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건지미'라는 낯선 마을로 이사 온 날, 아람이는 몇 년째 비어 있다는 언덕 위 기와집에 불빛 하나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그 불빛이 도깨비불일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다음 날, 아람이는 한 할머니가 언덕 위 기와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도깨비가 할머니로 변신한 걸지도 모른다고요.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아람이는 우연히 단호박만 한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논두렁에 빠져 바들바들 떨고 있는 강아지를 보고는 주저 없이 강아지를 품에 안았습니다. 외롭게 지내는 아람이에게 누군가가 보낸 선물 같았지요. 과연 아람이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강아지는 어디서 온 걸까요? 또 언덕 위 기와집으로 들어갔던 할머니는 정말 도깨비일까요? 언 땅을 녹이는 봄비처럼 낯설고 두려운 마음을 녹이는 다정함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그 집 이름은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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