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16.80
Description
“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가까운 기적이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트릉카 다방
그곳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힐링 스토리
도쿄 주택가 작은 뒷골목 제일 안쪽, 마치 몸을 숨기듯 조용히 자리 잡은 커피전문점 트릉카 다방.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은 트릉카 다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 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된 대학생 슈이치, 오로지 성공만 좇다가 아픈 몸만 남은 중년의 남성 히로, 언니 기일이 다가올 때마다 덧나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고등학생 시즈쿠. 누구나 겪을 법한 아픔을 품고 살아가던 이들은 트릉카 다방에서 이어진 인연을 통해 저마다의 슬픔을 깨닫고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누군가를 위해 내가 바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다.”(111쪽) 주인공들은 트릉카 다방의 마스터 다치바나가 건네는 커피 한잔을 응원 삼아 변화를 향해 용기의 발걸음을 내디딘다. 커피 향기처럼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기적 이야기는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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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야기사와사토시

저자:야기사와사토시
1977년일본치바현에서태어났고니혼대학예술학부를졸업했다.2009년『모리사키서점의나날들』로데뷔하였고,2010년해당원고를단행본으로출간하였다.이소설은즉시동명의영화로만들어져바로같은해에극장개봉되었다.2011년에는이어서속편을출간했다.
『비그친오후의헌책방』은앞서『모리사키서점의나날들』(블루엘리펀트,2013)이라는제목으로국내출간된바있는해당소설을새롭게옮긴책이다.이책은이례적이게도,첫출간으로부터13년이지난2023년에야영미권에서번역출간되어베스트셀러에올랐다.특히2024년3월에는영국출판계에서가장권위있는상으로여겨지는올해의영국도서상(TheBritishBookAwards)의‘소설데뷔작’부문최종후보에이름을올렸고,전세계30여국가에판권이팔려꾸준히번역되고있다.2024년현재,소설의배경인도쿄진보초고서점거리에서는이소설을읽고‘성지순례’를위해찾아왔다는외국인관광객들을손쉽게찾아볼수있다.

역자:임희선
일본에서중고등학교를다녔으며연세대학교신문방송학과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대학원한일과를졸업하고시사영어사및국내대기업에서일본어강의를했으며,동시통역사로활동하기도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
주요역서로는《가무사리숲의느긋한나날》《와카바소셰어하우스입니다》《바람이강하게불고있다》《황혼당》《그녀들의범죄》《무라카미하루키의‘1Q84’를해독하다》《화장의역사》《사람의마음을읽는82가지기술》《이기기위한심리전략》《가족》《설득의마술》《고객을감동시키는업무기술》《인생의열매가된말한마디》등다수가있다.

목차

1.일요일의발레리나006
2.재회의거리112
3.사랑한방울223

출판사 서평

“재회란인생에서일어나는가장가까운기적이다”
마음과마음을이어주는트릉카다방
그곳에서펼쳐지는따뜻한힐링스토리

도쿄주택가작은뒷골목제일안쪽,마치몸을숨기듯조용히자리잡은커피전문점트릉카다방.《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은트릉카다방을중심으로펼쳐지는세편의이야기가옴니버스형식으로전개된다.어린시절부모에게받은상처로삶을냉소적으로바라보게된대학생슈이치,오로지성공만좇다가아픈몸만남은중년의남성히로,언니기일이다가올때마다덧나는마음의상처를지닌고등학생시즈쿠.누구나겪을법한아픔을품고살아가던이들은트릉카다방에서이어진인연을통해저마다의슬픔을깨닫고상처를치유해나간다.

“누군가를위해내가바뀌고싶다고생각하는게이렇게기분좋은일인지몰랐다.”(111쪽)주인공들은트릉카다방의마스터다치바나가건네는커피한잔을응원삼아변화를향해용기의발걸음을내디딘다.커피향기처럼은은하게피어오르는달콤하고부드러운기적이야기는아픔과상처를안고살아가는사람들의마음을부드럽게어루만져줄것이다.

골목끝트릉카다방의문을여세요.
별것아닌작은콩들이커피로변신하는순간,
그윽한향기가당신의지친마음을어루만집니다.

정신없이흘러가는바쁜일상속한잔의커피는부드러운쉼표가되어주변을둘러보는힘을건넨다.비로소천천히커피한잔을음미하는순간우리는‘나’와다른사람의마음에귀를기울이기시작한다.도쿄주택가작은뒷골목제일안쪽,마치몸을숨기듯조용히자리잡은커피전문점트릉카다방.이곳의문을열면그윽한커피향기가온몸을감싸며지친마음을어루만진다.《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은트릉카다방을중심으로펼쳐지는세편의이야기가옴니버스형식으로전개된다.

어린시절부모에게받은상처로삶을냉소적으로바라보게된대학생슈이치,오로지성공만좇다가아픈몸만남은중년의남성히로,언니기일이다가올때마다덧나는마음의상처를지닌고등학생시즈쿠가화자가되어각자의내밀한이야기를전한다.이들은저마다의아픔을품고있지만트릉카다방에서이어진인연으로상처를깨닫고치유해나간다.“누군가를위해내가바뀌고싶다고생각하는게이렇게기분좋은일인지몰랐다.”(111쪽)주인공들은트릉카다방의마스터다치바나가건네는커피한잔을응원삼아변화를향해한발짝내디딘다.

《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은“외벽이담쟁이덩굴로뒤덮인,아주오래된건물이나왔다.방갈로처럼세모난지붕이뾰족솟았고,전체가차분한갈색으로통일된그건물은일반주택이아니라가게인모양이었다.”(28쪽)와같이눈앞에그려지는듯한섬세한장면묘사와“아담한몸집에얌전해보이는인상이었다.(중략)밖이추웠는지하얀얼굴이살짝상기되어발그스레한볼이눈에들어왔다.”(11쪽)와같이주변에서마주칠법한생생한인물묘사를통해독자에게트릉카다방구석테이블에서주인공들을바라보는듯한낯선감각을선사한다.커피향기처럼은은하게피어오르는달콤하고부드러운기적이야기는아픔과상처를안고살아가는사람들의마음을부드럽게어루만져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