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편지

수요일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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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의 수요일을 읽어 주실 당신, 처음 뵙겠습니다.”
지친 일상에 스며드는 착한 기적 이야기
오늘은 수요일.
뭔가 좋은 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힘든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수요일의 이야기를 써서 보내면,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의 수요일 이야기를
읽어줄 사람이 생긴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의 수요일 이야기가
당신에게 배달된답니다.

수요일에 일어났던 일을 편지로 적어 보내면, 낯선 누군가의 일상이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는 ‘수요일의 우체국’. 주부인 나오미는 직장과 시부모와의 관계로 쌓인 스트레스를 일기에 쏟아내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수요일 우체국 이야기를 전해 듣고 삶의 작은 변화를 꿈꾸며 편지를 보낸다. 그림 작가가 되는 꿈을 포기하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보낼지 고민하던 히로키도 약혼자의 권유로 수요일의 편지를 쓰기로 한다. 그리고 수요일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겐지로는 우체국의 규칙을 어기고 나오미와 히로키의 편지를 서로 교차해서 보낸다. 또한 혼자 키우는 딸과의 친밀감을 회복하고자 나오미와 히로키의 편지를 복사해서 딸에게 전한다.
이렇듯 신기한 인연으로 교차한 두 사람의 편지가 이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미래까지 바꾸는 마음 따뜻해지는 소설. 잔잔하게 펼쳐지는 소설 《수요일의 편지》는, 지금 지친 일상을 보내는 독자들에게도 생기 가득한 한 줄기 빛으로 스며들 것이다.
저자

모리사와아키오

저자:모리사와아키오
1969년지바현에서태어났다.와세다대학교졸업.소설,에세이,그림책,논픽션등여러장르에서폭넓은활동을하고있다.2012년,다카쿠라켄이주연을맡은영화<당신에게>각본을바탕으로소설을쓴것이크게인기를얻었다.2011년에는《쓰가루백년식당》이영화화됐고,2014년에는《무지개곶의찻집》이《이상한곶이야기로》개봉됐다.2016년에는《나쓰미의반딧불이》가,2018년에는《반짝반짝안경》이영화화됐다.그밖의저서로《에밀리의작은부엌칼》《라이아의기도》《미코의보물상자》《히카루의달걀》《치유를파는찻집》《프로만알고있는소설법》외많은작품이있으며,최신작으로는《책이엮어준다섯가지의기적》이있다.

역자:권남희
일본문학번역가,에세이스트.지은책으로《번역에살고죽고》,《귀찮지만행복해볼까》,《혼자여서좋은직업》,《어느날마음속에나무를심었다》,《스타벅스일기》가있으며,옮긴책으로《영원한외출》,《귀여움견문록》,《우리누나》,《목요일에는코코아를》,《월요일의말차라떼》,《달팽이식당》,《카모메식당》,《빵가게재습격》,《반딧불이》,《샐러드를좋아하는사자》,《저녁무렵에면도하기》,《종이달》,《배를엮다》,《츠바키문구점》,《반짝반짝공화국》,《라이온의간식》,《메멘과모리》,《무라카미T》,《위기도감》외많은작품이있다.

목차

1장이무라나오미의공상007
2장이마이히로키의등대073
3장미쓰이겐지로의사족121
4장이무라나오미의식빵181
5장이마이히로키의유서239

작가후기282
옮긴이의말285

출판사 서평

“나의수요일을읽어주실당신,처음뵙겠습니다.”
지친일상에스며드는착한기적이야기

오늘은수요일.
뭔가좋은일이있었나요?
아니면힘든일이있었나요?
당신이수요일의이야기를써서보내면,
세상어딘가에서당신의수요일이야기를
읽어줄사람이생긴답니다.
그리고세상어딘가에사는누군가의수요일이야기가
당신에게배달된답니다.

수요일에일어났던일을편지로적어보내면,낯선누군가의일상이적힌편지가도착한다는‘수요일의우체국’.주부인나오미는직장과시부모와의관계로쌓인스트레스를일기에쏟아내는하루하루를보내던중,수요일우체국이야기를전해듣고삶의작은변화를꿈꾸며편지를보낸다.그림작가가되는꿈을포기하고앞으로어떤인생을보낼지고민하던히로키도약혼자의권유로수요일의편지를쓰기로한다.그리고수요일우체국에서근무하는겐지로는우체국의규칙을어기고나오미와히로키의편지를서로교차해서보낸다.또한혼자키우는딸과의친밀감을회복하고자나오미와히로키의편지를복사해서딸에게전한다.
이렇듯신기한인연으로교차한두사람의편지가이에얽혀있는사람들의미래까지바꾸는마음따뜻해지는소설.잔잔하게펼쳐지는소설《수요일의편지》는,지금지친일상을보내는독자들에게도생기가득한한줄기빛으로스며들것이다.

작은기적들속에서삶의기운을되찾아주는
모리사와아키오의신간!

《에밀리의작은부엌칼》로친숙한감성작가모리사와아키오는실존하는‘수요일우체국’을모티프로,작은우연이인생을새롭게바꿔놓는기적을우리에게전해준다.그기적의이야기《수요일의편지》는‘행복’을향한아주단순한행로를매우섬세하게직조해낸다.
내가웃으면너도웃는다.사람은웃는것만으로즐거워진다.그리고웃는얼굴과웃는얼굴에서생겨난즐거운기분이일상에서파문처럼번지고,해피배턴을이어간다.애초에이세상은그런곳이아닐까,라고저자는생각한다.지금이순간의기분이현재의모습을만들고미래의모습으로이어진다는것.
한마리나비가파닥이면그영향이점점커져서멀리떨어진곳에서태풍이일어난다는‘나비효과’처럼우리인간도단지살아있는것만으로누군가와스쳐지나며이세계에크고작은영향을주고있다.그리고그인연이끝없이연쇄되어이지구의낯선어딘가에서낯선누군가에게영향을준다.그리하여수요일우체국에서보낸편지처럼낯선누군가의수요일이낯선누군가의인생을바꾸기도하는것이다.
작중편지가작중캐릭터들의인생을바꾸었듯이,《수요일의편지》는독자여러분의일상에작은소용돌이를일으킬것이다.그리고새로운기운으로당신의오늘을일으켜줄것이다.진심으로이이야기에귀를기울이기만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