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애초 아담한 어휘집 하나를 꾸려 보겠다던 때엔 상상도 못하던 엄청난 세계들이 끝없이 나타났다. 방언사전이 단순히 어휘사전만일 수는 없었다. 야성(野性)이랄까, 이런 것들을 되도록 다듬지 않은 상태로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 화살표 같은 기호를 동원하여 운율자질(韻律資質)들도 가능한 한 세분하여 표시하고, 특히 음장(音長)과 성조(聲調)는 예문에까지 철저히 넣어 구어사전(口語辭典)의 면모를 갖추고자 하였으며, 민속적인 내용도 예문의 길이에 제약을 두지 않고 세세히 담고자 하였다. 예문의 길이는 어휘적 특징을 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통사론, 나아가서는 화용론적인 특징을 보이기 위해서도 길어졌다. 제명(題名)에 ‘자료’를 넣은 것은 이런 자료적 가치를 부각시키고자 함이었다.
강릉방언자료사전 (양장본 Hardcover | 전 2권)
$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