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럽 중심주의를 근본적으로 비판하는 포스트식민 역사학!
『유럽을 지방화하기』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인도 ‘서발턴 연구 집단’의 주축 역사가 중 한 명인 디페시 차크라바르티가 신민지 혹은 제3세계 근대성, 넓게는 비서구의 근대성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서발턴 연구 문제의식을 이어가면서 역사학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회 과학이 품고 있는 글로벌 자본주의와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칼 맑스와 하이데커 사상을 길라잡이로 삼아 비서구의 근대성을 새롭게 조망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는 ‘역사주의 비판’이란 취지 아래 차크라바르티의 이론적 방법론적 성찰들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1부의 방법론적 원칙에 기반해 실제 연구를 수행한다. 19~20세기 인도 벵골의 상층 카스트 일부에게 시민 주체, 분석 범주로서의 상상태, 시민 사회 등의 주제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검토한다. 단순히 벵골 중간 계급 역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닌 유럽에서 생겨난 보편적인 관념들이 벵골에 옮겨왔을 때 어떻게 번역 되었는지 연구하여 중간 계급 역사의 ‘특이성’을 서술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는 ‘역사주의 비판’이란 취지 아래 차크라바르티의 이론적 방법론적 성찰들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1부의 방법론적 원칙에 기반해 실제 연구를 수행한다. 19~20세기 인도 벵골의 상층 카스트 일부에게 시민 주체, 분석 범주로서의 상상태, 시민 사회 등의 주제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검토한다. 단순히 벵골 중간 계급 역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닌 유럽에서 생겨난 보편적인 관념들이 벵골에 옮겨왔을 때 어떻게 번역 되었는지 연구하여 중간 계급 역사의 ‘특이성’을 서술한다.
유럽을 지방화하기 포스트식민 사상과 역사적 차이
$29.00