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고기 (편지로 읽는 마르코복음서)

푸른 물고기 (편지로 읽는 마르코복음서)

$19.00
Description
아빠 신부가 딸에게 들려주는 마르코복음 이야기

“아빠는 왜 여기서 이렇게 사는 거야?”
“예수 때문에. 예수처럼 푸른 물고기가 되고 싶어서.”
홍승의 신부는 2006년부터 과테말라 ‘천사의 집’에서 상처받은 아이들 100여 명의 아빠로 살고 있다. 하느님 나라를 그리고 꿈꾸는 푸른 물고기, 예수의 길을 따라온 것이 여기까지 이르렀다. 세상으로부터 입은 온갖 상처로 아픈 아이들 안에,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 안에 예수의 애끊는 사랑이, 예수의 푸른 빛이 담기길 바라며 말씀을 읽고 살고 나눈다.

이 책은 열한 살에 만나서 이제 어른이 된 큰딸 훌리야에게 들려주는 마르코복음 이야기다. 마르코복음의 정중앙인 ‘베드로의 그리스도 고백’(8,29)을 중심으로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지는 복음의 이야기를 대비하여 살펴본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이기에 쉬 쉬운 말로 쓰였고, ‘천사의 집’ 아이들의 이야기를 엮었기에 복음이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2020년에 분도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을 성서와함께에서 다시 펴낸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예수가 일으킨 푸른 물결이 오래도록 일렁이기를, 그 푸름을 마음에 간직하는 이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아픈 이들에게 사랑으로 가 닿기를, 예수가 품었던 다른 세상의 꿈이 예수를 따르는 푸른 물고기 떼의 힘찬 헤엄으로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
저자

홍승의

청주교구소속으로1994년에사제서품을받고여러본당에서사제생활을배웠다.로마에서교회와사회에대해공부하고성찰한후에과테말라한인성당에서활동했다.2006년부터아이들을만나과테말라천사의집과마을학교를운영하며살고있다.

천사의집
중앙아메리카과테말라에있는천사의집에는낮은자리에있는여자아이들백여명이함께산다.상처는무거워서낮은곳에있고사랑은무거워야낮은곳에머문다.이많은햇살과웃음은어떻게여기까지내려오는걸까?햇살에도웃음에도무게가있다는걸새삼배우는자리다.

목차

5머리말
13편지하나-푸른물고기
19편지둘-끝나지‘않는’길
27편지셋-소리길1
34편지넷-소리길2
39편지다섯-꿈길1
46편지여섯-꿈길2
54편지일곱-갈망1
60편지여덟-갈망2
70편지아홉-진실의거처
80편지열-선택의순간
91편지열하나-애끊는마음1
98편지열둘-애끊는마음2
104편지열셋-수군거림1
110편지열넷-수군거림2
118편지열다섯-원칙싸움1
125편지열여섯-원칙싸움2
133편지열일곱-닮은꼴1
140편지열여덟-닮은꼴2
147편지열아홉-덫,현실과가상1
155편지스물-덫,현실과가상2
161편지스물하나-셋과하나1
167편지스물둘-셋과하나2
175편지스물셋-둘,관계1
183편지스물넷-둘,관계2
190편지스물다섯-동상이몽1
196편지스물여섯-동상이몽2
205편지스물일곱-다른계산법1
214편지스물여덟-다른계산법2
223편지스물아홉-관습과차별1
230편지서른-관습과차별2
238편지서른하나-반쪽언어
248편지서른둘-눈뜨는시간1
255편지서른셋-눈뜨는시간2
263마르코복음을읽기위한이미지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