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공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인류의 스승

처음 만나는 공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인류의 스승

$10.07
저자

김종옥

저자김종옥은성균관대학교와같은학교대학원에서동양철학을공부했습니다.중국고전들을유쾌하게감각적으로전달하는일에큰관심을가지고있으며,장애가족을위한계간지《함께웃는날》을여러사람들과함께만들고있습니다.그동안《공자,지하철을타다》《장자,사기를당하다》《지구는생명체가살만한행성인가》등을썼습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_사람사는세상을꿈꾸었던인류의스승●4
제1부공자의삶을따라가다
머리가산을닮은아이●13
열다섯에배움에뜻을두고●21
학문을통해세상으로나아가다●31
세상을떠돌기시?작하다●39
망명의길로나서다●49
다시망명의길로나서다●59
나라에도가있으면●71
돌아가자,돌아가자●79
나는끝인가보다●87
제2부영원한스승,공자
다정하면서도엄격하게●95
온마음으로학문의길을가다●115
큰나무가큰그늘을드리우다●131
공자의제자들●143
부록
되새기기좋은말씀들●160
공자의책들●174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공자에게사람의길을묻다
“나는열다섯살에학문에뜻을두었고,서른살에자립하였고,
마흔살에마음이흔들리지않게되었고,쉰살에하늘의명을알았고,
예순살에는귀에들리는소리가거슬리지않게되었고,
일흔살에는마음가는데로좇아도법도에어긋나지않게되었다.”
《논어》‘위정’편에나온이구절은공자가자신의삶에대해말한부분입니다.
그러나한사람의삶을온전히아는일은쉽지않습니다.
공자처럼드넓은학문체계와깊은사상을세운인물이라면더욱그렇습니다.
공...
공자에게사람의길을묻다
“나는열다섯살에학문에뜻을두었고,서른살에자립하였고,
마흔살에마음이흔들리지않게되었고,쉰살에하늘의명을알았고,
예순살에는귀에들리는소리가거슬리지않게되었고,
일흔살에는마음가는데로좇아도법도에어긋나지않게되었다.”
《논어》‘위정’편에나온이구절은공자가자신의삶에대해말한부분입니다.
그러나한사람의삶을온전히아는일은쉽지않습니다.
공자처럼드넓은학문체계와깊은사상을세운인물이라면더욱그렇습니다.
공자는가난하고보잘것없는환경에서태어나고자랐지만,공부를통해뜻을찾았고,
이를통해평화롭고질서있는세상을만들고자노력했습니다.
이책은중국춘추시대의대표적인사상가이자교육자이며,
지금까지도우리의생각과문화에커다란영향을주고있는공자의삶을
재미있고알기쉽게풀어낸청소년용평전입니다.
*공자와그의시대
“굳은믿음을가지고배우기를좋아하며,목숨을걸고도를지켜야한다.위태로운나라에는들어가지않고어지러운나라에는머물지말아야한다.천하에도가행해지면세상에모습을드러내고,도가행해지지않으면조용히숨어살아야한다.”(《논어》‘태백’편)
그가살았던시대는그야말로약육강식의힘의논리가모든것을지배하고있었습니다.제후들은온갖명분을내세워다른나라와의전쟁을꾀했으며,나라안에서는권력있는자들이정권을잡기위해음모를꾸미고서로죽이는일이끝없이벌어졌습니다.이런상황에서가장힘든사람들은다름아닌백성들이었습니다.공자가줄곧사람의어짊을뜻하는‘인(仁)’을강조하고,질서와법도를나타내는‘예(禮)’를받들면서덕치주의를지향했던것은이런연유에서였습니다.
*순탄하지않았던삶
공자나이세살때아버지가,열일곱살때어머니가세상을떴습니다.공자는극심한가난과외로움을공부를통해이겨냈습니다.스승을모시고공부할형편이아니었던것은물론이고,생계를유지하기위해여러힘든일을전전해야했습니다.그러면서도배울것이있다면서슴지않고먼길을떠났고,궁금한것이있다면반드시그이치를아는사람을찾아가머리를조아렸습니다.“배우고그때그때익히면또한기쁘지않을까.”훗날제자들이공자의언행을기록한《논어》가‘학이’편의이런문장으로시작하는것은우연이아닐겁니다.
공자가젊은시절에열중했던것은선대인주나라의의례와법도를배우고익히는일이었습니다.하지만정의와질서가무너져내린당시의상황을감안한다면,그가왜그토록의례와법도를강조했는지이해할수있겠지요.‘백성을살리고세상을바로잡고자’했던공자의노력은현실정치의벽에부딪히며끝내좌절을겪게됩니다.공자는조국인노나라를떠나긴세월동안제자들과더불어천하를떠돌았지만,그의이상을펼칠곳은아무데도없었습니다.두차례의망명생활을접고다시노나라로돌아왔을때그의나이는이미예순여덟.몇년사이에아들이죽고,사랑하는제자들이잇달아죽고,마침내공자자신도세상을뜨게됩니다.
*공자와제자들
공자는정치가로서는자신의뜻을이루지못했지만,교육자로서는행복한삶을살았습니다.그의이름을듣고일찍부터수많은제자들이모여들었습니다.공자는가르침에차별을두지않았습니다.그의제자들중에는귀족의자제들도있었지만,신분이낮은제자들도적지않았습니다.서출이거나심지어는장애를가진제자들도있었습니다.공자는오로지공부하는자세와마음가짐만으로제자들을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재능있는제자들이자신과마찬가지로세상에뜻을마음껏펼치지못하는것을안타까워했습니다.
공자는각자의능력과개성에따라다른가르침을주기도했습니다.의기는앞서지만신중하지못한제자들을지긋하게눌러주거나,성실하지만소심한제자들에게는용기를북돋아주는식이었습니다.공자는항상엄격하기만한스승은아니었습니다.“닭잡는데어찌소잡는칼을쓰는고?”이것은자유가수준높은예악을고을사람들에게가르쳐훌륭한생활문화를이룬것을보고,마음속으로흐뭇해하면서도짐짓농담을던지는장면입니다.그런가하면,자신의학문적후계자처럼여겼던안연이죽었을때공자가목놓아우는장면은읽는이로하여금가슴을저미게합니다.공자에게제자들은기쁠때나슬플때나평생을같이했던동반자이기도했습니다.제자들은공자가죽고난뒤,스승의말씀과행적등을기록하여《논어》라는소중한보물을후세에게전했습니다.
*공자의삶과논어구절을함께만나다
이책은크게두부분으로나뉘어있습니다.제1부는공자의일생을세월의흐름에맞추어기록하고,제2부에서는공자의인간적인면모와그가걸었던스승의길을보다깊고넓게다루었습니다.단순히공자의삶을시간순서대로서술하거나논어구절을하나하나해석하기보다는논어속제자들과의대화를공자의일생에맞춰시기와상황을밝혔습니다.이는청소년들이자칫따분하거나어렵게느낄수있는공자의삶을이해하는것은물론이고,논어를재미있게읽는데에도도움이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부록에는우리가되새기며읽기좋은공자의말씀들을《논어》에서추려한자원문과함께실었으며,공자가짓거나정리한그밖의책들을덧붙여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