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좋은 걸 어떡해 (양장본 Hardcover)

책이 좋은 걸 어떡해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책 읽기의 설렘과 즐거움을 노래한 그림책
“나는 책에 폭 빠졌어요. 오로지 책만 읽을 뿐이죠.”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든 잠든 낮잠 시간
까치발로 살그머니 계단을 내려와 서재 방으로 향합니다.
집 밖은 기차 소리, 자전거 소리, 아이들 소리로
소란스러운데 아이는 오로지 책만 읽을 뿐이죠.
아이가 전해 주는 짜릿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해 봅니다.
저자

루시아나데루카

1978년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태어났습니다.작가이자편집자이자언론인인그녀는2018년에플로렌시아델보이와공동집필한“나는정원입니다(I’magarden)”를발표했습니다.이책으로노스아이레스국제도서박람회에서ALIJAIBBY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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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읽으면읽을수록세상이넓어지는,책여행의즐거움!
까만머리에까무잡잡한피부를한아이가낮잠시간살금살금방을빠져나와,서재방으로들어갑니다.아이가남자아이인지여자아이인지분명하지않습니다.그저낮잠시간이있는나라의아이임을알수있지요.매미울음소리가요란스레울어대는뜨거운한낮,아이는책속으로빠져듭니다.평상시에아빠가손이닿는데까지읽어도좋다고한책들이지요.그림이있는책도있고,꼬물꼬물개미가기어가는것처럼글자만빼곡한책도있고,아이를칭칭동여매는책도있고,아이를바람처럼먼곳으로태워다주는책도있습니다.
모두가다잠든집안과는달리집밖에서는자전거소리,기차소리,아이들이뛰노는소리가들립니다.그런소리에아랑곳없이아이는오로지책만읽을뿐이죠.책읽기는계속이어집니다.서재방에서도읽고,부엌에서도읽고,정원수풀사이에서도읽지요.목욕할때도,잠자리에들어서도요.
아이는책을통해점점더넓은세상을알아갑니다.외투도우산도없는여행입니다.때로는글자들의수수께끼에,책속미로에빠진것같기도하지요.하지만아이는매번출구를찾아냅니다.책여행은상상그이상입니다.책속에서는불가능한것이없기때문이지요.주인공이될수도있고,커다란세상앞에서완전히사라질수도있습니다.책속에서는산처럼보이는공룡의등을오를수도있고,씨앗으로변장해서땅속으로숨을수도있습니다.완전히다른존재가되어보는것이지요.
이렇게모험의세계가펼쳐지는동안,아이는그저조용히앉아글자를따라눈을움직이고책장을넘기고있었을뿐입니다.겉으로는아무런변화가없어보일지몰라도아이의세계는보이지않는곳까지커져있을터입니다.읽으면읽을수록책읽기의즐거움이마음에와닿고,자기만의책읽기가하고싶어지게하는그림책입니다.

책으로떠나는상상과모험의세계!
《책이좋은걸어떡해》는정갈한시적언어로차분히책세상을보여주지요.여기에따뜻한그림이상상력을보태어,책이품고있는모험의세계로우리를이끕니다.
처음에는사실적인장면으로시작합니다.까치발로걷는아이,두마리의고양이,블라인드사이로스며드는햇살,책이꽂힌서재방의모습은일상의풍경입니다.그러다가점점상상의장면으로바뀌어갑니다.아이가자기몸만한책을세워놓는데,이책은마치책바깥과안을연결하는문처럼보입니다.
그문을열고들어간곳은책을통해경험한공간,상상의공간이되지요.평범한부엌이무중력공간처럼바뀝니다.주전자,그릇,찻잔등이공중에둥둥떠있습니다.정원은맹수들이어슬렁거리는밀림풀숲이됩니다.목욕통은고래가사는바다가되고,잠자리는커다란새의품속같지요.책을읽는동안일상의공간이마법의공간이된다는걸표현한듯합니다.
아이는멈추지않고책을읽고,상상의스케일은더욱커집니다.커다란코끼리를타고있는장면에서는곳곳에서아이를찾을수있습니다.새를타고있기도합니다.기차에도,배에도,잠수함에도타고있지요.아이는다양한탈것을타고점점더넓은세계로나아갑니다.책을통해미지의세계를탐험하고있음을보여줍니다.또한,책으로만들어진미로장면에서는한권의책속에서빼꼼고개를내민아이를찾을수있습니다.아이가책여행으로우리를부르고있는듯합니다.
맨마지막장면에서아이는책을품에꼭안고있습니다.아이의입가에는보일듯말듯한잔잔한미소가어려있습니다.이야기의여운을즐기고있는것같습니다.
아마도이그림책을읽은이도흥미로운책세상에폭빠져잔잔한미소를지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