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전집 18: 일기(2) (양장본 Hardcover)

루쉰전집 18: 일기(2) (양장본 Hardcover)

$36.50
Description
루쉰의 마지막 10년 일상의 기록
‘일기 2’는 1927년부터 1936년 10월 19일 사망 전날까지 루쉰이 쓴 삶의 기록이다. 그의 나이 마흔일곱에서 쉰여섯 살까지의 시간이다. 이 시간은 베이징 군벌의 수배를 피해 남방을 떠돈 샤먼 시기와 광저우 시기, 그리고 마지막 삶의 현장인 상하이 시기를 포괄한다. 루쉰의 마지막 10년을 담고 있는 이 일기는 루쉰의 붓이 가장 치열하게 담금질되던 시기의 일상들이다.
저자

루쉰

저자루쉰
본명은저우수런(周樹人),자는위차이(豫才)이며,루쉰은탕쓰(唐俟),링페이(令飛),펑즈위(豊之餘),허자간(何家幹)등수많은필명중하나이다.
저장성(浙江省)사오싱(紹興)의명문가에서태어나어린시절조부의하옥(下獄),아버지의병사(病死)등잇따른불행을경험했고청나라의몰락과함께몰락해가는집안의풍경을목도했다.
1898년부터난징의강남수사학당(江南水師學堂)과광무철로학당(?務鐵路學堂)에서서양의신학문을공부했고,1902년국비유학생자격으로일본으로건너갔다.
고분학원(弘文學院)에서일본어를공부하고센다이의학전문학교(仙臺醫學專門學校)에서의학을공부했으나,의학으로는망해가는중국을구할수없음을깨닫고문학으로중국의국민성을개조하겠다는뜻을세우고의대를중퇴,도쿄로가잡지창간,외국소설번역등의일을하다가1909년귀국했다.귀국이후고향등지에서교원생활을하던그는신해혁명직후교육부장관차이위안페이(蔡元培)의요청으로난징중화민국임시정부의교육부관리를지냈다.
그러나불철저한혁명과여전히낙후된중국정치·사회상황에절망하여이후10년가까이침묵의시간을보냈다.
1918년[광인일기]를발표하면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한그는[아Q정전],[쿵이지],[고향]등의소설과산문시집『들풀』,『아침꽃저녁에줍다』등의산문집,그리고시평을비롯한숱한잡문(雜文)을발표했다.
또한러시아의예로센코,네덜란드의반에덴등수많은외국작가들의작품을번역하고,웨이밍사(未名社),위쓰사(語絲社)등의문학단체를조직,문학운동과문학청년지도에도앞장섰다.
1926년3·18참사이후반정부지식인에게내린국민당의수배령을피해도피생활을시작한그는샤먼(廈門),광저우(廣州)를거쳐1927년상하이에정착했다.
이곳에서잡문을통한논쟁과강연활동,중국좌익작가연맹참여와판화운동전개등왕성한활동을펼쳤으며,55세를일기로세상을등질때까지중국의현실과필사적인싸움을벌였다

목차

『루쉰전집』을발간하며

일기제16(1927년)
일기제17(1928년)
일기제18(1929년)
일기제19(1930년)
일기제20(1931년)
일기제21(1932년)
일기제22(1933년)
일기제23(1934년)
일기제24(1935년)
일기제25(1936년)
[부록]1922년일기단편

『일기2』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1927년부터1936년까지의루쉰일기
루쉰의마지막10년일상의기록

‘일기2’는1927년부터1936년10월19일사망전날까지루쉰이쓴삶의기록이다.그의나이마흔일곱에서쉰여섯살까지의시간이다.이시간은베이징군벌의수배를피해남방을떠돈샤먼시기와광저우시기,그리고마지막삶의현장인상하이시기를포괄한다.루쉰의마지막10년을담고있는이일기는루쉰의붓이가장치열하게담금질되던시기의일상들이다.

“18일흐림.아침일찍스헝에게편지를부쳤다.오전에왕멍자오가징유린의편지와진중이의원고를건네주었다.오후에우치야마서점에가서『세계미술전집』1본을샀다.1위안6자오5펀.저녁에수칭의편지를받았다.8일에부친것이다.밤에비가조금내렸다.”

이렇게장부정리를하듯건조하게사실을서술한루쉰의일기는몇가지특징이있다.정확한시간의흐름과날씨의분위기,사람들과의만남,물자의교류(편지,서적,원고,작품),금전출납상황,장소및지명등이필수이고,몸상태,몸무게,목욕,음식과약,시전문,간단한감상등행적과관련한사항들이부가되어있다.이런점을통해루쉰과그당대인들의일상을알수있다는점에서루쉰일기는기록문학으로서의가치가높다.

또금전출납부와같이돈의들고남을기록하고있는것은루쉰의꼼꼼한경제관념과변화하는중국의경제상황을함께보여주는측면이있고,원고와작품등이다른문인이나출판사에연결되는부분들은당시의문화적상황들을잘보여준다.요컨대루쉰의일기는생활사연구의주요원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