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켜낸 25명 마음 치유 기록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켜낸 25명 마음 치유 기록

$16.80
Description
왜 우리는 늘 불안에 쫓기듯 사는가
불안을 치유해야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잘못될까봐, 실수할까봐, 비난받을까봐, 인정받지 못할까봐’ 등의 불안심리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그런데 그 온갖 ‘까봐’ 때문에 일상이 온전히 유지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은 그 무수한 ‘까봐’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떻게 될까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마음치유 상담가인 저자는 내 안에 깃든 막연한 불안을 알아차리는 도구로 〈까봐카드〉를 만들어 모든 이의 망상불안을 효과적으로 치유하던 중, 그 효과를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모든 불안이 ‘까봐’로 끝나기에 ‘까봐카드’라고 이름 지은 이 카드는, 무엇 때문에 불안한지도 모르는 채 막연히 불안을 호소하는 내담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도드라지게 해서 치유하는 도구다. 저자 스스로가 지독한 망상불안에 시달려봤기에 그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확신한다. 그 결과물이 ‘까봐카드’이고 이 책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망상불안 사례다. 1장은 삶의 주체를 잃어버렸던 사람이 삶의 자세를 바꾸게 된 이야기, 망상불안의 원인값에 대한 이야기. 2장은 ‘까봐카드’가 세상에 나오게 된 연유와 각 ‘까봐’들을 알아차리는 사례들을 공유한다. 그리고 3장은 ‘까봐’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방편들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그럼에도 ‘괜찮다’는 안도의 말을 전한다.
현재 ‘디다봐학교’라는 치유 프로그램을 브랜딩하고 있는 저자는 누구라도 거짓된 생각(망상)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모든 원하는 일을 성취한다는 ‘진실’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불안에 잠식당한 사람의 마음을 간단히 치유하는 데도, ‘까봐’를 조장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문화를 개선하는 데도 이 책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하겠다.

저자

윤주은

저자:윤주은
독서치유상담사.문학박사.한국에서석·박사과정을마치고,일본에서아동문학박사과정을한번더밟았다.〈까봐카드〉를개발해‘막연한불안을알아차리는상담기법도구활용’으로전국에서교육지원청연수,교원연수,학부모연수등을하고있다.
불안한사회가안(安)해지기를바라면서스스로세운사명에빡빡한일정들을소화중이다.들여다보는문화를보급하고싶어‘디다봐학교’를브랜딩하고있으며‘자가치유’를할수있는커뮤니티를이끌고있다.자신을알아가는것에도공부가필요하다고여기며,책을도구로자신을들여다보는공부를함께하는것에공헌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오직모를뿐,다만행할뿐004

1장혹시불안과함께살고있나요?
내삶의주체가누구인지몰랐다016
한걸음더도망025
죽으라는법은없는가보다029
칠흑같은어둠033
조선비치호텔밥값14만원036
지하12층042
“왜니한테는불행이생기면안되노?”046
자기주도적인삶052
나를바꾸는것이수행이다060
나를찾다065

2장내안의불안알아차리기
‘까봐카드’가뭐야?072
평가받을까봐082
욕먹을까봐091
버림받을까봐098
성적이떨어질까봐108
들킬까봐116
아플까봐124
거절당할까봐132
보호받지못할까봐139
비난받을까봐152

3장알아차린불안잠재우는10가지방법
불안에이름붙이기164
조바심의불안,두려움의불안169
생각을일으키는주체는누구인가?181
불안을일으키는생각은가짜다186
가짜생각의주범은내면아이다191
진짜갈등과거짓갈등구분하기196
걱정은사랑이아니다.인정이사랑이다203
1차까봐-OK,2차까봐-망상소설(notOK)210
‘까봐’에숨은욕심223
받아들임,놓아버림232

4장불안과평생거리두기
쉬어가도괜찮아,천천히가도괜찮아240
실수해도괜찮아244
두려워도한번해보자,떨려도한번해보자,한번만더해보자248
꽃길만걸을순없어,그래도괜찮아251
우리는아무것도아니니까아무거나할수있어255
뭐든아무거나해봐요,괜찮아요258
욕먹어도돼,비난받아도돼,미움받아도돼,괜찮아263
당신삶을존경합니다268
사랑하는내딸아272
비워낸그마음자리에빛이가득하길277

출판사 서평

“오늘부터1일”
익숙한불안과결별하고자기주도적인생살기

이책에등장하는‘까봐카드’는자신의불안을알아차리는도구다.불안을호소하는사람에게무엇이불안한지물으면대답을못하다가도이카드를들이밀면그불안이구체적인형상으로떠오르고,그실상을마주한사람은그것이아무것도아니었다는사실을깨닫고는그거짓된불안으로부터벗어나게된다.그러고는스스로가해결책을내어놓는다.본인이답을내는과정의역동은그야말로경이롭기까지한데,이것이바로불안심리가치유되는순간이다.본인스스로가알아차리고아무것도아니라며생각을‘뻥’차버리는것.생각을걷어차면감정은안정이된다.

‘어떻게될까봐’로고통받는‘까봐’의작은시작은점점자신을망상으로몰고가결국은파국화로가는소설을쓰게된다.내가생각을만드는이야기생성자인것이다.내가만든생각으로,내가만든이야기로내가고통스러운것이다.본인이만든이야기니까본인이그이야기를깨부술수있다.《마음의안부를묻는시간》은그헛된불안으로부터나를지켜낸25명의마음치유기록이다.

‘까봐’라는망상에서나오는방법중하나,받아들임이다.‘내가죽는줄아는것’에대한사유,죽음을받아들이는사유는건강염려증을사라지게하고마음을편안하게한다.그렇다고건강을부정하는것이아니다.지금-여기에서내가할수있는만큼에만집중한다.지금내가할수있는일은꾸준한운동으로건강을관리하는것이다.늦은밤야식이나과식을하며운동도하지않으면서‘아플까봐’를걱정하는것이아니라,내가할수있는것들을조금씩하면서미래는‘오직모를뿐’이라며망상이야기를생성하지않는것이다.

현재우리사회는몸의안부보다마음의안부를묻는일이더시급하다.욕망의문화가지배하는현실에서사실상모두가마음의병을앓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따라서마음이튼튼한사람이보다주체적이고행복한삶을살리라는것은당연한일,이책으로오늘부터불안을평안으로바꾸는날을시작해보자.익숙한불안과결별하고자기주도적인생을산다는것,이책과함께라면어렵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