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태어날 동생에게 (양장본 Hardcover)

곧 태어날 동생에게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나에게 동생이 생긴다구요?
놀라움, 호기심, 기쁨, 경계심, 불안, 질투, 미움…. 그야말로 무지갯빛 감정들입니다. 모든 형태의 감정을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잡한 감정을 어린 아이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언제 그럴까요? 그건 처음으로 동생이 생길 때라고 합니다. 아직 혼자인 아이들이 종종 엄마에게 조릅니다. 자기도 동생을 갖고 싶다고요. 하지만 막상 동생이 생겨 엄마 배가 조금씩 불러 오면 뭔가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지금까지는 자기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엄마 뱃속에 들어 있는 동생에게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지요. 『곧 태어날 동생에게』는 이런 상황을 맞게 된 아이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프레데릭케슬러

저자프레데릭케슬러는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으며,앙제미술대학에서공부했습니다.그뒤20년가까이어린이책에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있으며,다양한방식으로학교교육활동에참여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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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상상으로빚어낸동생과의대화

엄마뱃속에서아홉달째로접어드는동생과,곧밖으로나올동생을기다리는네살배기형.이책은형제가주고받는편지같은구성으로진행됩니다.동생이형에게궁금한것을묻고,형은동생에게밖의사정을전해줍니다.그러나아직태어나지도않은동생이어떻게자신에대한얘기를하고,엄마몸밖의상황을묻겠어요.동생에게는아직엄마뱃속이세상의전부일텐데요.이런진행은당연히형의상상력이빚어낸동생과의대화입니다.‘엄마몸안은언제나따스하겠지.배고프거나목마르지도않겠지.동생은아주작고어리니까엄마몸밖세계에대해서는아무것도모르겠지.하지만엄마아빠의사랑이동생에게만쏠리면어떡하지…?’형이느끼는호기심,자부심,초조함과이런과정을거치고마침내찾아오는이해심이글과그림으로잘표현되고있습니다.

성장이란서로를이해하고받아들이는과정

형의시각으로진행되는이야기이기에그흐름과구성도형의생각과느낌을따라갑니다.동생이형에게던지는질문과이에대한답변도실은형의혼자만의상상과독백인셈이지요.그런데곧태어날아기에대한엄마아빠의기대와준비과정을지켜보며형이느끼는초조함과질투심도어쩌면자신의정체성에대한질문이시작됨을의미하는게아닐까요.‘동생이태어난뒤로도엄마아빠는변함없이나를아끼고사랑해주실까?내가누리던귀염둥이자리를차지할동생은누구이고,나는누구일까?’가족이라는울타리안에있어도누구도같은사람은없습니다.그렇다면자신과비슷하면서다른존재인동생의등장을받아들이는과정은형이그만큼성장해가는과정과겹치는게아닐까요.이런이해와배려속에서작고여린동생은길을잃지않고세상으로나오고형과도만나게됩니다.동생이태어난뒤로도둘의관계는다양하고복잡한단계들을지나겠지요.하지만이런과정을통해배우는형제와가족의소중함이친구를비롯하여더많은사람들을따뜻하게보듬을수있는바탕이될것입니다.단순하면서또렷한선과색깔,사실적으로묘사되는바깥세상과어두운듯하면서신비로운엄마몸안세상의대비도동생을맞이하는형의느낌을섬세하게담아내고있습니다.

이해와사랑으로크는아이들이만드는세상

그림책은우리아이들이만나는첫책입니다.책을펼치고아이들은엄마아빠가읽어주는이야기를들으며그림을들여다봅니다.엄마아빠의따뜻한목소리에이끌려조심스레책안으로발걸음을내딛습니다.좀더시간이흐르고나면,스스로글을읽고그림을보며상상의나래를펼치겠지요.그리고책의안과밖을넘나들면서새로운친구들을만나고새로운모험을하게되겠지요.새롭다는것은무엇일까요?우리가처음만나는대상을,그리고이제까지와다른어떤느낌을일컫는표현이아닐런지요.아이들이살아갈세상은낯설고새로운것들로가득합니다.하지만그것들을다르다고가르거나밀어내는대신,이해하고받아들인다면이세상은훨씬밝고환한곳이되지않을까요.《곧태어날동생에게》는우리아이들이자신과이웃과세상을따뜻하게바라보며건강하게자랄수있도록격려해주는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