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영혼을 울리다 (마을을 움직이고 생명을 살리는 말 한마디의 힘)

말, 영혼을 울리다 (마을을 움직이고 생명을 살리는 말 한마디의 힘)

$13.00
Description
CBS 김영범 목사가 들려주는 ‘말’의 영성

‘말’이 차고 넘치는 시대,
과연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목사님은 방송국에서 오래 계셨으니 말씀을 참 잘하시겠네요?”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이 인생에 경종을 울렸다. 말이란 무엇인가?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말하는 것을 주업을 삼는 목사지만, 정작 ‘말’에 대해 깊이 고민하거나 성찰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말이 가지는 힘을 알게 모르게 피부로 느끼고 있었고, 우연찮은 계기로 ‘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말, 영혼을 울리다』는 저자가 말에 관해 공부하며 깨달은 바를 웅숭깊게 담아낸 영성 에세이다. 평소에 주보에 연재하던 글 가운데 스무 꼭지를 책 하나로 엮어 냈다. 영혼을 돌보는 목회자를 위한 뼈아픈 조언이 많지만, 일반 성도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저자는 목사지만 의외로 드라마나 영화, 책에서 받은 영감을 풍성하게 나눈다. 독자에게 친숙하게 말을 건네고자 하는 저자의 배려가 느껴진다. 말은 결국 일상의 영성과도 깊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내비치기도 하다.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길어 올린 소중한 지혜도 함께 나눈다.
청산유수처럼 유창해야 말을 잘하는 것일까? 저자는 무엇보다 말은 깊이 있고 미더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말이 진정으로 좋은 말이라는 사실을 삶 속에서 깨닫는다. 안타깝게도 저자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생애 첫 저서인 이 책이 유고집이 되었지만, 그의 슬기로운 통찰과 아름다운 지혜는 앞으로 독자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좋은 ‘말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영범

20년넘게목사로살아오면서도사람들의말에집중하지않았다는사실을불현듯깨닫고,말공부를시작했다.말을잘한다는것은무엇일까생각하다문득영혼을살리고세워주는말을하며살자는결론에이르렀다.설교할때도,영화나드라마를보면서도,다른사람을세워주는말이무엇인지고민하다가떠올린단상들을‘살며생각하며’라는제목으로주보에연재했다.하나씩쌓아올린글이마침내이책『말,영혼을울리다』로새롭게탄생했다.
김영범목사는1960년5월,대전에서태어났다.숭문고등학교,목원대학교신학과,협성대학교신학과를졸업한뒤에숭실대학교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박사과정을밟았다.1991년에천안시은소교회담임교역자로활동했다.해미홍천교회에서목사안수를받고기독교대한감리회남부연회서산지방목사로활동했으며,1997년에대전기독교방송총무부장,2001년에기독교방송국사목,2016년에하늘중앙교회소속목사를지냈다.이밖에도대전기독교청년협의회회장,감리교청년전국연합회회장,목원포럼회장을역임했고,대전경실련사무국장,천안청년관관장,대전청년관관장,목원대학교총동문회수석부회장등을지냈다.2017년2월10일,산행중급성심정지로하나님의부르심을받았다.5.18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로망월동민주묘지에안장되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
chapter1따뜻한말한마디의힘
chapter2생말보다침묵
chapter3이해의첩경,경청
chapter4빛나는조언의조건,기다림
chapter5마음을여는진심어린말
chapter6관점전환의혜안
chapter7연약함의힘,친절
chapter8어떤말보다진한공감
chapter9담백해서더건강한말
chapter10긍정의힘또는배신
chapter11나만의진솔한이야기,고백
chapter12견디는정신,관용
chapter13회의감들지않는회의진행
chapter14당당하고떳떳하게
chapter15회개를이끄는용서
chapter16소외된자를위한자비의말
chapter17기도,간절함그자체
chapter18배움의조건
chapter19겸손,나를내려놓음
chapter20삶이라는말
참고도서
추모의글

출판사 서평

말잘하는기술이아니라,
말에담긴삶을가르치다

말에관한책은많다.특히말잘하는기술을전수하는온갖자기계발서들이쏟아져나오고있다.자기계발에서스피치나커뮤니케이션분야는여전히독보적이다.어떻게하면나를‘잘’홍보하고,상대방을‘잘’설득하며,회의를‘잘’진행할수있는지가중요하다.현대사회에서‘말’은성공을부르기위한,(요즘은좀더처절하게도)먹고사는생존경쟁에서살아남기위한기술이되어버렸다.말그대로말이밥먹여주는시대가되고만것이다.
이처럼말에관한자기계발서가난무하는시대에말에관한‘에세이’가꼭필요할까?먹고살기도바쁜가운데고고한에세이가눈에들어오기나할까?더군다나영성에세이라니…….하지만조금만생각해보자.우리는평소에사람들과말을할때기술적으로유창해야한다고늘의식하고있는가?물론비즈니스세계에서는그래야하겠지만,우리가살아가는인생의대부분시간은그렇지않다.말에기술이필요하기보다는오히려지혜가담겨야할때가많다.아니,삶자체가말에담겨야한다.입으로나오는목소리와단어가말의전부는아니다.나의내면,인간관계,창조세계와의관계,그리고하나님과의관계가모두말속에담긴다.우리의말그릇은그만큼크고널찍하다.
『말,영혼을울리다』는이러한통찰을잘담아냈다.예컨대,말을내뱉기보다침묵해야할때가있다.말하기보다는경청이중요할때가있다.조언을할때도타이밍을따져야한다.때로는연약함이강한힘을발휘한다.삶자체가무엇보다강력한언어가될수있다.이책은먹고살기바쁜시대에진짜로우리가무엇을먹고살아야하는지말에담긴삶의소중한가르침을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