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선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종교, 인간에 대한 사랑 | 개정판)

톨스토이 단편선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종교, 인간에 대한 사랑 | 개정판)

$13.07
Description
19세기를 대표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
21세기에도 여전한 감동을 전하는 그의 메시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은 역시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류 보편의 정서, 그것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리가 아닐까 싶다. 여기, 인류 대문호라고 불리던 작가가 쓴 12편의 이야기가 있다.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지만, 오히려 낮은 자를 돌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으며 그들의 삶을 위로하던 작가. 여기에 실린 단편들은 민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쉬운 문체로 쓰여 민중을 향한 톨스토이의 사랑이 잘 배어 있다.
덕분에 그가 들려주는 삶과 진리의 이야기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의 마음을 보듬고 달래주며 참된 삶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저자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함께19세기러시아문학을대표하는대문호로,1828년9월9일러시아남부의야스나야폴랴나에서명문집안의넷째아들로태어났다.어려서부모를모두여의고,고모를후견인으로성장했다.1844년카잔대학교에입학했으나1847년대학교육에실망해학교를중퇴하고고향영지로돌아와농사개혁을계획하는한편문학에정열을쏟았다.고향으로돌아가서힘쓴농민계몽운동이실패하고3년동안방황하기도했다.1852년자전소설인《유년시절》이문학성을인정받은데에힘입어《소년시절》과《청년시절》을집필했으며,1853년크림전쟁에참여한경험을토대로한《세바스토폴이야기》로명성을확고히했다.이와함께농민교육사업에나서농민학교를세우고교육잡지《야스나야폴랴나》를간행했다.34세때인1862년궁정의사의딸인소피아와결혼한후집필에전념해《전쟁과평화》,《안나카레니나》로세계적인명성을얻었다.그러나이때부터정신적갈등에겪은후위선에찬귀족사회와기성종교에회의를느껴초기기독교사상에몰두했으며이를바탕으로‘톨스토이주의’라고불리는자신만의사상을체계화했다.4대복음서를정리한《톨스토이의예수》는이때집필했다.금욕적인생활을지향하며빈민구제활동을하는중에도1899년《부활》과《이반일리치의죽음》등으로문호의면모를이어갔다.하지만자신의전재산을내놓고저작권을포기해서민들에게돌려주려는문제로아내와불화가심해지던중1910년10월28일가족들몰래집을나와방랑길에나섰다.이때폐렴에걸려같은해11월7일간이역인아스타포보(현재톨스토이역)역장관사에서숨을거두었다.사인은폐렴으로,당시82세였다.

목차

옮긴이의글1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10
방치한불씨하나가집을태운다52
두노인80
사랑이있는곳에신이있다122
바보이반이야기145
작은도깨비와빵조각195
사람에게는얼마만큼의땅이필요할까205
달걀만한낟알233
대자代子239
빈북272
수라트의찻집288
세가지질문301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연보309

출판사 서평

신의뜻,인간의욕심,악마의이간질사이에서
대문호톨스토이가말하는인생의본질

어려서부터동화책으로도많이접했던내용인데도불구하고,성인이되어서그의작품을읽다보면,사람이란무엇인가,사람은무엇을위해사는가,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에대한근본적질문을다시한번던지게된다.
톨스토이의여러단편들은민중을위한것이었기때문에대개는러시아민담을뼈대로,누구나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을만큼명쾌하고간결한묘사가특징이다.귀족이었지만누구보다민중들의삶을이해했고,그들의삶을보듬기위해서노력했던그의작품을통해당시러시아민중들의생활모습을엿볼수있는재미를느낄수있을뿐아니라,시대와국적을초월해인류모두가보편적으로가지고있는인생의본질에대해서도되새김질할수있는기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