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꽃 보러 갈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든 야생화 탐사 가이드북 | 증보판 | 양장본 Hardcover)

오늘 무슨 꽃 보러 갈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든 야생화 탐사 가이드북 | 증보판 | 양장본 Hardcover)

$50.00
Description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디카에서 야생화를 즐겨 찾는 몇몇 사람들이 2002년에 창립하여, 수천 명의 동호인들이 우리 땅 구석구석을 22년간 답사했던 생생한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식물전문가나 학자가 아니면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전국의 산하를 누빈 발품으로 엮어낸 그야말로 야화처럼 피어난 책이다. 한반도에 야생하는 초본식물 중 아마추어 탐사가가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종(種)의 특징이 뚜렷한 식물과 근래에 발견되어 관심을 가져야 할 종 등 1,620여 종을 수록하였다. 편집순서는 개화시기 순으로 배열하여, 근연종의 개화시기가 한 달 이내로 차이가 크지 않으면 묶어서 배열하여 비교하기 쉽게 하였다. 이 책은 전문적, 학술적 목적보다 취미활동가들의 꽃 탐사를 돕기 위하여 펴낸 것이므로 이 책을 통해 야생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저자

인디카도감편찬위원회

이 책의 저자는 인디카의 집단지성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디카는 야생화를 즐겨 찾는 몇몇 사람들이 2002년에 창립하여 야생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를 탐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에서 수천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땅의 들꽃을 탐사한 생생한 기록들을 22년간 웹 사이트 indica.or.kr에 축적하고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종의 지식공동체가 형성되었고, 높은 전문적 경지에 이른 분들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료와 문헌으로 전수되는 지식보다는 인터넷 기반의 광범위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 엮음으로써 신뢰성을 높였고 앞으로도 웹 사이트를 통하여 꾸준히 거듭날 것입니다.

목차

증보판 발간에 부쳐 4p
초판 서문 6p
일러두기 8p
용어해설 14p

1/2/3월 19p
4월 93p
5월 165p
6월 289p
7월 413p
8월 539p
9/10월 613p
제주도 657p
울릉도 711p
백두산 725p
벼목 761p

인디카 회원들이 처음 발견한 식물들 828p
꽃이름 찾아보기 834p

출판사 서평

증보판 발간에 부쳐

『오늘 무슨 꽃 보러 갈까?』는 2016년에 처음 간행되자마자 초심자와 경력자를 가릴 것 없이 모든 들꽃 탐사가들에게 가장 요긴한 참고서가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이 책에는 인디카라는 들꽃탐사 공동체가 여러 해 동안 탐구하며 축적해온 식물생태학적 자산뿐 아니라 학계의 최신 정보까지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카의 구성원들은 거의 모두 아마추어 탐사가들이지만 그 중의 여럿은 식물학자들에 버금가는 식견을 갖추고 있고 또 뛰어난 사진가들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 사랑’이라는 기치 아래 전국을 누비며 소중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들의 열의와 집념이 빚어낸 알뜰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편리하게 들고 다니며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으므로 부득불 지면이 한정적입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식물을 망라하지만 그 중에서 목본은 제외되었고 사진의 크기나 설명문의 분량이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낱낱 식물의 자생지 및 개화와 결실 시기 등의 정보는 기고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식물의 명칭이나 학명 등은 학계의 일반적 기준 및 관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도감에 수록된 최신 정보는 기왕에 나온 다른 식물도감에 비해 월등히 신빙할 만하다고 자부합니다.

초판본이 나온 지 7년만에 여러 회원들이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이 증보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초판본에서 발견된 오류가 수정되고 미흡한 설명은 보완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십 종의 식물이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초판본이 그랬듯이 이 증보판도 많은 인디카 회원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있었기에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여자들을 일일이 거명하기는 어려우나 개정 작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은 몇몇 분까지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인디카의 현직 회장 김광섭(金光燮) 님이 이번 증보판 발간을 발의하고 기획하는 과정에 중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또 이성원(李星洹) 님은 증보판 작업을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필요한 자료를 수합해서 정리하는 번거로운 일을 총괄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능(李在能) 님은 초판본을 수정 보완하고 증보판을 편집하는 등의 어려운 일을 맡았습니다. 이 세 분의 사심 없는 헌신과 많은 회원들의 협력 및 성원 덕택에 이 증보판이 큰 어려움 없이 나올 수 있었음을 밝혀 둡니다.

끝으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이 증보판을 선뜻 맡아서 간행해 주신 신구문화사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2023년 10월
李 相 沃(서울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