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달라질 거야 - 산하그림책 (양장)

내일은 달라질 거야 - 산하그림책 (양장)

$13.00
Description
두 아이가 있습니다.
말썽 부릴 마음은 없었는데, 심통 부릴 마음은 없었는데, 집에서 말썽꾸러기가 되어 버립니다. 집 밖에서도 모든 게 마음 같지 않지요. 결국, 복잡했던 마음이 터지고 맙니다. 친구가 다른 친구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에 질투가 나서 북북 책을 찢어 버리고 말지요. 그렇게 말썽을 부리고 나니, 마음이 더 힘이 듭니다. 두 아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 봅니다. 말썽과 다툼 뒤에 가려진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괜찮다!” 하고 다독여 줍니다.

아이들의 상황과 감춰진 속마음을 살피는 그림책
“오늘 하루가 뒤죽박죽이야. 이게 네 탓일까?”

두 아이가 번갈아 보여 주는 하루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예닐곱 살의 여자아이들이지요. 본문이 시작되는 제목 페이지를 보면, 두 여자아이가 실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발의 곱슬머리 여자아이는 3층에 살고 검은색 단발머리 여자아이는 1층에 삽니다.
두 아이의 아침은 엉망진창입니다. 곱슬머리 여자아이는 그저 잠깐 소파 위에 서서 시리얼을 먹으려는 것뿐인데 넘어져 시리얼을 쏟고 맙니다. 검은색 단발머리 아이도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 모양입니다. 한바탕 혼이 났는지, 혼자 방에서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작은 심통을 부립니다. 곱슬머리 아이는 가족들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 아이는 집에 온 손님에게 버릇없이 굽니다. 심술을 부리니 기분은 더욱 나빠집니다.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학교에 가는 길, 서로 오해가 생깁니다. 툭 쳤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있는 힘껏 밀칩니다. 학교도 그리 편안하지 않습니다. 준비물을 잘 못 챙겨서 답답하고 때로는 수업 내용을 혼자만 모르는 듯하지요. 엉망이 된 하루는 계속 이어집니다. 수업 후, 단발머리 아이는 사고 싶은 사탕을 사지 못합니다. 점점 화가 난 단발머리 아이는 그만 서점에서 곱슬머리 친구가 다른 친구와 다정하게 책 읽는 모습에 심통을 터지고 맙니다. 그 책을 뺏어 북북 찢어 버리고 말지요. 일은 정말 커지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집으로 도망쳐 옵니다. 친구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이 너무 후회가 되지요. 영영 잘못을 만회할 수 없을 것만 같고, 그 일로 세상이 끝장날 것 같지요.
아이들의 우당탕한 하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 속 두 아이처럼 아이들은 말썽을 부리고 다투고 울고불고하며 어찌할 바를 모를 일을 자주 겪습니다. 어른들은 쉽게 아이를 혼내고 아이들도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시무룩해집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상황이 엉망인 것은 아이가 진짜 말썽꾸러기여서가 아니라 서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서투름을 보듬는 따뜻한 목소리
“바꿀 수 없는 건, 그럼에도 여전히…… 우린 널 사랑한다는 거야.”

서로 싸우고 미안한 일이 있어도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지요. 새로운 날이 시작됩니다. 아이들도 용기를 내서 잘못을 만회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사과를 하고 카드를 쓰고 부모님의 일손을 돕기까지 합니다. 찢어 버린 책은 다시 잘 붙이고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쉽게 화해를 하고 더욱더 가까워집니다.
어제의 잘못 때문에 속상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실수투성이인 자기 자신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가 있다면, 감정을 매끄럽게 다루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과 자꾸 부딪치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이 책을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 속 아이들을 보며, 자신들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말, 너무나 당연해서 가끔 부모님들이 잊어버리는 말을 이 책이 해 주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널 사랑한다는 거야.”

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이 힘을 내서 자기 자신을 믿어 보면 좋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자라는 시간 동안,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작은 시행착오들에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조금 더 여유를 갖도록 말이지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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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비나벨

오스트레일리아펭귄북스의편집자로일하면서많은어린이책을만들었습니다.2016년에는그림책『바다친구들의옷자랑』으로오스트레일리아출판협회에서주는어린이책부문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다른작품으로는앨리슨콜포이스와함께작업한그림책『사랑의우산아래』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상황과감춰진속마음을살피는그림책
“오늘하루가뒤죽박죽이야.이게네탓일까?”

두아이가번갈아보여주는하루로이야기가이어집니다.예닐곱살의여자아이들이지요.본문이시작되는제목페이지를보면,두여자아이가실전화를하는모습을볼수있습니다.금발의곱슬머리여자아이는3층에살고검은색단발머리여자아이는1층에삽니다.
두아이의아침은엉망진창입니다.곱슬머리여자아이는그저잠깐소파위에서서시리얼을먹으려는것뿐인데넘어져시리얼을쏟고맙니다.검은색단발머리아이도비슷한실수를저지른모양입니다.한바탕혼이났는지,혼자방에서씩씩거리고있습니다.
아이들은억울함을참지못하고작은심통을부립니다.곱슬머리아이는가족들머리카락을싹둑자르고,단발머리아이는집에온손님에게버릇없이굽니다.심술을부리니기분은더욱나빠집니다.
한바탕난리를피우고학교에가는길,서로오해가생깁니다.툭쳤다고생각했는데친구는있는힘껏밀칩니다.학교도그리편안하지않습니다.준비물을잘못챙겨서답답하고때로는수업내용을혼자만모르는듯하지요.엉망이된하루는계속이어집니다.수업후,단발머리아이는사고싶은사탕을사지못합니다.점점화가난단발머리아이는그만서점에서곱슬머리친구가다른친구와다정하게책읽는모습에심통을터지고맙니다.그책을뺏어북북찢어버리고말지요.일은정말커지고말았습니다.아이는집으로도망쳐옵니다.친구마음을아프게한일이너무후회가되지요.영영잘못을만회할수없을것만같고,그일로세상이끝장날것같지요.
아이들의우당탕한하루를고스란히보여주는것같습니다.그림책속두아이처럼아이들은말썽을부리고다투고울고불고하며어찌할바를모를일을자주겪습니다.어른들은쉽게아이를혼내고아이들도자신의탓이라여기며시무룩해집니다.하지만잘들여다보면상황이엉망인것은아이가진짜말썽꾸러기여서가아니라서툴기때문입니다.

아이들의서투름을보듬는따뜻한목소리
“바꿀수없는건,그럼에도여전히……우린널사랑한다는거야.”

서로싸우고미안한일이있어도세상이끝나는건아니지요.새로운날이시작됩니다.아이들도용기를내서잘못을만회하려고합니다.제대로사과를하고카드를쓰고부모님의일손을돕기까지합니다.찢어버린책은다시잘붙이고마음을담아꽃다발을만들기도합니다.아이들은쉽게화해를하고더욱더가까워집니다.
어제의잘못때문에속상해하는아이가있다면,실수투성이인자기자신때문에어쩔줄몰라하는아이가있다면,감정을매끄럽게다루지못해서주변사람들과자꾸부딪치는아이가있다면,함께이책을읽어보면좋겠습니다.아이들은그림책속아이들을보며,자신들의마음을돌아볼수있습니다.그리고무엇보다도아이들에게꼭필요한말,너무나당연해서가끔부모님들이잊어버리는말을이책이해주고있으니까요.

“그럼에도여전히……우리는널사랑한다는거야.”

이그림책을읽고아이들이힘을내서자기자신을믿어보면좋겠습니다.몸도마음도자라는시간동안,어쩔수없이해야하는작은시행착오들에너무속상해하지말고,조금더여유를갖도록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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