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탱해주는 말들

우리를 지탱해주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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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경의 상징들을 깨닫고 이해하여, 신앙의 확신으로 나아가는 길
우리는 미사 때마다,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며 신경을 외웁니다. 우리는 그 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요? 혹시 반복해서 외다 보니, 그 말들이 입에 붙어 습관적으로 술술 외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를 지탱해주는 말들 - 신경(Credo)의 지혜》에서 안셀름 그륀 신부는, 신앙이 막연해지지 않도록 신앙이 다시 새롭게 확고해지도록, 신경으로 다가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를 신경의 상징 세계 속으로 안내하여, 삶을 새로운 시야에서 바라보고, 신앙을 확신하는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구절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 구절 하나하나에 담긴 상징과 뜻을 풀이해주는데, 성경의 말씀, 교회 전승과 교부들의 신학, 미사곡, 이성이라는 다양한 관점에서 구절들을 비추어 설명해줍니다. 이를 통해 신경의 주요한 상징인 내려감과 올라감, 아버지(성부)와 아들(성자)과 성령, 곧 출생과 죽음, 영과 육, 하늘과 땅, 부활과 완성, 시간과 영원 등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은 신경을 두루 살펴보며, 이 오래된 말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해줌으로써, 신경의 상징들을 자신의 삶에 연결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신경에서 고백하는 바를 정말로 무조건 긍정할 수 있을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경 끝에 “아멘”, 곧 “예, 그것은 진실입니다. 그것은 정말로 그렇습니다. 그것이 본래의 진리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네, 그것은 정말로 그렇습니다”라는 대답을 통해 우리 자신이 신앙 안에 견고하게 서 있고, 하느님 안에 있는 우리의 바탕이 견고하다는 확인이 우리를 지탱해줍니다.
저자

안셀름그륀

안셀름그륀신부는1945년에태어나19세에성베네딕토회뮌스터슈바르차흐대수도원에입회한뒤,지금까지그곳에서살고있다.그륀신부는영적동반자로활동하면서피정,단식,관상과꿈의심층심리학적해석등을주제로하는연수를지도하며,그의책을통해영적주제,묵상,관상과단식을놀라운감정이입의방식으로이해하게한다.안셀름그륀신부가말하는궁극적메시지는이렇다.
“인간은행복하기위해태어났으며,모든사람에게는힘의원천이잠재되어있다.”

목차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신경_8
실마리_11
신경으로가는내나름의통로_19
신앙고백의역사_25
신경속으로_35
저는믿나이다_36
한분이신하느님을믿나이다_45
전능하신아버지,하늘과땅과유형무형한만물의창조주를믿나이다_55
또한한분이신주예수그리스도,하느님의외아들,영원으로부터성부에게서나신분을믿나이다_62
하느님에게서나신하느님,빛에서나신빛,참하느님에게서나신참하느님으로서,창조되지않고나시어성부와한본체로서만물을창조하셨음을믿나이다_72
성자께서는저희인간을위하여,저희구원을위하여하늘에서내려오셨음을믿나이다_81
또한성령으로인하여동정마리아에게서육신을취하시어사람이되셨음을믿나이다_89
본시오빌라도통치아래서저희를위하여십자가에못박혀수난하고묻히셨으며_103
성서말씀대로사흗날에부활하시어_114
하늘에올라_123
성부오른편에앉아계심을믿나이다.그분께서는산이와죽은이를심판하러영광속에다시오시리니,그분의나라는끝이없으리이다_132
또한주님이시며생명을주시는성령을믿나이다.성령께서는성부와성자에게서발하시고_140
성부와성자와더불어영광과흠숭을받으시며_149
예언자들을통하여말씀하셨나이다_155
하나이고거룩하고보편되며사도로부터이어오는교회를믿나이다_163
죄를씻는유일한세례를믿으며_176
죽은이들의부활과내세의삶을기다리나이다_185
아멘_193

마무리_201
참고문헌_208
부록_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