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16.80
Description
“삶이 너무 짠 날엔 간을 다시 맞추면 됩니다”
지치고 허기진 삶을 채워주는 따뜻하고 맛있는 ‘백반’ 같은 이야기
평범한 동네 음식점인 ‘자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희로애락.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는 일상 풍경 속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사랑과 배신, 화해와 각성 등의 삶의 다양한 감정들을 음식과 버무려 통찰하는 이야기다.

남편으로부터 갑자기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진 사야카.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은 매일 남편에게 맛있는 요리를 제대로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어느 때부터인가 거리의 백반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식사하는 것을 즐겨왔다. 술이라면 집에서 마시면 된다고 생각한 사야카는 남편에게 자신의 식탁으로 돌아올 것을 간청하지만, 남편은 이제 소용없다고 말한다.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사야카는 남편이 다닌다는 가게에 가보는데, 그곳은 ‘자츠’라고 하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낡은 정식집으로, 무뚝뚝한 노처녀가 혼자서 꾸려가고 있다. 게다가 그 집 음식은 맛도 진하고 달기만 해서 자신의 요리보다 나을 것도 없어 보이는데, 도대체 왜 남편은 이 집 음식에 빠져버린 걸까?
남편이 집을 나간 후 수입이 줄어버린 사야카는,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하면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인데, 그곳에서 주인 조우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면서 “요리로 맺은 특별한 관계”가 펼쳐지는데….

자라온 환경이 다른 두 여성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맞닥뜨린 어려움을 극복하고 ‘맛’으로 뭉치는 이야기,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는 그녀들이 만들어낸 ‘맛’으로 독자들까지도 치유받는 느낌 물씬한 ‘맛있는’ 소설이다.
저자

하라다히카

저자:하다라히카
1970년가나가와현에서태어났다.2005년《리틀프린세스2호》로제34회NHK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받았고,2007년《시작되지않은티타임》으로제31회스바루문학상을수상했다.《복수대행인나루미케이스케의사건부》《라디오가가가》《76세기리코의범죄일기》《할머니와나의3천엔》《도서관의야식》《노인호텔》《낮술》《3인가게》시리즈,《호로요이의시간(공저)》외많은작품이있다.

역자:권남희
일본문학번역가이자에세이스트.지은책으로《스타벅스일기》《번역에살고죽고》《귀찮지만행복해볼까》《혼자여서좋은직업》《어느날마음속에나무를심었다》가있으며,옮긴책으로《목요일에는코코아를》《월요일의말차카페》《츠루카메조산원》《수요일의편지》《호로요이의시간》《달팽이식당》《카모메식당》《빵가게재습격》《샐러드를좋아하는사자》《저녁무렵에면도하기》《종이달》《배를엮다》《츠바키문구점》《츠바키연애편지》《라이온의간식》《창가의토토,그후이야기》외많은작품이있다.

목차


제1화크로켓006
제2화돈카츠065
제3화가라아케110
제4화햄카츠154
제5화카레203
제6화주먹밥248

에필로그296

출판사 서평

세상은서로가서로를기대는곳,
음식으로치유하지못할것은없다!

《마음을요리합니다,정식집자츠》는개성도입장도다른두여성이‘맛’이라는공통의언어로서로를알아가는이야기다.옛날그대로의정식집가게에서일하는,전혀다른두여성이빚어내는‘맛’과‘삶’의화학변화라니!성실하고꼼꼼한사야카와무뚝뚝하고퉁명스로운조우.나이도자란환경도사고방식도,지금처한상황도모두다른두사람이서로에게스며들어변해가는풍경이마음을따뜻하게하는소설.《마음을요리합니다,정식집자츠》는하나의요리안에서모든것이버무려지고승화되는것처럼,그렇게서로에게스며들며서로를응원하는삶을묘사한다.

처음에는어색하고불편한관계였던사야카와조우두사람은어느새‘맛’으로서로에게익숙해지지만,간신히서로에게편안해진사야카와미사에의정식집은코로나로휴업을피할수없게되는데….

사실상이세상에변하지않는것은없기에어떻게든현명하게삶에적응해야한다.그렇다면이들두여성은자신들의위기를어떻게극복할까?
삶이라는것자체가변화와의마주침,그연속일진대,진하고달콤한맛에길들여진조우가사야카의맛을도입해변화를만들어내는것처럼그렇게서로에게스며들어서로를응원하는것이삶이라는것을설득하는이야기.실로다양한음식들의향연으로군침흘리며읽게되는이소설은읽다보면어느새우리들삶도그렇게‘맛있게’변해가리라는것을예감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