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스웨덴 화가 베타 한손(1910~1994)의 어린 시절을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베타의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까마득한 후배인 사라 룬드베리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외롭고 힘든 길을 혼자 헤치며 꿋꿋하게 걸어간 선배 여성 화가에게 바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인 셈이다. 이 책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슬픔과 기쁨을 배워 가는 한 아이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 출간되자마자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을 비롯하여 스뇌볼렌상 ‘올해의 그림책’, 2018년 스웨덴 도서관협회 닐스 혼게숀상을 잇달아 받으면서 국내외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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