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성이란 무엇인가

내재성이란 무엇인가

$13.00
Description
다른 삶과의 소통을 유도하는 내재성의 환경!
『내재성이란 무엇인가』는 플라톤 이래 서양철학을 지배해 온 초월성과 그에 기초해 사유했던 철학자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들뢰즈의 핵심개념인 ‘내재성’에 대한 사유를 보여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들뢰즈가 자신의 사유를 펼치는 내재적 장소인 ‘내재성’을 구체적으로 살피면서 사유의 환경이라는 규정을 통해 근대철학의 각 줄기들을 탐색하고, 특정한 환경이 특정한 사유를 생산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들이 ‘내재성’이라는 말에 가지고 있는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준다. 프랑수아 줄리앙의 <사물의 성향>을 참고 텍스트로 삼아 내재성은 스스로 사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서양사유의 토대가 되는 초월철학과 함께 중국의 사유를 놓고 객관적인 전제의 환경과 전제없음의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한다. 주체에도, 대상에도 속하지 않고 그 스스로 안에만 존재하는 들뢰즈의 내재성은 하나로 집중되는 권력을 넘어서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는 기반이 되어준다.
☞인터뷰 영상
저자

신지영

삶,그리고문학,사진,영화등에대한잡다한관심이지난20여년간의고민끝에[들뢰즈를통하여]윤리와예술의동일성이라는테제로묶인이후,나는이제내존재의이잡다함에대하여더이상고민하지않을수있게되었다.어쩌면나는이질성과다양성의일의적존재론[들뢰지즘]을그대로살아오고있었는지도모르겠다.이제나는조금더홀가분한마음으로예술의각장르에대한나의순수하고도잡다한관심에나의에너지를투자할수있게된기분이며,그동안잠재적으로공존하고있던생명과우주에대한[철학적]과학에대한관심역시돌볼수있게된듯하다.내가준비하고있는이새로운철학적여정이광범위한결실로이어지기를바라본다.지금까지「철학사에서사라져버린나머지반쪽의형이상학」(2009),「들뢰즈의윤리:문체혹은스타일」(2009),「들뢰즈는언어에적대적인가」(2009)등의논문을썼고,『들뢰즈로말할수있는7가지문제들』(2008),『들뢰즈사상의분화』(공저,2007),『들뢰즈와그적들』(공저,2007),『현대철학의모험』(공저,2007),『성과사랑,그리고욕망에관한철학적성찰』(공저,1999)등의책을썼으며,『삐딱한예술가들의유쾌한철학교실』(2008),『고고학자,DNA사냥을떠나다』(2007)등을옮겼다.현재서울시립대학교학술연구교수로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거미처럼
I.[사유/개념의]환경으로서의내재성
아리스토텔레스와중국철학:객관적인전제의환경과전제없음의환경|생명:내재성이라는사유의환경|데카르트와칸트의경우:주관적인전제의환경|결론:사유의환경으로서의내재성이가져오는결과|사유가시작하는지점에대한일례
II.[개념/현실적인것의]생산원리로서의내재성
평등하고다양한것들의생산원리|존재의일의성:존재자들사이의평등,다양성|바디우의비판|결론:현실적인것의생산원리가내재성이라는점이시사하는것들
에필로그
참고텍스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내재성이란무엇인가』는들뢰즈가자신의사유를펼치는내재적장소인‘내재성’을구체적으로살피면서사유의환경이라는규정을통해근대철학의각줄기들을탐색하고,특정한환경이특정한사유를생산한다는것을보여주는책이다.이책에서저자는우리가‘이데아를재현하는감각세계’라는플라톤의이론과그러한구도속에서논의를전개해온초월성의철학을받아들인다면우리는언제나비슷함의정도로만측정되는세계를만날수밖에없기에이분법을넘어서는환경으로서의내재성을사유하자고말한다.다양한것이끊임없이생산되는세계혹...
『내재성이란무엇인가』는들뢰즈가자신의사유를펼치는내재적장소인‘내재성’을구체적으로살피면서사유의환경이라는규정을통해근대철학의각줄기들을탐색하고,특정한환경이특정한사유를생산한다는것을보여주는책이다.이책에서저자는우리가‘이데아를재현하는감각세계’라는플라톤의이론과그러한구도속에서논의를전개해온초월성의철학을받아들인다면우리는언제나비슷함의정도로만측정되는세계를만날수밖에없기에이분법을넘어서는환경으로서의내재성을사유하자고말한다.다양한것이끊임없이생산되는세계혹은사유의환경으로서의내재성은,우리에게비좁은삶의틀로부터해방될수있는통로가되어줄것이다.
“우리는무엇을,어떻게사유해야하는가”
―사유의환경이자개념의생산원리,내재성을말한다!
의네번째책『내재성이란무엇인가』는플라톤이래서양철학을지배해온초월성과그에기초해사유했던철학자들과대립각을세웠던들뢰즈의핵심개념인‘내재성’에대한사유를보여주고있는책이다.이책에서저자는내재성-초월성의구도와더불어현대의철학자인바디우(AlainBadiou)의논의를덧붙여‘사유의환경’,‘현실적인것/개념의생산원리’로서의내재성을다루고있다.
내재성은어디에도‘내재’하지않는다
들뢰즈는존재들을구성하기위해서는개념과개념의환경이필요하다고말했다.여기서개념의환경이라는것이바로사유의이미지,사유의환경,혹은내재성이라불리는것이다.‘내재성’이라는것은우리말이주는선입견탓에어딘가에‘내재’해있을거라는느낌이강하나,이느낌은사실이아니다.내재성,즉사유의환경은사유를가능하게하나,그스스로사유의대상이되지는않는것을말하며이것을설명하기위하여저자신지영은프랑수아줄리앙(FrancoisJullien)의『사물의성향』을참고텍스트삼아논의를전개하고있다.서양사유의토대가되는초월철학과함께중국의사유를놓고객관적인전제의환경과전제없음의환경을비교하고있는이텍스트를통해저자는중국사유에서의‘생성’(변화)을들뢰즈의맥락으로가져와‘생명’이라이름붙이고내재성을사유한다.주체에도,대상에도속하지않고그스스로안에만존재하는들뢰즈의내재성은오로지내재성에만내재한다.그리고또한들뢰즈가주장하는내재성의환경은아무전제도없는사유를강요하는환경이기때문에무조건선(善)이나참을사유해야하는것도아니다.선/악,미/추그어떤것에대해서도전제없이시작하는것.이러한내재성의환경에서우리에게필요한것이바로‘비자발성’이라는개념이다.저자가프롤로그에서부터성의있게설명하고있는이비자발성이라는개념은우리가내재성에접근하는데보다수월한힌트가되어줄것이다.
다른삶과의소통을위한내재성의환경
플라톤과서양철학,그핵심에는‘초월’이있고,‘이데아’가있다.우리가살고있는세계바깥에본질적인근거로서의세계가따로있음을전제하는이초월성의사유에서는존재하는모든것들의원인을찾으려했다.따라서이들에게서수없이많은,다양한삶들이펼쳐지고있는내재성의세계는잊혀지고말았다.그러나이초월철학의한편에서내재성을옹호한철학자들,그들의사상을끌어와‘내재성’개념으로철학사(史)를다시쓰고자했던들뢰즈의작업에서우리는초월적사유와내재적사유의역사를되짚어볼수있다.플라톤사상과초월성의철학을받아들인다면우리는언제나비슷함의정도로만측정되는세계를만나는수밖에없다.그러나‘내재성의환경’은다른것을생산하는철학,낯선것과마주하는철학으로서의들뢰즈사유를엿볼수있게해주는통로가되어줄것이다.이분법을넘어,중심혹은하나로집중되는권력을넘어서는환경으로서의내재성,그것을통해비로소우리는획일적이고비좁은우리의삶에서부터벗어나다른여러삶들을이해하고서로소통할수있게될것이다.
나의인문학공부파트너,은어떤책?
"권력이란무엇인가"의저자이수영은인터뷰에서인문학으로삶을바꿔나가는W-ing의여성들이야기를길게했다("개념어총서가이드북",37쪽참고).인문학공부는커녕학업도제대로마치지못한사람이더많은그집단의여성들은이름도생전처음듣는‘니체’강의를듣고서감동을받고,울음을터뜨렸다고했다.피폐해진여성들의삶을바꿀수있는것은돈도,집도,직업도아닌자신들의삶과내면에대한성찰이었다.이른바‘현장인문학’은학문의틀에매이지않은새로운공부의필요성과가능성을보여주었다.정말로,인문학은인생을바꾼다는깨달음.바로이것이“나를바꾸는책,세상을바꾸는책”을모토로하고있는그린비의출판철학과통하는지점이었다.인문학이위기이지않은적은없었지만,무작정인문학을좀공부하자고만해서는밑도끝도없이공허하기만하니,뭔가대책이필요했다.무려인생을바꾼다고하는그좋은인문학을보다많은사람이할수있기위해선뭐가필요할까,인문학의저변을넓히기위해서필요한것은무엇인가를고민했고,그결과사람들이인문학에접근하는데가장큰장벽중하나가바로‘개념’이라는판단이들었다.처음으로인문학을공부하는사람들에게늘벽과같았던개념.일상어와는용법이달라도너무다른개념어들은사람들의삶에서인문학공부를쉽게떼어놓았다.이책에서는이런뜻으로쓰이는것같다가또다른책에서는다른의미로쓰이는것같고…,뭔가하나로꿰어지지않는개념어의헷갈리는용법들은인문학초보들을공부의문턱에서마냥서성이게했다.모르는개념을사전에서찾아보면이해가되기는커녕연이어또다른사전,웹사이트,참고서적을뒤져야했던것.물론모든개념을다알아야만책을읽을수있는것도,공부를시작할수있는것도아니지만그래도개념을아는것은중요하다.개념을이해하고그작동방식을파악해야만그것을바탕으로다른여러텍스트들을보다즐겁게읽을수있기때문이다.아는만큼보이고,보이는만큼사랑한다는말도있지않던가.때문에푸코,들뢰즈,베르그손같이이름부터부담스러운사람들의책을읽고,그들의사상에빠져드는것도바로,개념에대한충실한이해에서부터시작한다.이렇게사람들이개념에대해이해를하고좀더즐겁게인문의세계에들어갈수있게하기위하여그린비출판사는①단순히개념사(史)가아니라,실제로개념의쓰임과용법을밝혀누구라도그개념을사용할수있게할것.②국내의인문환경과독자를고려해집필할수있는국내필자들의저작일것.이2가지대원칙을가지고인문학의기본이라고할수있는철학?사회학?정치학등의개념어들을골라그개념어들의사용설명서를만들었다.이번에처음으로5권을선보이게된은바로그렇게인문학으로세상을한번바꿔보겠다는저자와출판사가만들어낸신개념인문학입문서이다.시작부터포부가남달랐던만큼,은대한민국모두의인문학이즐거워질때까지20권이고,30권이고계속될것이다.
1차분도서소개
001『재현이란무엇인가』채운지음|7,900
완벽한삶,사랑,가정이따로있을거라고생각하는우리의재현적사유를비판하며,누구도살지않았던자기만의방식으로비-재현적삶을살것을권하는책.
002『권력이란무엇인가』이수영지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