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지혜

아주 오래된 지혜

$16.80
Description
우리를 살찌우는 참된 ‘지혜’의 보고
머리맡에 둘 ‘단 한 권’의 100% 인생사용설명서
『아주 오래된 지혜』는 19세기 영국에서 나온 책이지만, 오히려 21세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의 숙성이 빛나는 책이다. 현재의 시간에 매몰되어 삶의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내막을 일러주기 때문이다.
아포리즘 모음집 같은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부터 세네카, 벤저민 프랭클린, 베이컨, 몽테뉴, 뉴턴, 데카르트, 토마스 아 켐피스, 찰스 디킨스, 다윈, 에드먼드 버크 등 서양 지성사의 굵직한 인물들이 총동원되어 삶의 숭고한 진리를 드러내는 데 힘을 모은다.
이들이 언급하는 지혜, 절약, 놀이,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등의 키워드가 얼핏 식상한 주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휴식을 취하듯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다 보면 그 메시지가 마음에 웅숭깊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정이 인생의 보석임을 상기시키는 시인 롱펠로의 말은 이렇다. “자신의 말에 대답해줄 사람이 자기 자신밖에 없는 사람은 가혹한 운명의 저주 아래 철저히 외로운 사람이다.” 또한 근면한 삶을 강조한 괴테의 전언은 이렇다. “쉬지 말라. 인생은 쉼 없이 흘러간다. 죽을 때까지 담대하게 나아가라.”
『성경』을 비롯해 철학, 문학, 역사, 정치, 경제, 과학 등 서양의 웬만한 고전은 섭렵했고, 그리스신화, 메소포타미아신화부터 동양의 전설까지 구전 이야기들도 알뜰히 수집해놓은 저자의 노고가 빛나는 『아주 오래된 지혜』는 사실상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저자

존러벅

저자:존러벅(JohnLubbock)
1834년영국에서태어난그는유년시절이웃으로이사온다윈을알게되면서(1842)그의진화론에깊은감명을받고생물,지질,인종,토속등여러학문에흥미를갖게되었다.1848년부친의은행에취직하여훗날은행장이되었으며일생을은행가로활약했다.공공사업에도진력하였으며런던대학부총장,런던상업회의소장등도지냈다.다방면에뛰어난재능을보인20세기의지성,존러벅은은행가,인류학자,고고학자였고정치가이자작가였다.그는누구보다일찍‘잘사는법’에대한인생의비밀을깨달았으며이를실천하기위해부단히노력했다.그는늘학문과예술에마음이끌렸으며또한자연과학과고고학에도깊은관심을기울여많은저서를남겼다.영국적인류학의기초를이룩하고곤충이나식물,동물의형태에관한실험적연구의선구자가되기도했다.우리가오늘날사용하고있는‘구석기시대’와‘신석기시대’란용어는모두그의저서『문명의기원과인류의원시상태』에서처음으로사용된말이다.또그의독서경험을토대로『명저백선』을펴냈는데책선정이매우뛰어나동시대는물론후세에도많은인기를끌었다.저서로는『인생의즐거움』,『평화와행복』,『명저백선』,『문명의기원과인류의원시상태』,『선사시대』,『곤충의기원과변화』등이있다.

역자:박일귀
중앙대학교에서역사학과철학을공부하고,서강대학교대학원에서역사를전공해석사학위를받았다.출판사편집부에서10년넘게일했고,지금은작가,번역가,편집자로활동하고있다.어린이와청소년에게어렵고지루할수있는교양지식을쉽게재미나게이야기하는일을좋아한다.지은책으로는『1일1페이지365한국사』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DK타임라인으로보는거의모든것의역사』『DK나의첫지도책』『청소년을위한친절한세계사』『청소년을위한친절한서양미술사』『청소년을위한북유럽신화』『그리스신화밖에모르는당신에게』『처음읽는여성철학사』등30여종이있다.

목차

1장가장중요한질문
인생은많은‘일’보다많은‘노력’을원한다*007

2장지혜
삶의연극에서최선의연기를꿈꾸라*030

3장절약
빚을지는것은노예가되는것*050

4장놀이
기쁘게노래하고노래하고또노래하라*071

5장건강
왜청명한몸상태를꿈꾸지않는가*08

6장교육
성숙한‘오늘’을위해끊임없이매진할것*102

7장자기계발
배움에의갈망으로빛나는삶이어야*115

8장독서
독서가행복한삶을완성한다*132

9장인간관계
좋은인간관계보다더한축복은없다*142

10장근면
게으른사자보다일하는개가낫다*166

11장희망
어두운때를지나야밝은빛이솟나니*186

12장자비
타인을용서해야스스로도용서받는법*201

13장인격
진실을가슴에품고고결한삶으로나아가라*213

14장평안과행복
온우주가보내는웃음에화답할것*233

옮긴이의말
어느새‘나’를가득채우는‘아포리즘’의향연*250

출판사 서평

오래묵어서더욱빛나는삶의지혜
곁에두는것만으로도삶의평온이찾아온다!

오늘을살찌우는잘숙성된삶의지혜가가득한『아주오래된지혜』는씹을수록맛이나는고전의진가가빛나는책이다.한마디로한번뿐인저마다의삶을어떻게사용해야하는지일러주는100%인생사용설명서라고하겠다.즉삶이라는한편의연극에서우리가왜최선의연기를다해야하는지,왜배움에의갈망으로가득한‘지금이순간’을꾸려야하는지,왜타인을용서하는것이스스로를빛나게하는일인지등을지극히따뜻하고섬세한언어로속삭여주는것이다.

이책은특별히아포리즘형식으로기획한저자의노고가지극한데,예를들어“인간은자기운명의주인”이라고믿는저자는독일의소설가장파울리히터의말을인용한다.“사람은자신이원하는바대로된다.우리의자유의지는절대자와연결되어있으므로우리가무엇이되길간절히원한다면그대로된다.”그리고우리의첫번째목표는자아를최대한실현하는것이기에독일의철학자이자언어학자인훔볼트를언급한다.“모든사람의목표는한결같고완전한존재가되기위해가장고귀하고조화로운능력을계발하는것이다.”여기에요한파울리히터의말을덧붙여“할수있는최대한으로자신의능력을계발”할것을주문한다.그리고이부분은프랑스의사상가몽테뉴의말로마무리한다.“나는여태껏나라는존재보다더큰기적이나괴물을본적이없다.”

우리보다앞서이세상을살다간수많은현자들의뼈아픈삶의충고와조언을모은『아주오래된지혜』.일단은이책을머리맡에두는것이야말로아주간단하면서도선명한삶의지혜가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