졌다거나단조롭던아빠의일상이영화처럼재미있고숨가쁘게돌아가는것도아니다.하지만아빠는한달이조금넘는시간동안아이와함께한시간만큼은그무엇과도바꿀수없다고말한다.

천년이넘도록수많은사람들이걸었을길에선아빠와아들은한달이넘는시간동안매일메모를하고일기를썼고한국에돌아와그추억을글로정리하기시작했다.그렇게완성된글을정리해아빠의이름으로『아빠랑산티아고』라는책을,아들성민이의이름으로『아빠,오늘은어디서자요?』라는책을세상에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